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화원이 주최하고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가 주관한 제19회 인천서각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지난 15일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해 회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는 지난해 11월 (사)한국서각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한 제19회 인천시 서각대전에 출품하여, 차경자 회원이 2등상인 미추홀상을 수상하고 곽정수 회원이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회원 15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삼국유사 목판 판각사업을 계기로 서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2016년 12월 결성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는 군위군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동호회는 지도강사 웅산 김승환 선생의 지도로 서각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켜왔으며,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서 회원전을 개최하고,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군위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연초에 밝고 화려한 서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각활동을 통해 군위의 정체성을 작품속에 담아내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에서 선보인 입상작들은 다음달 13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5일 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초전면 농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심의회는 지역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및 농지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지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관외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 건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2025년 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 대회는 칠곡군수를 비롯해 건설사업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설계용역사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상반기 신속집행 61%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올해 칠곡군은 도로, 하천, 농촌개발, 상하수도 등 건설사업 533건에 22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재정 지출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담당공무원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건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IM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구의회, 각급 협의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한때 지역 주민의 정과 따뜻한 소통이 가득했던 시장과 상점들이 최근 방문객 감소로 침체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염매시장, 방천시장, 번개시장, 교동시장,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금선 중대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대봉1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금선 이사장이 지난 13년간 중대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대구 중구 자유총연맹 회장,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이금선 이사장은 “그동안 중구 주민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15일 칠곡소방서 중회의실에서 2025년 소방안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칠곡군 지역 주요 사업장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역 안전을 위해 소방서와 상호 협력하는 단체다. 이날 행사는 지난 23년부터 24년까지의 재임 기간 동안 지역 관내 화재 예방활동과 협의회 활성화에 노력한 이재표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새로 취임하는 최춘환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후 5시 대외협력실에서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소별 주요설비 및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는 전력계통 내 급격한 수요변화에 신속하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원으로써 가치가 있다”며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전국에 21기의 수력발전소와 16기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66명 전입자를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거취약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며 “예천소방서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장에서의 동료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경주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키 위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 12월 선발 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1월 1일부터 근무가 시작됐다. 올해 사업에는 경북도 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인 32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총 245명(전일제 48명, 시간제 1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기관(우체국) 등에 배치돼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업무 보조, 우편물 분류,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아 근무 중이다.
예천군 새벗유치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작된 ‘동요 배우기’ 활동을 올해 1월에도 이어가며, 유아들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동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놀이 및 생활 주제와 관련된 동요를 배우고 부르며, 유아들이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명랑 강사를 초빙해 동요 배우기 특강을 진행하며, 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은 1월 10일, 1월 15일), 1월 22일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은 강사와 함께 다양한 동요를 배우고 즐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동요의 가사와 멜로디를 익히며 노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요 수업을 하고 난 후 모(4)어린이는은 “새로운 노래를 배워서 엄마한테도 불러줬어요. 박수도 받았어요!”라고 말했고, 모(5)어린이는 “선생님이랑 동요 부르면서 손뼉치고 율동하니까 정말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이번 동요 배우기 활동에 대해 “음악은 유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풍부한 감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요소이다. 동요 부르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예술적 사고를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특히, 놀이와 생활 주제와 관련된 동요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는 태도를 형성하고, 고운 심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로 논란을 빚은 생활용품 판매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튜버이자 시각장애인 A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안내견 출입 거부 사례를 알리며 장애인복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경주 여행 중 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막는 직원의 제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당한 상황을 겪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장애인 보조견이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사건 경위를 파악키 위해 해당 매장과 본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
