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8시 20분 검무산에서 열리는 2025 을사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오전 9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더 멀리 나아가자고 역설한다.
안동시 안기동 2통 주민 일동은 ‘2024안동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안기2통 다(多)가치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달 30일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에 안기동을 지정해 기탁했다. 안기동 2통은 지나 2023년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 시범마을'에 선정돼, 지역의 자원과 주민의 욕구에 맞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내 기관과 함께 매월 1회 동네 청소 및 전문가 강사 초빙을 통한 교육으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김경자 통장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뿌듯하며, 앞으로도 서로를 보듬어주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경북도회는 지난달 30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경북도회는 지난 11월 지역 내 취약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하며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희 회장은 “물가 상승과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들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주흘산업개발이 지난달 3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주)주흘산업개발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북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경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중대한 과제”고 말했다.
2024년 갑진년 한 해,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만들기에 노력한 안동시의 성과가 눈길을 끈다. 시는 올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정 각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 지역 교육 혁신을 이끌어낼 교육발전특구,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산업화할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되며 3대 특구를 석권했고, 더불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산업도시 안동」으로 발돋움할 전기를 마련했다. 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사계절 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인 148만 명이 방문했으며, 봄 축제에 45만, 여름 축제에 30만 명이 방문하며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용상 다목적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을 포함해 맨발로 걷기 길준공과 강변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으로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청정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저출생 극복과 인구 증가라는 문제에 대응해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등 특수시책을 추진, 8년 만에 인구가 500명 증가하는 한 해를 만들었다. 몇 번의 좌절에도 꺾이지 않고 노력한 결과 11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감면됐고 대구시와 추진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도 공식화돼, 양 댐을 보물단지로 만들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 복선 전철이 완전 개통되며 서울까지 1시간 45분, 부산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신호 체계 개선이 이뤄지면 더욱 당겨질 전망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제3공영도매시장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완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고, 10월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왔니껴 안동장터’는 방문객 12만 명,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시는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달 31일 시청 대동관에서 종무식을 열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예정 보다 간소화해 진행한 종무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일 년간 함께 노력해준 시민과 공직자 및 각지의 안동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이어 축산과를 시작으로 건강증진과까지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2025년에도 새로운 안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했다. 권기창 시장은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는 말처럼,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모두의 힘으로 이겨내고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미래 100년을 향한 새
안동시가 새해부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까지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안동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했으나,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만원을 인상한 3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65~69세까지 운전면허 반납자도 시내버스 무료승차 대상자에 포함해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생계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강석영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대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1월 2~10일까지 축산물 위생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해 제수용·선물용 포장육, 식육가공품 등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업체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 원료 또는 완제품의 보존, 유통기준 적절성 △작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합동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경고,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강화해소비자의 식탁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새해 첫날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사업은 총연장 166.3km, 총사업비 3조4천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4월 착공 이후 장장 15년 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에 이르렀다. 애초 포항~삼척 구간은 경제성 평가가 낮아 단선 비전철 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경북도, 지역국회의원과 시군이 함께 노력한 끝에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이 선정돼 이번 전 구간 전철화로 개통하게 돼 경북 동해를 바라보며 ITX 열차가 달리게 되는 성과를 얻은 것이다. 동해선 첫 열차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5시 28분 강릉에서 출발해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종착역인 부산 부전역에 도착했다. 강릉~부전 간은 ITX-마음이 왕복 8회 운행되며, 강릉~대구 간은 ITX-마음 왕복 2회, 완행열차인 누리로가 왕복 6회 운행해 그동안 철도 불모지였던 동해안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동해선은 1920년대 후반 부산진~안변 간 동해안 축을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건설로 계획됐다. 이후 2015년 경주~포항 간 철도가 먼저 개통되고, 2021년에는 부산(부전)~울산(태화강)~포항 간 동해남부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포항~삼척 구간 연결로 철도건설을 계획 한지 105년 만에 동해선 전 구간(강릉~부전) 개통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동해선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4시간 48분, 강릉에서 대구까지 환승 없이 4시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경북 동해안 최북단 울진은 포항까지 1시간 8분, 대구까지 2시간 25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획기적인 접근성 향상을 가져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KORAIL)에서 2026년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KTX-이음(최고시속 260km)이 운행되면 강릉~부전 구간은 최소 1시간 이상 운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KTX가 투입되면 경북-강원-울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환동해 경제권의 새로운 탄생으로 영일만항, 동해항,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과 연결한 물류 수송 체계가 완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적인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을 필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동해안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계 관광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하여 새로운 철도 운행계획에 맞춰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등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지와의 편리한 연결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반도의 호랑이 척추가 완전히 연결돼 새해 첫날부터 동해안을 철마가 힘차게 달린다”며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은 2024년 말 5개 노선의 철도 르네상스가 완성돼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탄생했다. 신 초광역 경제권을 동력으로 삼아 동해안 지역은 물론 경북 전체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군민과 그리고 사랑하는 울릉 향우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사의 해를 맞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희망찬 성장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울릉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는 지금껏 경
