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사동 고개 일대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관계당국들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26일 울릉군 관계자는 "지반 침하 현상은 울릉읍 사동리 모 공군부대와 인근 지역으로 땅 꺼짐과 함께 도로 및 건물 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 지역의 긴급 보수와 함께 대한지질공학회에 지질침하 원인과 현황조사 용역 등을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반탐사, 물리탐사, 정밀현황측량, 지반계측기설치,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범위 등을 정밀하게 찾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시 주민 대피, 이주대책을 추진하고 재해위험지구 지정과 지반보강공사 등 안전대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사고 지역 주민들은 "이달 초부터 시작된 현상으로 매일이 불안하다"며 "조속한 원인 규명과 그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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