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돈협회 자조금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포획트랩 10세트(100개)를 설치했다. 포획트랩 추가 설치 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발생 확산 위험이 높고, 멧돼지 이동이 빈번한 지역(경산, 의성, 청도)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치로 경북도 내 포획트랩은 총 1100개로 늘어나며,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설치‧운영 하게 된다. 특히 추가 설치된 GPS 포획트랩은 포획 신호의 실시간 전송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포획 개체에 상해를 가하지 않고 안전하게 포획하는 등 동물 복지를 고려한 방식이다. 또한 포획된 멧돼지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와 주변 소독을 통해 양돈농가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포획트랩 운영 외에도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 경광등, 소독제 지원과 소독 차량 운영 강화 등 이중·삼중의 방역 조치를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치된 포획트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를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돈농가에서도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와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5일 오전 10시 군위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격려 방문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직근로자의 정년 연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직 노조와 노사합의를 조속히 협의해 정년연장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 후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시·도의회 동의, 정부 협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 3가지 절차를 3-Track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구·군 주민설명회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미래혁신성장실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FIX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지난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올해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보완해 내년 FIX2025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해외 첨단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태왕아름별 어린이집 원생과 함께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에서 여름 내내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고구마 캐기에 힘을 보태고 수확의 설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수확된 고구마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선물할 예정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옥상 텃밭은 우리 동의 보물창고”라며 “오늘 수확한 고구마로 일년내내 지속적인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선물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4~6일까지 3일간 서울 광장에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좋다, 경북 사과가 좋다’는 이중적 의미를 표현하는 ‘아이조아 경북 꼭지사과’라는 주제로 경북도와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4일 14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서울시 정무 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출향인사, 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과 산업을 주도하는 경북 사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대표 품종과 신품종 등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과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품목으로 개발한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관’을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시중가 보다 약 25%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판매(11000원/2.5kg)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4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온라인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에서 특별 할인 판매(19900원/3kg)를 진행한다. 또한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사과주산지 14개 시군 홍보·시식 부스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도농 상생 실현의 장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가 보증하는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경북 사과를 많이 사랑해달라”며 “앞으로도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주도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명품 사과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꼭지사과 소비자 인식 제고와 유통 정착을 위한 홍보 행사를 계속 이어간다. 후지 품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수도권 대형 유통 판매점(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고양점 등 6개 지점)을 중심으로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관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마지막 방역 소독을 마치고 류규하 중구청장과 중구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예방 방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역 활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2개 방역반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개 동의 546개 방역 취약지와 주요 민원 발생지를 대상으로 잔류 분무 소독, 연무 소독, 유충구제 등 다양한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방역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역 소독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방역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공동생활공간에서의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주민 스스로의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제14호 더샵 리비테르 1차(중구 대봉로43길 21)’와 ’제15호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중구 국채보상로139길 40)‘을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 2분의 1 이상 주민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하면 검토 후 금연 아파트로 지정한다. 이번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더샵 리비테르 1차’는 724세대 중 455세대(62.8%)가 동의하고,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630세대 중 330세대(52.4%)가 동의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을 거쳐 각각 2025년 3월 27일과 3월 31일부터 공용 공간(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사)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이 후원하는 ‘2024 경북 게임기업 해외 수출상담회’가 지난달 29일 대만 리젠트 타이페이 호텔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북지역 게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게임기업과 해외 바이어, 투자자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6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을 대표하는 게임기업 9개社와 대만 바이어 23개社가 참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9개社가 매칭되어 총 8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수출상담회 결과, 투자상담 금액은 약 226.5억원에 달했으며 총 2개社(조이랩, 해피스케치)가 대만 현지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특히, 스테디터틀은 대만 Straight Creative社와 게임 라이센스 20억원을 계약하는 둥 좋
대구시 군위군 나루봉사단은 지난 2일 회원 10여 명과 함께 의흥면 수서2리에서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충망 교체 및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루봉사단은 방충망 교체 작업과 함께 전반적인 주거 환경 점검 및 상담을 진행하여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만훈 나루봉사단 단장은 “개선이 필요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숙희 의흥면장은 “바쁜 주말에도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나루봉사단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간“꿈을 찾아 떠나는 드림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제주도 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우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1일 관내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30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무선리모컨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ED전등 무선리모컨 설치 사업은 무선리모컨으로 전등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전등과 무선스위치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10월부터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 이후 첫 번째 하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설치가 필요한 3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불을 끄고 켤 때 일어서기가 힘들었는데 리모컨이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방안이 환해서 좋다”고 말했다.
군위읍은 지난 1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79세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생신 축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약 15년 전쯤 교회 지인의 소개로 연고 없는 군위군에 오게 되어 지역사회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아온 분으로, 2018년부터 매년 ‘생신축하합니다’ 사업을 통해 생신을 축하받으며 지역의 온정을 느끼고 있다. 이번 생신축하는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생신 축하합니다’ 민관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뚜레쥬르가 생신 케이크를, 민속떡집이 떡을, 행복꽃집이 꽃화분을, 영이네과일카페가 과일케이크와 축하용품을 후원하여 정성 가득한 생신상이 마련됐다. 군위읍은 매년 7명 정도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이웃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에도 후원업체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3일 양일간 초등학교 6학년 사례관리 아동 13명과 함께 서울·경기도 용인시 일원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졸업여행은 2025년에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중학교 진학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를 투어하고 청와대, 경복궁 등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았으며 롯데타워, 에버랜드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들을 하며 친구들과 꿈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아동은 “TV에서만 보던 서울대학교의 상징물을 실제로 봐서 너무 신기했고, 이번 졸업여행이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여행이라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구혜영 주민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그동안 드림스타트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배움을 잊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민원 또는 갈등 해결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부서에서 추천한 총 11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설문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건의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최종 적극행정위원회를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혁신 1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매주 군정 주요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여 주민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한 ‘내 손안에 군위’가 수상했다. 이 문자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서버를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 정책 참여 및 제도 안내 등 정보활용 편의성을 증대하여 시행 이후 약 6500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문화원과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 하는 ‘제15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됐다. 시조창은 시조에 곡을 붙여 부르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옛 조상들의 삶의 여유와 여백을 엿볼 수 있고 느림의 미학이 아주 매력적인 음악 이다. 고령군은 가야금과 국악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꾸준하게 개최 중이고,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성초등학교, 덕화 중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펀(Fun)한 베이커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참여 학생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조합으로 원하는 맛과 모양의 피자를 만들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상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신 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5월부터 추진한 ‘건강지킴이 밑반찬 지원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6개월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가정을 방문하며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배선아 위원장은 “혼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에 있는 국공립물망이어린이집은 지난 1일 겨울나기 김장김치 마련을 위한 후원금을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결식 우려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구입에 쓰인다. 김은희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2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축제를 계기로 부르기 시작했다. 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담당 공무원과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골목 상인들이 힘을 합쳐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가 열린 1.5번 도로가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상인들은 프리마켓 부스에 상품을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국내 정상급 래퍼 슬리피·쿤타·조광일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할매래퍼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또 네팔·우즈베키스탄·라오스·태국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과 칠곡군의 10개 마을에서 저마다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수제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걸기 등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대구 수성구 범물2동는 지난 1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경북 영주시 안정면을 방문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범물2동 주민자치위원과 협력 단체장 등 23명이 안정면을 찾아 안정면 유관 단체장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양파와 마늘을 심으며 농가 일손을 돕고,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린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찾아 영주시에서 난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실질적 상생을 도모했다. 최미향 범물2동장은 “두 지역의 교류가 농촌과 도시 간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의 좋은 본보기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