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자체들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 동구는 새해 첫날 오전 6시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기로 했으나 문화공연을 전격 취소했고, 효목1동 새마을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구는 같은날 오전 7시 와룡산 상리봉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에서 진행을 계획했지만, 퍼포먼스를 취소하고 구청장 인사말 정도로 간략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계성고에서 떡국나눔 행사는 기존대로 진행된다. 달서구도 같은날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해맞이 행사 볼거리를 모두 취소하고 성서체육공원에서는 떡국 나눔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수성구도 천을산 정상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고산초에서 떡국 행사만 진행한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에 대해 내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1개월 3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북도가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한 데 따른 최종적 조치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조업정지 중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조업정지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 먼저 겨울철(혹한기)에 조업이 중단될 경우 동파사고 등으로 인해 2차적인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혹한기를 피했다. 또한 현재 전량 공정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오염 지하수와 빗물(초기 우수)을 조업정지 기간 중에 투입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그 발생이 최소화되는 봄철(갈수기)을 기해 조업정지를 하는 것이 수질오염 방지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조업정지 기간 중에는 아연정광을 생산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의 조업활동이 엄격히 금지된다. 다만 제품생산과 관계없는 환경관리나 안전관리 활동은 허용된다. 특히 조업정지 기간 중에도 하루에 약 500톤 내외의 오염 지하수를 처리해야 하고 비가 내릴 때 빗물(초기 우수)도 처리해야 함에 따라 오염 지하수와 빗물의 적절한 처리방안을 제련소 측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조업정지 기간 중에도 폐수무방류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이 계속 가동되어 오염 지하수와 빗물을 처리하게 된다. 폐수무방류시스템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폐수를 증발시킨 후 증기를 응축해 다시 물로 만들어 공정에 재투입함으로써 사업장 바깥으로의 폐수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다만 조업정지 기간에는 처리수를 공정으로 재투입할 수 없으므로 처리수는 낙동강으로 방류하게 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의 조사 결과 폐수무방류시스템 처리수의 수질은 증류수에 가까워 ‘지하수법’에 따른 생활용수기준과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청정지역 방류수수질기준 등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정지 기간 중에 방류된 처리수의 수질은 지속적인 감시를 받으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낙동강에 방류가 금지된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폐수무방류시스템을 통한 지하수와 빗물(우수)의 처리방안을 포함해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세한 조업정지 실시계획을 내년 1월 15일까지 환경부와 경북도에 제출할 것을 제련소에 요구했다. 또한 환경부, 경북도, 제련소는 협의체를 운영해 어떠한 환경오
"공주 도착했는가?" 지워지지 않는 '숫자 1'…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사망자 명단이 공개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만난 김 모씨(61)는 딸과 사위를 잃은 슬픔에 통곡했다. 김 씨의 카카오톡에 저장된 딸의 대화명은 'OO공주'였다. 김 씨가 보여준 카카오톡 가족 대화방에는 수신자가 읽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숫자 1'이 여전히 떠 있었다. 피해자는 참사가 벌어지기 전날
대구시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31일 예정돼 있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대구교통공사도 31일 도시철도 연장운행을 취소했으며, 도시철도는 평상시 열차 운행시각에 따라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해, 새아침을 맞았습니다.성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국내외의 어려운 도전 속에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혜를 모아 유연하게 변화를 이루며,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구교육은 지난 6년간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이루어 왔습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월드스쿨 27교를 배출하며 대구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안착되었습니다. 이제 전국의 선생님들이 대구의 수업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찾고 있습니다. 공교육 혁신의 또다른 발신지인 대구미래학교는 교육과정과 수업 중심의 학교 체제를 구축하며 IB 학교와 함께 대구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마음교육을 도입하여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심리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학생 교육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식을 공유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구교육의 노력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을 비롯하여 직업계고 취업률 특·광역시 1위, 학교폭력 근절 우수 교육청,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광역시 1위라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대전환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미래는 교육의 본질을 묻고 있으며 기후변화, 학령인구 감소, 교육재정 축소와 같은 복합적인 위기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미래는 저절로 오지도, 그냥 주어지는 것도 아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출현은 기존의 교육 방식이 미래에도 유효할 것이라는 믿음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교육 방향이 달라집니다. 현재가 아닌 미래에 쓸모 있을 역량, 학습의 본질과 궁극적인 지향점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 자신의 행복을 지탱해 줄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6년간 학생중심, 교실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혁을 이뤄온 대구교육은, 이제 평가의 변혁으로 수업의 질적인 변화를 완성하는‘교육혁신 2.0’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시험이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는 주장은 어제도,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첫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대구교육이 또 한번 앞장서 바꿔나가겠습니다. 주어진 정답 맞추기 평가, 정답을 전제하고 있는 평가로는 진정한 교육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교육은 끊임없는 경험의 재구성이며, 학생들이 정답을 의심하고, 스스로 해답을 탐구해야 할 이유를 찾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모든 수업과 평가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고,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합니다. 평가는 학생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도구로 작동해야 합니다. 대구교육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학생의 진정한 역량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IB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평가와 시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대구교육에는 이미 그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6년, 대구교육은 서·논·구술형 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공정하고 신뢰로운 평가를 실현하는 미래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의 평가를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 미래는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해졌지만 대구교육은‘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라는 비전 아래 교육의 책임을 다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키워가겠습니다. 그동안 다져온 교실수업혁신과 교육공동체의 책임과 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평가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진정한‘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루어내겠습니다. 