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앙신시장 상인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150만1700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 중앙신시장 상인회는 중앙신시장 상인의 공동 번영과 권익신장을 위해 설립된 상인단체로,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 시장인 중앙신시장의 환경개선과 공동 마케팅 활동 등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안동시 장학회에 기탁하기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지난 24일 안동시와 (재)안동시장학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며, 장학기금은 교육도시과를 통해 안동시 장학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창의적인 민·관 협치를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지역 관광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 창립됐다.
안동농협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지난 24일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농협은 지난 1963년 설립돼 안동지역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지역 농업협동조합이다. 농산물 생산과 유통․금융 지원․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동시 도산서원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근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와 옥진각 및 영상실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는 강우로 유실된 곳을 보수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유물 전시관인 옥진각과 영상실 방역․소독 작업은 해충과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서원 내 청결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산서원은 휴일 없이 연중 개장,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 불편이 없는 시기에 맞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서원 흙길 진입로 및 임야 잡목 정비, 경계석 보수, 도산서당 사립문 보수, 도배 등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산서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는 본청 각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354건 1032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7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2.6%로,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175건 24억4600만원, 용역 111건 2억7400만원, 물품구매 68건 4천만원이다. 예산 절감의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울진군 체육특기생 75명에게 수여했다. 대상자는 사격 17명, 축구 55명, 요트 3명이며, 1인당 50만원씩 총 37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선정된 체육특기생은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 1위’, ‘2024 경북도학생체육대회 축구부 2위’, ‘제42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에서 남중부 1위, 남고/여고부 각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행 중인 본 사업의 장학금 수혜 대상은 지역 내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대한체육회에 등록돼 활동하는 학생이다.
안동시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안동 특산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적인 요리와 감동을 선사했던 최현석 셰프는, 이번 ‘최현석의 레.디.고-레시피, 디시, 고(GO)’를 통해 안동의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특히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의 요리 계승자를 통해 안동의 전통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영감을 얻어 안동의 한우와 참마를 활용한 레시피 2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최현석 셰프가 직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레시피 보급에도 힘썼다.
안동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중독자의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대표적인 4대 중독으로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이 있으며 기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리하기 어려웠던 중독 질환자(알코올 중독 등)를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안동시를 포함해 전국 3개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신규 개소된다. 시는 3년에 노력한 끝에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 총 2억5166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6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방식과 개소 위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경북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사회 기반의 중독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독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와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사동 고개 일대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관계당국들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26일 울릉군 관계자는 "지반 침하 현상은 울릉읍 사동리 모 공군부대와 인근 지역으로 땅 꺼짐과 함께 도로 및 건물 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지역의 긴급 보수와 함께 대한지질공학회에 지질침하 원인과 현황조사 용역 등을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반탐사, 물리탐사, 정밀현황측량, 지반계측기설치,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범위 등을 정밀하게 찾는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를 3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할인율은 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점차 낮아질 예정이다. 당초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할인제도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다. 앞으로 할인율은 △2025년 40% △2026년 30% △2027년 20% 등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이달 31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기존 할인율을, 다음달 1일 진입한 차량은 4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받는다. 기존 전기·수소차 할인을 받던 차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8일 장애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발표회를 가졌다. 작은 발표회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며, 관람객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7.3으로 전월(105.4)보다 8.1p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가 20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7~26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방과 후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
희망찬 을사년 새해의 일출이 영일만에 가득하다. 세찬 바람에도 철없는 갈매기들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영일만에는 태양의 정기를 받아 달구어진 용광로에서 쇳물을 뿜어 낼 불줄기가 맹렬히 타오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대학공개강의 공동활용 서비스(Korea Open Course Ware, 이하 KOCW)의 우수강의 교수자 5명과 우수 기부기관 2개교를 선정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여했다. KERIS는 고등평생교육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우수한 강의와 고품질의 강의를 기부한 교수자(기관)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우수강의로 선정된 교수자는 △이인훈 교수(우송대학교) △신현걸 교수(건국대학교) △최병조 교수(경북대학교) △박경호 교수(한양대학교) △홍광표 교수(울산과학대학교)이며, 우수 기부단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품질의 강의 동영상을 가장 많이 기부한 △금오공과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선정됐다. 우수 교수자의 주요 인기 강의는 우송대학교 이인훈 교수의 '토익초중급문법'과 건국대학교 신현걸 교수의 '회계원리', 경북대학교 최병조 교수의 '전자회로1', 한양대학교 박경호 교수의 '일반화학1', 울산과학대학교 홍광표 교수의 '혁신적 교수법 꾸러미'가 있다. 해당 강의는 KOCW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OCW(www.kocw.net)는 2009년에 개통된 대국민 서비스로 국내외 대학 및 기관에서 공개하는 2만3437종(’24.11월 기준)의 강의 동영상을 대학생, 성인학습자 등 전 국민에게 개방하여 모두에게 배움의 길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KOCW는 연간 약 2백만명의 사용자가 방문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OCW 이용자가 자신의 학습을 인증하고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9,153종(’24.12월 기준)의 강의에 대해 수강확인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KOCW의 수강이력을 디지털배지로 발급 예정이다. 또한, 정보취약계층도 차별 없이 평생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 및 민간기관과 협력해 자막 제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온 결과 현재 2,772종(’24.12월 기준)의 강의에 대해 자막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실제 대학에서 활용한 우수 강의와 콘텐츠를 KOCW에 흔쾌히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품질의 대학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KOCW
