(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달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심화과정 △해커톤 캠프 △천문캠프,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칠성초, 대구대봉초, 성화여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학교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 △기존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외부 휴게시설 설치 등 교내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 등을 완화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입체감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로 학교에 멋을 더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녹지 그늘을 만들어 열기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 "제 한 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향후 공동정부 구성과 개헌 추진 협력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와 저는 괴물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각자의 방식으로 협력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26일)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에서 김 후보를 만난 이 고문은 "우리는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등뿐만 아니라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대통령 임기 3년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구체적 협의는 양당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경북 상주시 매호제6배수문 및 칠곡군 포남제2배수문 현지에서 배수문 운영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ㆍ경북지역의 낙동강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 하천보수원 등 50여 명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직접 배수문 조작과 운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배수문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홍수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조작 운영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배수문 오작동 등 돌발 상황에서 수동개폐 조작 등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준비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7일 대통령 취임 즉시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고, 30조원 민생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현안을 살피는 데 주력하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국정에 시동을 걸겠다"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6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겠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어려운 만큼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경제팀을 조속히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인과 소상공인도 꼭 참여시키겠다"며 "민생과 통상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관련 조직이 즉각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두 번째로 "어려운 실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취임 당일 오후 바로 여야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열어서 30조 원의 민생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며 "이뿐 아니라 급변하는 통상 문제 등 우리 국익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경제 현안을 여야 합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세 번째로 "대통령실 산하에 국정준비단을 설치하겠다. 준비단을 통해 공약의 실행계약을 세우고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국민 내각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국민의 손으로 내각을 구성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인사는 배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내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다섯 번째로 "미국과 통상문제를 즉시 해결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즉시통화하고 한 달 내 미국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대통령 비서실 운영을 위해 국민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인사는 철저하게 배제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차기 정부는 6월 4일 즉각 국정에 돌입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대선이 끝나자마자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여섯 가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국민의 신뢰받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품면 삼화리의 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엔 직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산불로 그을린 농자재를 세척하고 건조하는 작업을 돕는 등 피해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박은정 재무과장은 “농번기를 앞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3월 18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3일 발전을 재개해 27일 새벽 4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 각종 설비점검 및정비를 수행하여 발전 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 사항을 상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정면 구계리 189-4 해양경찰초소 옆에서 ‘거북선 토요장터’를 개최한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울진군 온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암산 진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홯 활동은 백암산과 백암온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 되었으며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진군은 지역적 한계에 부딪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인‘함께 잡(JOB)아요 내 일(JOB)’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진군은 구수곡자연휴양림에 감성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숙박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고,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2025 평해단오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평해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의 정신을 이어가는 이 축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행사이자, 해마다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984년 평해읍 청년회와 지역 주민의 주도로 시작된 평해단오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개최돼 왔다. 올해 단오제는 월송큰줄당기기, 별신굿,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부채·비누 만들기 등의 전통 체험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과 어린이 전통놀이, 마을 장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민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지역 생활예술 동호회 발표 무대도 함께 운영되어, 평해만의 정서가 녹아든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57분경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1호기에서 안전설비 전력 미공급으로 비상발전기가 자동기동 됐고, 이후 복구 과정에서 차단기 고장으로 비상발전기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수동으로 차단기를 연결해 모든 전원을 정상적으로 복구하였으며, 발전소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한울1호기는 지난 23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정지한 상태로,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울원자력본부는 차단기 고장 상세원인을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풍수해, 리튬배터리 화재 및 싱크홀 발생 등의 복합 재난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청과 대구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부소방서, 남부경찰서,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27개 기관 및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과 협력부서 간의 협업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기후 예측이 힘들어지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새로운 재난 유형인 ‘풍수해’를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인 싱크홀 발생과 리튬배터리 화재 시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달서구는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AI 기술을 접목한 지방정부의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에 맞춘 AI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최초로 해당 부문에 선정돼 디지털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상인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폴 및 스마트쉘터 설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달성군이 구지면 최초의 맨발산책로를 창리공원 등 3개소에 새롭게 조성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치유형 웰빙 활동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수요와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에 피어오른 녹음이 가득한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푸른 잎사귀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 울창한 숲과 높은 지대의 영향으로 영양 자작나무숲은 외부 기온보다 평균 3도 정도 낮아 천연 냉방 속에서 즐기는 산림욕은 덤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자작나무숲,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가면 약 30㏊의 새하얀 대자연을 볼 수 있다. 이 숲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만들어 냈다. 친환경 전기차를 운용하고 있어 무리 없이 자연을 맞이하러 갈 수 있으며 가벼운 등산 코스로도 제격이다. 더위를 피해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내딛다 보면 어느새 드높은 하늘과 맞닿은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하얀 수피와 대비되는 초록빛 잎사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인생 샷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에어컨 바람 보다 자연 바람, 콘크리트 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영양 자작나무숲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올 여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영양 자작
영남대학교는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최다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58명(행정직 105명, 과학기술직 53명)이 합격한 가운데 영남대는 행정직 5명, 기술직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합격자는 김수현(교육학과 4학년), 배다빈(교육학과 4학년), 서명원(행정학과 4학년), 서현제(행정학과 졸업), 정서영(경찰행정학과 4학년), 김규희(식품공학과 졸업), 김유정(전기공학과 4학년), 신명기(통계학과 졸업) 등 총 8명이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이하 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까지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