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19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아쿠아웍스, 패턴앤, 미다웍스. 카택스, 투엔, 루트랩 등 6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7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입주·지원기업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및 고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투자유치와 R&D 등에서 크게 성장한 6개 기업을 2024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처리 및 수질 개선분야에서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아쿠아웍스’는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물산업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패턴앤’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AI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을 주력하며, 최신 IT기술과 AI머신러닝을 적용한 기술로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다웍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T전문기업으로 웹·앱개발, 콘텐츠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차량관리 솔루션 개발기업인 ‘카택스’는 차량 블루투스, 비콘 등을 이용해 추가 조작 없이 법인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저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 전문 기업인 ‘투엔’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방지 설비와 저감 기술을 선도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루트랩’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기반 교육용 AI 콘텐츠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김규만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자기 분야에서 독창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과를 보여줬으며, 경북대의 창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들이다. 앞으로도 경북대가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학계 교수 등 약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용옥 중앙대 교수, 김창식 성균관대 교수,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이 △수요변동성 대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방안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개선 방향 △중장기 천연가스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도입전략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하고, 김태유 서울대 교수(좌장) 외 3명의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전력시장 변화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 소통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 공기업 최초로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공단은 매년 인권 정책 수립, 직원 대상 인권 교육 확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노·사가 함께 인권존중과 보호를 다짐하는 ‘인권선포식’ 개최, △인권경영 통합 지침 및 구제절차 매뉴얼 일원화 등으로 체계적인 인권경영 환경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헌혈을 통해 새로운 나눔을 시작했다. 나이가 많거나 헌혈 경험이 없어도, 작은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7년 전 51세 나이에 처음 헌혈을 시작한 권경란 씨(만 58세, 영주시 거주)가 78번째 헌혈에 동참하며, 헌혈을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권경란 씨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 안정봉사회 소속으로 재난 복구 활동과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 급식,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등 약 5000시간의 봉사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왔지만, 헌혈을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장기요양기관 협회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협회장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지역본부 중점 추진사업 및 2025년 제도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장기요양 주요 현안 공유 및 제도발전 방안을 위한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기요양기관 현장에서 겪는 인력구인의 어려움과 내년에 개정되는 인력배치 기준 및 고시 기준적용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장기요양 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상생 ‧ 협력하기로 서로 뜻을 모았다. 김기형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사회적 자리매김을 위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고시가 지난 11월 제정됐고,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경북 프라이드 합창단과 함께 대구·경북이 하나 돼 지역 발전과 상생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20주년 공연은 대구와 경북이 함께 협력하고 화합하는 무대로, 경북 프라이드 합창단과의 연합 공연은 두 지역 공직자들이 협력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의미 깊은 시간을 만든다.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합창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넣음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봉사마인드를 높인다는 취지로 2004년 9월 창단된 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을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공무원 예술단체다.
금복문화재단은 지난 16일 대구·경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1억250만원을 전달했다. 연일 발생하고 있는 사회·자연재난 및 각종 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연말을 맞아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소방공무원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9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우수 보육유공인 표창 수여식’에 참석, 오후 6시 구민홀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사업평가보고회’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18일, 포항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 선정으로 포항시는 주차장 확충사업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민들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포항역의 주차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포항역은 일반적인 역사들과 달리 도심지와 떨어진 외곽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보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더 많고, 포항역 계획 당시 주차수요를 과소 추정했던 점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차난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체육센터’)가 18일(화)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 대한장애인체육회 시상식에서‘2024년 최우수장애인체육시설’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체육센터’는 2019년 개관 이후 市장애인체육회에서 수탁 운영하며, 매년 이용자가 20% 이상 증가하며,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동과 스포츠 이용권 활용(보치아, 탁구), 어울림 강습(배드민턴, 탁구), 2024 드림 패럴림픽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모범적인 운영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장애인체육시설로 선정됐다.