2025년 한 해, 대구교육을 사랑하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대구광역시교육감 강 은 희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표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합니다. 첫째, 마음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겠습니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초·기본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 성취도, 진학 및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학업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증가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이주배경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세심히 보살피고,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촘촘한 교육복지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학교 교육 확장으로 교육정주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으로 찾아오는 정주학교에 관한 시범 학교 운영과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작은 학교 경쟁력 강화에서 해외의 우수 유학생까지 학업과 진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정주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의 희망으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에는 지혜와 변화로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경북도교육감 임 종 식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는 안타까운 사고의 아픔과 비통함을 가슴에 품은 채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고, 큰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큰 슬픔 속에서도 어김없이 새해, 새날이 밝아왔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이 슬픔을 잊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이 더욱 굳건히 보장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 의회가 지키는 것은 단순히 행정과 제도가 아니라 대구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입니다. 대구시의회는 2025년에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역사적 격변기에 민생경제가 흔들렸던 뼈아픈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안정에 전력을 쏟겠습니다. 광역 단위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행정과 재정 역량을 키우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대구경북 두 지역의 이익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발걸음이기도 합니다. 대구경북특별시가 성숙한 지방분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대구경북의 상생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는 치열하게 연구하고 실현해 갈 것입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품은 무한한 가능성과 광범위한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해 대구가 대한민국 지방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K2 군공항 후적지 및 배후 산업단지 개발부터 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까지 모든 계획의 견고한 추진을 위해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습니다. 대구는 산업의 전환기마다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피우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왔습니다. 이제 다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희망이 되고, 시민의 더 나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는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 1. 1.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이만규
신년인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대구시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서기 위해대구굴기(大邱崛起)를 기치로 내걸고 대구혁신에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의 혁신을 단행하고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중 63개 과제는 이미 완료하였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습니다. 대구경북통합은 국정이 안정화되는 대로 각종 특례와 권한 및 재정이양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여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TK신공항은 市 직접 개발을 뒷받침 할 특별법을개정하여 2030년 적기 개항토록 하겠습니다. 달빛고속화철도는 예타면제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대구와 광주를 잇는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대구의 산업구조는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여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맑은물 하이웨이를 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 금호강 르네상스, 신천 푸른숲 조성으로 글로벌 수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동성로 르네상스를 통해 도심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마라톤대회, 대구대표도서관 등을 통해 대구시민의 자긍심과 행복감을 높이겠습니다. 지난 2024년은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 올 2025년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각오로 「대구혁신 100+1」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가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 국내 주요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ESG 경영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2024 한국ESG대상’과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ESG대상’시상식에서 공사는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한 해 동안 ESG 실천과 혁신적 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는 지역 친환경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의 ESG 경영 사례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돼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발표 내용은 ESG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돼 공공부문 ESG 경영을 모색하는 다양한 기관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도 도시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관하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를 기반으로 한 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획득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사는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친환경 도시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걸어온 ESG 경영의 발자취와 이를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공공부문 ESG 경영의 모범이 되는 한편 지속 가
포스코그룹이 CES 2025에서 고유의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의 성과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CES에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 및 육성해온 벤처기업 20社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 2개社가 CES 2025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로봇분야에서 양사가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로봇은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요철 생성 작업을 기존 사람의 수작업 대비 시간을 최대 85% 단축하고, 노출 철근에 작업자가 다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가습, 살균, 공기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청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에너지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을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남구청은 산불전문진화대 25명 및 산불감시원 124명을 관내 해맞이 명소인 구룡포 말봉재, 대송 운제산, 연일 옥녀봉, 장기 동악산 등에 전진 배치하고, 근무시간은 이달 31일에는 오후7시까지 연장하고 새해 첫날에는 오전 6시부터 조기근무를 조치하는 등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확대한다.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는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민생안정 골목상권살리기’에 동참하고자 30일 큰동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급,간식 제공으로 많은 식료품의 소비가 이뤄지는 곳으로 대량 구매에 따라 통상 대형마트나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였다.
