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달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심화과정 △해커톤 캠프 △천문캠프,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학교육 심화과정’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우주개발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현재 지역 11개 초·중학교에서 총 1157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매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천문대(천지인학당)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해양환경문제 △AI와 함께하는 감정 표현 △우주 개발 △환경과 과학 △과학수사대 등으로, 각 주제별 50분 수업 3차시로 구성됐다. 단순한 시청각 교육을 넘어 실험과 탐구 중심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캠프’도 운영된다. △자율주행자동차 △골드버그 장치 △큐브로봇 코딩 △스마트팜 등을 주제로 구성된 1박 2일 캠프며,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일부 과정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학기에는 천문캠프도 운영될 예정이다. 10월과 11월 중 토·일요일에 걸쳐 총 3기로 진행되며, 분광기 실습과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희갑 대표이사는 “이번 과학체험활동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과 실생활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달성교육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