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1~2월까지 두 달간 휴장 후, 오는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을 추진한다. 지난해와 같이 1월~2월 두 달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서문·칠성 야시장이 임시휴장한다.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6km(약 3.6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8톤급)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구룡포파출소에서 확인해보니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70cm, 둘레 2m 40cm로 측정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A호 선장(50대, 남)은 "새벽 5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양망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2025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없는 농업환경, 혁신적인 유통망 개선, 재해에도 걱정 없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친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의 대전환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안정된 기반 구축을 위한 영양군 농업의 핵심 사업을 알아보자. 우선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전천후 채소류 재배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엽채류 특구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특화 작물을 발굴한다. 전문단지 조성은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의 기반 설비를 더해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 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농산물 도매시장 홍고추 가격을 반영해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하여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 300원/kg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지원하는 방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노지고추 스마트영농기반을 구축해 전반적으로 농촌 고령화가 진행 중인 시골 상황과 점점 더 알 수 없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것이며, 청년들의 농촌사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성 교육을 통해 고추 생산 기반 확충과 기계화 등을 추진해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운영해 바쁜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것이고 농작업대행반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할 것이다. 유통에 대한 농가의 우려를 덜기 위해 선바위 관광지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은 단순한 직판장을 넘어, 명품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수비면과 입암면 2개소에 농산물 유통시설(저온저장고)을 신축하여 농산물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잡곡) 가공시설의 운영을 통해 농식품 가공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작목인 토종곡물을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제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올 한 해 많은 피해를 주었던 자연재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토곡지구 소규모 농촌 용수개발은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의 구축을 도울 것이다. 채소, 특작류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시설을 지원한다. 재해로 인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안전보험료 지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154억원의 자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은 새로운 농업의 대전환으로 변해가는 농업구조를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꾸려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력을 꾸준히 높여가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석적읍 배울태권도의 수련생과 지도자들이 지난 달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4개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십시일반으로 한 달간 모아온 것이다. 배울태권도 조규복 관장은 “추운 겨울을 지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준비한 연말 이벤트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모아온 라면을 상자에 포장하여 직접 전달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의공학전공)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정연수 박사 연구팀은 경북대 첨단기술융합대학 의생명융합공학과 조윤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홍합에서 유래한 접착단백질을 활용한 폐암 치료용 흡입형 생체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폐암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암 발생률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전체 폐암 중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가 까다롭다. 기존 항암제는 일반적으로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되어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최근 폐에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흡입형 치료법’이 떠오르고 있지만, 폐의 점막 장벽과 면역세포가 약물 전달을 방해해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수중 접착력이 강한 홍합 접착단백질을 활용하여 폐암 치료에 적합한 점막 접착성 나노입자를 설계했다. 특히, 연구팀은 ‘산화·환원 반응성’을 가진 ‘족사단백질 6형(fp-6)’에서 영감을 받아 ‘족사단백질 1형(fp-1)’에 시스테인(cysteine)을 추가해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며 폐암 미세환경에서 약물을 선택적으로 방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입자는 폐암 세포 주변의 환원 환경에서는 약물을 방출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정상 조직에서는 방출을 억제해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홍합 단백질이 가진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 면역 적합성 덕분에 안전성을 확보하며, 항암물질의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폐암 동물 모델 실험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와 그 안에 담긴 항암제는 네뷸라이저를 통해 폐로 이동한 뒤 점막에 오랫동안 머물며 암세포의 전이와 침윤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 기술은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약물을 흡입을 통해 자가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폐암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연구를 이끈 POSTECH 차형준 교수는 “연구팀의 기술은 폐암 치료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보건복지부 치의학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종자 4품종을 고추 재배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6~10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분양한다. 최근 맛과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고추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를 수집해 복원했다. 복원한 재래종 고추는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적합하도록 선발된 토착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국 5546농가(총 75.9ha)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영고 10호), ‘토종’(영고 11호)이다. 분양 신청은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1천명), 방문 접수(200명)를 통해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각 50립씩)의 종자를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접수는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gba.go.kr)를 통해(왼쪽 상단 ‘열린 광장’→ 공고/고시 ‘영양 고추연구소 재래종 고추 분양’)접수 신청 링크를 게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네이버 ID’가 필요(1개의 ID 당 1회만 신청 가능)하며, 종자는 1월 15일부터 신청한 주소로 등기 우편 발송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영양지역 재래종 고추는 재배 지대 해발이 낮으면 병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 적지가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으나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라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재래종 개량과 재배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해 수량과 품질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겨울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27일 장량동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겨울에 떠나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포항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이자 포항예고 출강 중인 도진석 비올리스트와 최유진, 도유진의 독주 및 가족 연주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JJSD 청소년들의 연주로 무대가 꾸며졌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파랑뜰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 맞춤형 강좌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 역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이번 공연처럼,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랑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대구시는 오는 7~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5)에 38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 등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로 2025년에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적용된 실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공동관뿐만 아니라 대구 로봇 스타트업 공동관 8개사, 지자체대학협력기반 혁신사업(RIS)으로 경북대학교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1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3개사 등 총 38개사가 참가해 전시장 곳곳에서 대구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칠곡군㈜아이엠은 최근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친환경세제 1080박스(95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역 내 읍면 저소득가구와 50여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경북도는 지난 2023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때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에 산사태 복구비 426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피해 지역 산사태 142ha, 임도 8.3km 복구를 완료했다.