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둔화했다.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7.3으로 전월(105.4)보다 8.1p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가 20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3)과 생활형편전망(93), 가계수입전망(94), 소비지출전망(105)이 전월 대비 각각 1p, 3p, 8p, 6p 하락했다.주택가격전망은 월보다 8p 떨어진 98로 7개월 만에 100선이 무너졌으며 현재경기판단 61(-14p)로 지난해 11월(69) 이후 13개월 만에, 향후경기전망은 66(-16p)으로 지난해 2월(68) 이후 22개월 만에 60선으로 각각 떨어졌다.물가수준전망(142)은 2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72)은 11p 떨어졌으나 금리수준전망(88)은 변동이 없었다.현재가계저축(92)과 가계저축전망(94), 현재가계부채(97), 가계부채전망(95)은 각각 2p, 4p, 1p, 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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