경북도는 2025년 농축산유통 분야에 지난해 대비 615억원 증가(5.9%)한 1조109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7267억원의 9.5%를 차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은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4839억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농가인구 감소율 둔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농촌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공익 증진 직불금 4267억원, 농어민수당 5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 융복합산업 고도화에 645억원을 지원해 경북농업의 미래를 설계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 202억원, 생산·가공, 체험 등 1~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미래산업화와 고부가농업의 구현을 위해 농촌융복합(6차)산업 육성에 4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식품산업의 선진화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774억원을 투입한다. 농산물의 생산·저장·선별 등 유통시설에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 43억원,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에 시설과 설비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제조가공 지원에 30억원, 주산지별 품목 특성을 반영한 규모화된 산지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에 185억원, 국가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컨설팅 지원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농식품 해외시장개척과 기술지원에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생산시스템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에 707억원을 투자한다. 첨단온실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47억원, 관행농법의 노지 작물 재배에서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91억원,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는 토양개량제 공급에 89억원 등을 편성했다.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34억원을 지원한다.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산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175억원, 농산물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과수·시설원예 분야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와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에 149억원, 고소득 대체 작물인 헴프의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 설립에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개발·기반 정비에 2020억원을 투입한다. 읍·면 소재지를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지로 개발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480억원, 농촌중심지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어려운 배후 마을 주민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에 487억원, 축사·공장 등을 정비해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02억원,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개선사업에 432억원 등을 편성했다.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 기반 조성·동물방역에 989억원을 지원한다.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장비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에 17억원,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20억원, 가축 살처분과 오염물건의 폐기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 지원에 56억원, 구제역 백신 구매비와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시술비를 지원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에 81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에는 증액된 농업예산을 기반으로 농업대전환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시군으로 확산시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청 원당지에서 울려 퍼지는 ‘형연(泂然)’의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형연’은 ‘맑은소리가 깊고 은은하게 퍼진다’는 뜻으로 3088개의 폐스피커로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이다.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하던 작품을 도청 원당지로 이전 설치했다. 이날 타종식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도 속에서 묵념을 시작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준비되었던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간소화했다. 타종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희망의 종소리에 경북도의 염원을 실었다. 원당지에는 APEC 2025 KOREA 공식 엠블럼을 설치해 점등식을 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회의로 개최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에는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며 “특히 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토대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유족과 국민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경북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희망을 품고 다시 걸음을 옮길 때라며 올해에는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고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 ‘문화융성, 과학기술, 민생’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작년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저출생과 전쟁, 농업대전환, 광역비자 등 경북이 쏘아 올린 혁신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이 된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며 경북이 그동안 대전환의 깃발 아래 국가 대개조와 혁신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국민통합의 길에 마음을 다해 온 것도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로 가는 길에 앞장서기 위해서였다고 평가했다. 이 도지사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은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융성’하고 ‘과학기술’이 존중받아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나라”라면서 올해는 초일류국가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25년 APEC정상회의를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고, 과학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교육혁신을 이어나간다.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사회·안전 인프라도 각별히 챙기겠다고 도정 방향을 언급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로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넓히고, 넓어진 성장판에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혁신기업들로 채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민관합동 투자협의체를 만들고 ‘경북 민간투자 펀드’를 새롭게 출범해 지역에 투자를 망설였던 기업에 마중물을 제공해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 신년 화두로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말해야 하고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를 내다보고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기회를 만드는 멈추지 않는 도전을 지속하겠다”며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북도와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행안부가 주관해 평가했던 '2024년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국지자체 가운데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인력 운영 효율성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를 배정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경북 도내서 가장 많은 1억8500만원을 배정받았다. 평가는 △부서간 유연한 인력 재배치 △정확한 업무 분석을 기반으로 인력최적화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특별교부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우수행정을 운영해 보다 나은 군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서 경북 도내 최초로 선정돼 국·도비 34.8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 선순환 되도록 식재료 생산·물류·유통 및 센터건립지원 사업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형 조직을 중심 기능을 종합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과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담당한다. 특히,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부서와 소통, 협의를 통해 공급체계 활성화, 기획생산, 농가조직화를 추진한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수성구갑)이 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대표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민간공항 건설 위탁 및 군공항 이전사업의 공동시행 근거를 마련했고, 토지 보상 시기 단축,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등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은 신공항 건설 사업을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개정안은 공자기금을 통한 공영개발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신공항 건설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공항이 적기에 제대로 개항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에 의하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약 5조1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3만70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약 3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구 군위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을 방지를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산림연접지(100m이내), 75세 이상 고령층, 취약층 등 파쇄지원단(2조6명)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과수 전정가지를 무료로 파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운영해 사과 등 60ha 면적의 파쇄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하반기(12월)에도 농업인 상담소장을 통해 사업을 홍보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거주하는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가능하며, 사업은 다음해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상 여건에 따라 사업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고령자와 취약계층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법소각 예방을 통한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파쇄한 부산물은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 가능하니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수 번창기업 대표는 지난달 31일 군위군 의흥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위군 의흥 면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수 번창대표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 10만원, 군위군 행복기숙사 입사 신청하세요.” 대구시 군위군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위군행복기숙사의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