대구 서구청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대경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을 널리 알리고, 광역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서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총 6개의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폼(https://naver.me/xCBUHe9v)에 접속해 대구권광역철도 관련 초성 퀴즈를 풀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2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5000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30일 서구청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구권 광역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군민참여 정책자문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새로이 구성된 자문위활동과 2024년 정책자문위 활동 보고, 신규위원 위촉,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논의 및 기타 안건 등 토의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지난 11월 봉화군 치유산업 국제세미나를 통해 제시됐던 치유산업 과제와 더불어 위원회 차원의 봉화형 치유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밖에 국내 의료치유 전문가인 영남대학교병원 정승필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을 하면서 지역의 치유산업 활성화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도 주문했다. 홍연웅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특색 있는 정책 발굴 등 지방소멸 위기 큰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위원들의 한마디가 지역에 직면한 문제 해결에 열쇠
대구 서구청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년간의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평가로, 서구는 7개 분야 32개 지표에서 마을별 성과와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구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마을운영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청소년 관련 학과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대구 최초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추진 동에서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세대공감 레트로 운동회,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아시아 마을 밥상, 찾아가는 놀이터 등 동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노력해 주신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서구의 밝은 미래는 인재에 있는 만큼 서구에서도 교육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18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김홍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활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특화사업 경진대회 시상 및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실무분과 및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2팀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실무분과의 자살예방분과와 다사읍이다. 자살예방분과의 경우 ‘선진지 견학’,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 연합 캠페인’, ‘행복한 달성푸드마켓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사읍의 경우 ‘多사랑 즐거운(樂) 사랑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달성군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되어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서구문화회관에서 봉사자 및 내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서구자원봉사자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주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상영, 행복이 가득한 어린이집 축하공연, Happy 1 봉사단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자원봉사헌장낭독,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유공자 표창은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대통령 표창 1명, 대구자원봉사대상 본상 1명, 시장·구청장 표창 등 46명의 봉사자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발 벗고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늘 헌신해 온 수상자분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많은 봉사현장에서 활동하셨던 여러분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도에도 세상을 잇는 봉사자 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와 함께 18일 대구적십자사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대구시장 부인이자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순삼 여사, 한명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적십자봉사원 25여 명이 참여해 1000만원 상당의 김치 2700kg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9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사랑의 온(溫)누리 키트 나눔행사’에 참석, 오후 3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구북구축구협회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 오후 4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구칠곡교회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일부터 2주간 지역 내 경로당 10개소에서 ‘노인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대구 북구청은 최근 고령자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노인여가활동지도사 양성과정’을 기획해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노인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위 사업을 통해 양성한 전문인력 31명을 활용해 지난 2일부터 칠곡그린빌3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2주간 10개 경로당, 총 16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박수, 미술, 치매예방운동 등 다채로운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노인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최근 높아진 교육 및 생활수준에 걸 맞는 고품격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에게는 각자 설계한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노년층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글 점자를 최초로 창안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의 유물이 대구대에 기증됐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관련 사진 55점으로, 이 중에는 로제타 셔우드 홀이 자필로 기록한 평양 여성의학강습소 사진첩 등이 포함됐다. 이 유물은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가 1994년 미국에서 로제타 셔우드 홀의 손녀인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으로부터 직접 받은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이다.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 조선에 파견돼 우리나라 의료선교 및 봉사, 여성의료분야 개척 및 후진 양성, 여성인권 보호, 점자책 발간, 현대적 의료체계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1894년 평양에 국내 최초의 맹학교이자 평양맹아학교의 전신인 ‘평양여맹학교’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한글 점자(4점식)를 창안했다. 또한 1928년 9월에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현재의 고려대학 의과대학의 전신) 설립하며, 여성 의료인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의료 및 특수교육 분야에 헌신했다. 대구대 특수교육과의 김정권 명예교수는 그동안 로제타 셔우드 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지난 2006년 제80회 점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대 점자출판박물관 개관 당시 ‘로제타 홀 한글점자교재’(202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와 10여 종의 자료를 기증했으며, 2010년에는 사진 등 32점을 대구대 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김정권 명예교수의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순진 총장은 김정권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김시만 중앙박물관장은 기증확인서를 전달하며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에 기증된 사진 자료는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우리나라 여성의학과 특수교육의 역사를 고증해줄 중요한 기록 자료”라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김정권 명예교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