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는 올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시는 본청 각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354건 1032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7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2.6%로,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175건 24억4600만원, 용역 111건 2억7400만원, 물품구매 68건 4천만원이다. 예산 절감의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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