예천군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의 관광⋅축제를 조화롭게 융합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 사업 및 축제 추진 등 올 한해도 군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도시로서의 도약 준비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회관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오페라(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무대 구현이 어려운 역사적 장면들을 기발한 만화적 스펙터클로 표현한 연극(세기의 사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한다. 아울러, 전시실 재개관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허브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2년간 총사업비 15억원(도비 6억원, 군비 9억원)을 확보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체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특화된 문화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추구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콘텐츠 및 프로그램 기획, 문화네트워크 구축, 문화인력 양성 교육 등으로 예천군의 미래 문화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함께하는 천 년의 시간, 지속 가능한 자연유산의 재탄생 예천군은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석탑 주변 환경을 도심 공원화하여 군민들과 관광객의 문화공간 제공을 목표로 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때 건립되어 천 년이 넘는 세월을 예천군과 함께 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승격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예천 회룡포 국가유산 경관개선 가이드라인 및 실시설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회룡포 내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자연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존으로 주민과 자연유산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다채로운 축제와 다양한 홍보로 외부 관광객 유치 회룡포 봄꽃축제, 활축제, 곤충축제, 삼강나루터축제 등 계절별 내실있는 축제로 활기찬 도시를 만들고, 불교 유적지 순례 투어와 코레일 연계 열차상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예천’ 키워드 검색 시 최신 콘텐츠와 이미지 등을 노출해 홍보 마케팅효과를 극대화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지 개발 올해 시행되는 주요 관광지 개발사업으로는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사업과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비룡산 제2전망대는 ‘풍경을 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극장 형태의 공간에서 각 층마다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공연과 휴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여되는 예천군만의 독특한 전망대가 될 것이다.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사업은 회룡포 마을 내 유휴지 등을 활용해 여러 가지 주제정원을 조성하고 산책,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박물관, 지역 복합문화시설로써의 위상 제고 예천박물관은 2025년 수장고 신축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027년 준공될 신축 수장고는 수장고 3실, 세척·정리·소독·촬영·보전처리실 등을 통해 유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생생문화유산사업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는 예년에 비해 약 2배인 9천 7백여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18개의 상시교육프로그램과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며,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예천의 역사 인물인 초간 권문해, 남악 김복일 선생이 발급받은 임명문서인 교지, 과거 합격 증서인 홍패 등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되어 예천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은 922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박물관은 지속적인 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통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보통교부세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와 관광을 통해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그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조기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현재 114℃를 기록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9억1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예천군은 2024년 지역금융 발전 여건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금융 협력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2개 분야에 대해 심사했으며, 예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예천군은 2024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통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집중단속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장관상 수상은 예천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예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예술문화단체 연합회는 지난 15일 성주군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5개의 예술단체, 총 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주군 예술문화단체 연합회는 평소 각종 밴드, 색소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며 그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원근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청년의 전반적인 고용지표는 양호했지만, 체감하고 있는 고용 상황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늘고 있지만, 정작 대기업은 경력직 채용을 확대하는 등 고용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용노동부는 '2024년 고용동향 설명회'를 열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과 관련한 고용동향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고용률은 62.7%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청년 고용률은 46.1%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5.9%로 역대 최저로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였다.
영양군이 미얀마 난민 4인 이상 10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신년 간담회에서 소개한 이 사업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난민에게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미얀마에선 지난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 불안과 내전 장기화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 대다수는 태국·방글라데시 등의 난민 캠프에 머물며 교육·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다. 군은 미얀마 난민 가정을 위해 주거·교육·일자리 등 정착에 필요한 환경과 농업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 위주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원 규모나 정착촌 조성 위치 등 구체적 내용은 법무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양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만5328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경북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과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 공모에 총 5건의 공연이 선정돼 국비 2억6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2억1600만원)과 국악을 국민 속으로(4500만원)는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 등이 협력해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소외지역 국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영덕군은 환동해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삼섬 개발을 중심으로 한 ‘부자어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북 동해안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해 3대 주요 어종인 오징어, 명태, 꽁치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고 고수온 등 자연재해의 발생이 잦아 어업과 양식산업의 피해가 나날이 늘고 있어 어업인의 생계는 물론 지역사회의 성장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에 경상도는 영덕·울진군과 상호 협력해 변화하는 동해안 해양환경에 대응하고 저소득 어촌마을을 성장형 어촌마을로 전환하기 위해 4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영덕군 4개소, 울진군 4개소의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