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칠성초, 대구대봉초, 성화여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학교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유휴지 녹지대 조성 △기존 화단 리모델링 △학교 둘레길 설치 △텃밭 조성 △운동장 녹음 식재 △외부 휴게시설 설치 등 교내 생태학습환경과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 등을 완화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입체감 있는 다양한 수목 식재로 학교에 멋을 더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녹지 그늘을 만들어 열기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대구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칠성초 건강둘레길 △대봉초 녹지대 조성 △성화여고 녹색쉼터 설치 등 3개 학교에 2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대상 학교를 5개에서 3개로 줄이는 한편, 교당 투입 예산을 4천만원에서 7천만원 이상으로 증액해 관수 시설 설치, 잔디 억제를 위한 멀칭제 사용 등 내실 있게 추진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태학습이 가능하면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화목류, 유실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녹음수 아래의 산책로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학생·학부모·교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가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이 되고 주민들의 녹색 쉼터가 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숲 조성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