구미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뉴 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완전리와 동부리 일대 약 8만3126㎡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2029년까지 추진된다. 뉴 빌리지 사업은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으로, 비아파트 저층 주거지역(단독주택, 빌라, 연립주택 등)에 생활 인프라를 제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 조성이 목표다. 선산읍 완전·동부지구에서는 주차장, 다목적 광장(공원), 생활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생활문화거점을 조성한다. 또, 도로 확충과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로 주거 환경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민간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거 선산읍은 역사와 전통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한때 인구가 2만4천 명에 달하기도 했지만,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행정기관 이전, 산업 구조 변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인구가 현재 약 1만4천 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구미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계획 수립과 적극적 대응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32개소 사업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뉴 빌리지 사업 선정은 행정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선산읍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1사단(포항)에 복무 중인 김승철 대위가 지난 6일 도로에 쓰러진 50대 여성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해병대에 따르면 김 대위는 퇴근 후 이발을 하기 위해 부대 인근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던 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뛰어나갔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50대 여성 A(50‧여)씨의 몸 상태를 확인한 김 대위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경북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 30개 사를 선정했다.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 등 경북 3대 주력산업분야 예비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경북 선도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5~2027) 국비 총 30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레전드 50+ 2.0은 기존의 레전드 50+ 1.0 사업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활용해 지역 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선도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업 육성 정책 수단을 강화했다. 올해 선정된 레전드50+ 2.0 기업은 경북도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지역주력산업 30개 사로 케이탑(K-TOP)과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출지원(수출바우처) △정책자금(중소기업정책자금(융자)) △창업성장(창업중심대학)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사업화(지역주력산업육성)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인력(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보증(기술보증기금) 등 레전드 50+ 2.0 전용 지원 사업을 지원받고,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25억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내실 있게 뒷받침해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속 경북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Region+end) 50+ 는 지역을 뜻하는 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end의 합성어로 지역특화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사업부터 컨설팅, 수출지원, 정책자금, 창업성장, 제조혁신, 사업화 등 6개 분야를 지원하던 기존 레전드 50+ 1.0 지원 사업에 R&D와 보증, 인력 분야를 강화한 레전드 50+ 2.0 사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임신 전 건강 관리부터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지원까지, 전 과정을 ‘ALL CARE’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신·출산 ‘ALL CARE’ 정책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 출산을 통해 행복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이 지원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임신 전)임신사전건강관리지원, 난임부부시술비확대지원, 한의약난임치료지원 △(임신 후)생애초기건강관리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 △(출산 후)산모·신생아건강관리, 이른둥이지원(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지역 내 인프라)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지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했다. 먼저 경북도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사업은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지원하며,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를 지원한다. 올해는 부부(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1회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결혼 여부, 자녀 수와 상관없이 생애주기별로 최대 3회까지 확대,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경북 도내 모든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을 위해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최대 150만원까지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나이별로 구분해 차등 지원하던 지원금 제도를 전국 최초로 폐지해 동일한 시술에는 나이 구분 없이 같이 지원했다. 이뿐 아니라 시술 횟수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공난포 채취나 미성숙 난자만 얻어 수정이 가능한 난자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하며, 난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난임 부부 지원 정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3년 기준, 경북도 난임 시술자는 5947건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태어난 아이는 1026명으로, 2023년 경북 출생아 1만186명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과는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제공하며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여성 중심의 난임 치료 지원에서 더 나아가, 남성 난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균형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성 난임은 출산에 중요한 요인이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고, 경북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에 지원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경북도는 출산 이후에도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모든 출산한 가정에 바우처와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사를 출산 가정에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다. 이러한 서비스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은 분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과 도서 지역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분만부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7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9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며, 안동시에 건립하는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은 도와 4개 시군의 투자·운영 협약으로 시군 간 공동 협력 활성화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과 도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경북의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해 대한민국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촘촘하고 세심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단순히 수치적 성과를 넘어,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환점이
구미시는 지난 24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2024년 공동주택 자원 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분리배출 활성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50세대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전년 대비 품목별 분리배출 증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분리수거 품목 수, 주민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현장 평가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10개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35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옥계휴먼시아2단지가 우수상에 형곡오딧세이와 LH구미구평휴먼시아가 장려상에는 영남네오빌시티와 푸르지오캐슬A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35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금오산어울림2단지가 우수상에 화진4차금봉타운과 문성태완노블리안이, 장려상에는 도산휴먼시아와 형곡금호어울림포레2차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공동주택에는 최우수상 2곳에 각 200만 원, 우수상 4곳에 각 100만원, 장려상 4곳에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임을 알리는 현판과 음식물쓰레기 수수료(RFID) 한 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