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문옥(세명일보 부사장)·박정옥 씨 장녀 혜지 양과 이상석·김정미 씨 아들 윤형 군. 12월 7일 오후 1시 20분. M스타하우스 5층 화이트스타홀.
"펑 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 검은 연기와 불길이 베란다 유리창 밖으로 치솟아 올라오는 것을 보고 놀라서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2일 오전 11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있는 13층 아파트 4층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주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1명이 전신 70~80% 화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세대에 함께 있었던 20대 남성과 옆집 등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 5곳으로 분산돼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목격한 40대 주민 A씨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렸고 바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베란다 밖으로 치솟아 올라왔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복도에 있는 비상벨을 누른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공원에서 군수, 군의장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군민의 노고를 위한 희망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리장식은 ‘한 해 수고한 모든분들께 밝은 달과 별빛으로 사랑과 온기를 나누고, 다가올 새해에는 더욱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로 구성됐다. 김주수 군수는 "희망트리 점등식이 군민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는 물론 밝고 희망찬 2025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한마음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 펼쳤다.<사진> 이날 협의회 회원 70여 명은 정성껏 김장김치 700포기를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등 지원 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난 1995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달 2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이후 변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사업 기획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신종감염병 위협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보건소 역할과 직원의 업무 수행능력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목적이 있다. 특강은 영남대학 이경수 교수를 초빙해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과 지역 중심의 보건계획 및 평가향상을 위한 지역현황분석, 우선순위 및 목표설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선희 소장은 "보건소 직원의 기획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건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보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환여동위원회(위원장 문정숙)는 2일 오전 취약계층이 따듯하고 푸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준비한 김장김치를 나누는 봉사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환여동위원회는 기존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전달, 밑반찬 지원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배부하였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지난 29일 죽도동의 자매결연 부대인 해병대 군수단 보급근무대대를 방문하였다. 이날 군부대 방문에는 조영종 동장을 비롯한 죽도동 직원들과 정국오 개발자문위원장, 박금남 통장협의회장 등 죽도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물품과 간식을 전달하였으며, 보급근무대대(이현진 중령)에서는 간담회와 오찬 자리를 마련하며 죽도동 방문단을 환대하였다.
포항시 오천읍(읍장 신강수)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2일 자매결연부대인 해병1사단 제1군수대대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군수대대장 및 장병등 군관계자를 비롯한 오천읍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매결연 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경북도청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이웃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금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행사에는 DGB금융그룹과 iM뱅크 임직원이 참여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황병우 회장과 관계자가, 경북도청에는 김기만 iM뱅크 부행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00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등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기부 재원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1%사랑나눔’ 등으로 조성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 강화 의지를 보였다.
봉화군이 지난달 19일 안동시 길안천지생태공원에서 열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대회는 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련을 통해 실전 산불진화 역량점검과 시군 산불 현장 대응력을 비교해 미비점 및 개선책을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 미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9일 천마스퀘어 1033호 강의실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퍼피클래스’를 주제로 반려견 훈련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반려견 훈련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 미래 직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직자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반려견과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는 정민석 훈련사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참석자에게 반려견 훈련사의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훈련법을 제공했다. 이날 특강은 △반려견 훈련사의 직무와 역할 소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심층 세미나 △실무자와 함께하는 문제행동 관련 Q&A △반려견 동반 문제행동 상담 및 교육 방법 △훈련사와 함께 반려견 기본 훈련 시범 및 실습 △반려견 행동 이해와 훈련 기술 직접 체험 △이론 및 실무 통합 산책 매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직업과 직무, 진로 탐색, 산업 전망 등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정민석 강사는 실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설계에 있어 미래 신직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7일 오후 5시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품격과 감동이 있는 음악도시 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 초청 공연인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11월23일 개최된 첫 번째 시리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역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며 남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11월26일부터 7일간(공휴일 포함)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1월29일 4일차 일정을 마쳤다. 전날인 28일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29일에는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했다. 하기태 의원은 금호읍 화랑설화마을 진입로 문제와 북안면 폐철도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을 포함한 읍·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 또한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권기한 의원은 동절기에 취약계층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영기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면민과 함께하는 이동소통방’을 운영하는 대창면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했다. 특히 읍면동이 공통으로 시행하는 연도변 풀베기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권기한 의원과 배수예 위원장은 해당 용역이 무허가 업체에 맡겨져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하기태 의원은 연도변 환경이 그 도시의 첫 이미지인 만큼 중요한 일인데 환경정비를 위해 시에서 한정된 예산을 읍면동에 재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읍·면장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늘어나는데 반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형평성 있는 사업 시행이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곧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사 시 기관장의 인사말이 시정 홍보 일색인 것을 지적하며 시정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나, 면정 홍보와 그 행사 취지에 알맞은 인사말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읍·면·동장을 출석시켜 직접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읍면동의 숙원사업에 대해 알리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을 의회에 건의하는 장이기도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할것을 당부했으며, 배수예 위원장 역시 행감이 지적만 하는 자리가 아니며, 읍·면·동장과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쳤으며, 일정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는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더 심도있는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일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이·반장 교육(화원읍)'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으로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는 장애인·고령자·유아차 이용자의 평생학습 접근과 이동 약자가 평생학습 및 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편리한 서구만의 첫 학습지도이자 대구시 최초 무장애 학습지도이다. 이 지도는 올해 개관한 서구 평생학습센터 및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그리고 다음해에 준공될 내당권역 도서관 등 증가하는 서구의 57개 교육 인프라에 대한 무장애 환경에 대한 정보 제시와 외국인을 고려한 영문판 지도도 함께 제작해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무장애 학습지도에는 각 기관의 주출입구 경사로 단차, 건물 내부에 장애인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수유실 등에 대한 무장애환경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장애인 및 이동약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으로 쉽게 표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무장애 학습지도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장애 유무 관계없이 구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기관에 접근해 공평한 평생학습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의 이진구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그린 혁신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대성에너지(주)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인정 기업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적책임경영(Social Responsible) △투명경영(Governance)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성에너지는 환경경영 우수, 사회 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철봉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학습전략과 자기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위더스 커리어의 황혜진 대표가 ‘성장 마인드셋을 통한 대학생활 성공 포트폴리오 꿀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의 차이를 설명하며, 자기 발전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현재의 자질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은진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취업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작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효과적인 학습법 특강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역량과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다양한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과 교과맞춤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린 경주외동우체국 정삼권 집배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0월 정삼권 집배원(48)은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배회 중인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 후 함께 할머니의 집을 찾던 중 우연히 할머니 이웃을 만나게 되어 안전하게 귀가시켜드렸다. 이러한 사실은 평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 추천으로 지난 11월21일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