포항시는 올해 10월부터 포항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지휘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여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최원익(47세) 지휘자를 위촉했다. 최원익 포항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 전공으로 학·석사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지휘 예술전문사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연예술대학교에서 지휘과를 석사 졸업한 촉망받는 지휘자로,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포항시립합창단을 이끌 예정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사고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내년 신년인사회를 당초 예정됐던 1월 3일에서 1월 6일 오전 10시(효자아트홀)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0-1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지역 공립 초등학교 233곳이 내년 1월 2~3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3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은 2일 또는 3일 낮 시간대에 진행된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등을 포함해 1만5644명이다. 이들 아동의 보호자는 예비소집 당일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취학할 학교에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다.
5급 전보 △기획예산실장 박원숙 △평리6동장 성정숙 5급 직무대리 △종합민원과장직무대리 하현주 △생활보장과장직무대리 권미영 △비산4동장직무대리 서미영 △평리3동장직무대리 김효영 △원대동장직무대리 박덕기 6급 전보·보직부여 △성과법무팀장 김태경 △후생복지팀장 신세정 △안전기획팀장 방명호 △민원팀장 김정아 △구세팀장 박영애 △과표팀장 구은정 △지방소득세팀장 장수영 △체납정리팀장 류재운 △교육지원팀장 김향수 △보육팀장 박미량 △희망나눔팀장 김연희 △복지조사팀장 최창원 △복지관리1팀장 김은정 △청소팀장 정미경 △비원뮤직홀팀장 김도희 △맞춤형복지팀장 이수빈 △내당2.3동 총괄팀장 구은경 △비산5동 맞춤형복지팀장 정미영 △평리1동 총괄팀장 김태영 △평리2동 맞춤형복지팀장 조미정 △평리4동 총괄팀장 변윤경 △원대동 총괄팀장 조영진
대구 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함사모(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사랑의 백미(10kg)’ 70포를 기탁했다. ‘함사모’는 함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2018년부터 대구지사와 함께 연탄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대구 서구 지역 내의 취약계층으로 이뤄진 ‘희망풍차 결연가구’ 70세대에 지원되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서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직접 가구마다 전달할 예정이다. 함사모 추형엽 회장은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서구 주민으로서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254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악취특위 1년의 활동 사항을 정리한 ‘서구 악취 저감 대책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대구 서구는 아파트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도시환경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대구 염색산업단지, 방천리매립장,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2023년 1만3000여 건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돼 왔다. 이에 서구의회는 지역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2023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는 ‘서구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악취특위)를 구성했다. 악취 특위는 대구시 환경기초시설 및 염색산단 악취 저감 강화 요청 건의문 2회, 염색산단 이전 용역 결과 공개 성명서, 주민과 집행부 간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1년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추진했다. 서구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문제 해결 요청과 서구의회 악취특위의 활동은 서구 악취 문제를 전국적 사회문제로 대두시키는 도화선이 됐으며, 이는 환경부까지 전달돼 국가 차원의 사회문제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대구시는 서구 악취 근원 중 하나인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법에 의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을 군위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만 보이던 대구시를 변화시켰다.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의 이동운 위원장은 “대구시는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아직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 저감 대책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을 군위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염색산단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미공개하는 등 불통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서구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서구민의 기본 권리를 대구시가 짓밟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구청과 서구의회가 합심해 대구환경기초시설 모두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피해 주민을 위한 환경기금과 지원사업을 마련토록 하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 이전이 지연되지 않음과 동시에 존치하는 동안 악취 개선을 위한 대구시의 노력을 지속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서울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은 에너지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희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 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2025~2027년까지 3년 동안 150억원을 투입해 전국 1만 여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의 지
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정시전형대비 1:1 컨설팅’을 지난 2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컨설턴트 3인이 학생들과 1:1 매칭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전형의 유·불리를 진단하고, 객관적인 입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입상담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확실한 대입전형에 있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맞춤상담 제공으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 외에도, 북구진로지원센터(053-356-1908)에서는 진로와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전문가와 함께하는 진학컨설팅, 학생과 학부모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