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구미에 있는 부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아버지와 어머니 생가를 방문한 것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간 외부 일정을 극도로 자제하던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 후보를 만난 뒤 이날 박정희 생가를 찾아 '보수 결집' 신호탄을 쏴 올리려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아무런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다. 단지 "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많이 어렵지 않습니까"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추모관에서 부모님 영전에 헌화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하지 않고 바로 차량으로 향했으며, 출발 전 차량 옆에서 간단한 방문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경축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만든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경지 면적은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로 취급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봉화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임진왜란의 영웅인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제46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제가 지난 26일 상주시 사벌국면 충의사에서 성황리 열렸다. 탄신기념 문화제는 상악밴드와 색소폰 동우회 연주를 시작으로 탄신제, 헌화·분향,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글백일장, 충의사 사생대회도 병행됐다. 탄신제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정호용 후손이 맡은 가운데 기념사업회 김희동 수석부회장의 집례로 김종환 전 상주교육장이 대축으로 봉행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 부천시 조용익 시장, 소사구보건소 조희진 소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 부천시한의사회 김범석 회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가 진행하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한 한의약 건강돌봄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부천시한의사회 김범석 회장은 지역 내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
우려한 대로 전국법관회의가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한다면 법원 스스로 차기 권력에 자발적으로 굴복한 것과 다름이 없다. 사회 일각에서 ‘헌정 이래 최초로 입법·사법·행정권을 모두 장악한 총통 체제 정부가 들어설지 모른다’라는 우려가 그치지 않는 이유다. 삼권 분립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총선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경북대학교는 28일 개교 79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제7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구시스템과학부 박명구 교수 등 교직원 총 81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19명의 직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창의적인 강의와 교육 기여도를 인정받은 교수 10명에게는 ‘우수강의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곽승기(고고인류학과), 강효신(심리학과), 김유진(사회복지학부), 김웅(환경공학과), 김수배(전기공학과), 손수영(가정교육과), 박찬호(치의학과), 곽동미(수의학과), 송영숙(간호학과), 김태운(행정학부) 교수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금성면 탑리2리 △봉양면 삼산1리 △비안면 서부1리 등 3개 마을에 대해 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기존에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지원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예산 활동에 박차를 가해 산불 피해복구부터 미래 산업 기반 마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산불 피해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도비 총 1조8000여억 원 규모의 복구 예산을 확보했고, ‘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선제적 제정과 제도 지원을 통해 경북(포항)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도민의 일상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입법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는 최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오는 6월 20일 개막하는 제19회 DIMF를 앞두고 지난 24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75명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총 271명의 지원자 중 면접을 거쳐 175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부산·경기·강원 등 전국 각지의 지원자들과 몰타, 일본, 중국 등 외국인 지원자까지 함께해 ‘글로벌 자원활동’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에 선발된 딤프지기 중 최연소는 만 16세의 강혜주(대구 예담학교) 양, 최고령은 만 54세의 권순향 씨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의 힘을 실감케 하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자원활동가들의 다양성과 열정이다.
'제2회 운제산 단오 페스티벌 – 달마야, Let’s Go!'가 오는 5월 31일(토) 저녁 7시, 경북 포항시 남구 운제로479번길 52에 위치한 운제산 계석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운제산 계석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산사문화유산원이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계절의 경계인 단오절을 맞아, 사찰이라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사색과 감성, 흥겨움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인 주지스님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가 맞이하는 단오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전환의 시간이다.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를 통해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쉼’의 단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운제산 계석사는 늘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의 쉼과 감동이 깃들 수 있도록 열려 있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2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민선 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 지방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돼야 한다는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 2월 구성했다.
의성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요리 교실을 통한 세대간 공감 마음 채움을 위한' 어르신의 손맛, 꼬마의 상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성금으로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 사업으로, 최근 1년 이내 사별한 1인가구 어르신과 아동 1:1 매칭해 요리교실을 통한 사회적 소통에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에서는 김도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리시연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 기부금 전달식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기관별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상호 기부해 지역 상생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김천시 사회복지과장과 칠곡군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와 올해 기부금 전
경산교육지원청은 27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교육지원청, 보건소, 경산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등굣길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매년 청소년 흡연율 감소 및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학교 흡연 예방 교육과 공모전(5~6월),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 홍보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연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정문 앞 등굣길에서 학생, 교직원, 교육지원청 및 보건소 관계자들이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피켓, 현수막) △금연 홍보 물품 배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등굣길 아침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금연 구호를 외치며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평생 금연 의지를 다지고자 했고,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대구지방조달청과 안동시가 27일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산불 피해 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소재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대구지방조달청은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작년 7회 개최에 이어 올해 네 번째 개최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공장이 전소되는 등 산불 피해 제조기업의 빠른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조달청과 안동시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산불 피해 조달기업 8개 사와 관련 제품 수요가 많은 지역 내 37개 수요기관 60여 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지역특별기획전은 여름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국 규모의 할인 행사로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덜고 대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역특별기획전 할인쿠폰은 28~30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할인권은 국내 주요 20여 개 온라인 여행사(11번가, 여기어때, SSG닷컴,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를 통해 제공되며, 7만원 이상 대구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계명대가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선정됐다.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과 지역 산업 연계 교육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계명대의 혁신기획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명대는 8월 초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본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컬대학 지정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마감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81개교가 55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단독 신청 37개, 통합 전제 공동 신청 5개(10개교), 연합 전제 공동 신청 13개(34개교)가 포함됐다.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진행해 18개 혁신기획서(25개교)를 예비지정으로 선정했다. 계명대는 상위 14개 혁신기획서에 포함되며 예비지정 대학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장 및 국민소통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27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의실에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책제안 및 전달식’에서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에서도 문체위원으로 활동하시며, 관광진흥법 발의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승수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새 정부에 바라는 관광업계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어려운 관광업계에 힘이 되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김승수 특보단장은 “관광업계가 코로나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산불피해에 따른 지원금 등이 관광업계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단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컨텐츠 개발, 법⋅제도의 정비를 통해 해외 여행객들이 고정적으로 방문하고, 지방도시까지 관광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이 개발이 중요하다”며 관광산업의 발전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정책제안서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에 전달하며 행사를 마쳤다. 공약 협약식을 마치며, 김 특보단장은 “국민의힘이 대국민 소통 차원에서 지난주 여행업협회, 낚시단체, 연극협회 등에 이어 오늘 관광업계 정책제안을 받게돼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대선기간 동안 보다 폭넓게 다양한 단체들을 접촉해 국민들이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1954년 5월1일 서울 성동구 북학동, 지금의 중구 신당동 세대문집에서 창립되어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다방면의 활동을 펼쳤다. 1950년대 후반부터 일본과 미국에 선교사를 파견해 현재 전 세계에 200여 개의 선교국가를 둔 가정연합은 명실상부 세계적 종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iM금융그룹 계열사이자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이 자사의 퀀트 투자 분석 플랫폼 ‘젠포트뷰’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시장 분석 기능인 ‘젠러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젠포트뷰는 개별 투자자들이 주식 및 가상자산 시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화 중심의 분석 도구다. 종목별 성과, 전략 수익률, 매수·매도 타이밍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코딩 없이도 누구나 전략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리뉴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한층 개선됐으며, 특히 젠러닝 기능이 핵심적으로 추가됐다. 젠러닝은 뉴지스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현재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전략을 자동 분석 및 추천해 준다. 젠러닝 기능은 현재 젠포트뷰 가상자산 버전에서 먼저 적용됐으며, 향후 주식 버전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