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은 △산사태 피해조사 및 응급조치(2023년 7월) △산림재해복구계획 수립(2023년 9월) △도내 산림토목 설계업체 대상 사업설명회(50개 업체, 100여 명) 개최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2023년 12월) △설계 사전심의단 현장 심사(전 사업장) △마을단위 주민설명회 개최(93회) △산주 동의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2024년 3월 사업착공 및 우기 전 주요 구조물을 완공해 2024년 10월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특히 사업지 전 개소에 대한 마을 단위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 공감대 형성과 현장 의견 수렴과 반영한 복구 사업을 추진했다. 인명피해지와 대규모 피해지 1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가 현장 자문과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해 구조물 배치, 복구 방법 등 최적의 복구 방안을 모색해 사업에 적용 추진 했다. 모든 복구 사업 현장에서는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도를 하고 매월 안전보건 협의체를 개최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대규모 산사태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백석리, 은풍면 동사리, 영주시 장수면 성곡1리 등 주민들은 북부 지원에 산사태 복구 사업의 마무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재완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장은 “지난해 6~7월 역대급 극한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북부지역 산림 피해 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산 아래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게 됐다”며 “사전 예방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올해도 사방사업과 산사태 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안동, 영양의 산사태 피해 12개소에는 15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우기 전까지 신속히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연일읍 12호 산불감시탑을 찾아 산불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고원학 남구청장은 연일읍 산불취약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산불대응태세를 확인하고 산불용 무전기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지방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노후 한 하천제방을 보강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천 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경주, 영천, 청도, 성주, 칠곡 등 5개 시군의 통수단면 부족 지방하천의 퇴적토 준설과 제방 확장, 노후 횡단시설물 개체 등 하천 정비사업에 투자해 총사업비 136억원 중 50%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하천을 사전에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현황은 경주 형산강 하천준설 15억원, 영천 자호천과 용연천 정비 12억원, 청도 청도천과 부곡천 정비 14억원, 성주 백천과 대가천 정비 15억원, 칠곡 강정천 정비에 12억원 등이다. 하천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지난 2023년도에 42억원을 확보해 사업 시행했으며, 2024년도 상반기에는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하천 정비사업 예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확보한 것으로 지역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하천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확보한 예산은 1월 초 해당 시군에 사업비를 교부, 조기에 사업 시행토록 함으로써 우기철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몇 해 전부터 태풍, 장마와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지방하천의 범람과 제방 유실, 이로 인한 주변 지역 인명과 재산 피해가 대규모화됨에 따라 경북도는 하천 재해예방과 정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피력해 왔다. 경북도는 2025년도에 하천기본계획, 하천재해예방사업, 하천 정비사업, 재해복구사업 등에 총 22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권순박 경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하천 정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 취약 하천시설을 찾아서 정비하고 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국비와 지방비 예산 확보에 더욱 힘써 나
포항시 두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종영)는 지난 1일 영일대해수욕장과 설머리 일원에서 새해 복(福)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새해맞이 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 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새벽부터 자원봉사를 나온 두호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25년 두호동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짐과 동시에 해안가 인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칠곡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노령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예방접종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매년 약 2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보건소는 2025년 3월부터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60세 이상 군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포진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2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시 간부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대구발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앞산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실시했다. 참배는 헌화·분향·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까지 안전사고 제로(ZERO)를 달성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3가지 새로운 근로자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첫 번째 안전관리시스템은 "안전작업 허가제도"로, 공단 자체 시설보수 또는 외부 발주 사업 시 적용된다. 해당 제도는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마친 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득하여 작업이나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작업중지 요청제도"로,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내에서 유해하거나 위험한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민이나 근로자가 위험을 인지하면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작업이 중지되면 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 1. 2.(목) 오전 9시부터 2025. 1. 1.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 및 새해 다짐식을 개최하고 새해업무를 시작하였다. 임용장수여식은 2025년 1월 1일자로 발령된 신규공무원 11명, 전입공무원 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한용 교육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며, 신규 및 전입 공무원들의 임용과 영전을 축하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본질에 충실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을사년 새해 다짐식에서 최한용 교육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발전과 도약의 새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모든 직원들의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존경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칠곡군의회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변함없는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지난 202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
경북도는 2일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도정의 역동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순직공무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2025년 새해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200여 명은 새해 첫 힘찬 발걸음으로 검무산을 등반하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직원들에게 도민 행복이 곧 도청의 존재 이유이자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도민들 모두가 화합해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년 인사로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화두는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정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보여줘야 하고, 또 희망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국민이 통합하고, 과학기술이 번창하며, 창의적인 문화융성의 기운이 넘치는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