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지역 축구 동호인을 위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생활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25일, 31일 총 3일간 포항 양덕축구장에서 '2025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32개 팀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총 3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전후반 25분씩 진행했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을 통해 각 부문 우승팀과 준우승팀, 3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 연구팀이 한국재료연구원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최승목 박사 연구팀과 그린(green)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출 핵심 소재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지금까지 수소는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아 왔지만 생산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그린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나오지 않지만,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값비싼 백금 촉매가 필요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음이온 교환막(이하 AEM, Anion Exchange Membrane) 수전해 장치1)'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물 분해 과정에서 이온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한 막을 사용하는데, 이 막의 성능이 좋다면 백금 대신 훨씬 저렴한 촉매를 쓸 수 있어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개발된 AEM은 고온이나 고전류 같은 실제 산업 환경에서는 내구성이 떨어져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 역량 강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세 가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소통과 생명 존중, 질문 탐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인성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연극과 강의, 가치 인식 프로그램이 융합된 감성교육 프로그램인 감성교육 연극 ‘가족 하모니’이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한 감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한다.
<본부 보직 임명> 국제처장 최희경 교수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포스터 및 프로그램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근택 경북대 전기공학과 동창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는 2일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근택 회장은 전기공학과 83학번으로, 현재 반도체 계측장비 회사인 에코피아(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전기공학과기금
경일대학교 주짓수부가 지난달 22~27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5 아시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주짓수연맹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U21 부문에서는 오준영(피트니스산업학부 1학년) 선수가 –56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오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성인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 후 50여 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새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행은 “지난 50여 일간은 대구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구의 시정을 이어 나가는 시간이었다”며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산불 대응과 추경 편성, 대선공약 발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고, 시정시스템도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김 대행은 앞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서 보다 유연한 행정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몇 가지 시정운영 방향을 강조했다. 먼저 “대구시 실·국장들은 정부 부처 장관과 같은 최종 책임자라는 각오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 판단과 집행을 해달라”며 “외부 행사 등에도 많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5월 28일 감사예배와 함께 제네시스랩 준공식, 체육관 착수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동대학교는 5월 28일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효암채플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개교 이후 30년간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배와 찬양, 30주년 기념 영상, 축사 및 축하 영상, 설교(이재훈 이사장), 30주년 기념 신앙고백과 헌신 발표, 감사의 인사(최도성 총장), 특별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김영애 사모,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이인용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병구 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과 축사가 전해져 한동대학교의 30년 역사를 축하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6·3대선을 하루 앞두고 ‘선거 결과 승복’을 당부했다. 이는 선거 관리에 힘써야 할 선관위원장이 할 말은 아니다. 선거 관리를 위해 세워진 기관이며 관련 공무원이라면, 단 하나의 논란도 생겨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해야 마땅하다. 선거 결과에 대한 존중과 승복은 오롯이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다. 승복은 선거가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이뤄질 때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것이다.
울진소방서는 2일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 도입 화재진압장비 7종(중발포용폼관창, CAFS소화기, 하이브리드관창, 수벽노즐, 돌진관창, 셀라관창, 이동식자립방수총)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된 화재진압장비 7종은 차량, 밀폐공간, 전기, 선박, 산림화재 등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 적응도에 맞는 관창을 선택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도입했다. 서창범 소방서장은 "화재 규모 및 형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방장비도 다양화되고 있기에 특성과 적응력을 고려한 장비를 선택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울진교육지원청은 2일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제8회 울진군 꿈나무 학생체육대회’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울진군 손병복 군수, 울진군체육회 이용신 회장, 울진군육상연맹 유승찬 회장, 각급학교 교장선생님 등 여러 내빈 참석 및 축사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뜻깊은 학생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1‧2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지난 대회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역 사회의 뜨거운 응원 및 관심을 바탕으로, 경쟁을 넘어 협력과 도전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 성장을 독려하는 기회가 됏고, 또한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출전한 학생들이 따스한 봄 햇살 아래에서 최선을 다하며 울진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이 지난 30일(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협약식은 케이메디허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구선 이사장과 이명수 이사장을 비롯한 양 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성과 교류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문화․체육행사 공동 운영 ▲연구 및 전문 인력의 교류와 양성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등이며 양 재단은 연구개발(R&D) 및 기술·인력 교류, 성과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 현장에서는 분야별 담당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추진사항을 구체화했다.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협력방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은 첨단의료산업 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융합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만들어가
6·3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7시,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을)이 구미시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경상북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맡은 지역 시·도의원들과 주요 당직자, 지지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운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근수·윤종호 도의원, 강승수·이명희 시의원, 김종화 청년위원장에 이어 유세 연설을 한 강명구 의원은 “능력, 성과, 살아온 삶에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후보가 바로 김문수”라고 시작하며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공적과 도덕성을 집중 조명했다. 강 의원은 “‘저렇게 살아도 대
대구 서구청은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대구 최초로 오는 6월 초부터 지역 내 경로당 65곳과 노인복지관 4곳 등 총 71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폐의약품은 복용 후 남은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나 부패·변질된 의약품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에 해당한다. 이를 일반쓰레기로 버릴 경우 하천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서구청은 특히 의약품 사용량이 많고 고령층이 자주 찾는 노인 여가시설 등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조치다.
계명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는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며, 대입전형 개선과 교육 공공성 강화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에서 계명대는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본사업은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자율공모사업은 이 중 16개 대학만이 포함됐다. 계명대는 대입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외 인사 참관, 블라인드 평가 시스템 체계화, 자체 개발 회피·배제 관리 시스템 도입, 입학사정관 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대입전형, 접수, 평가, 안내 등 전 과정을 표준화해 평가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웹툰과 졸업생 선인장(필명) 작가의 웹툰 ‘문제적 왕자님’이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인 ‘라인 망가(LINEマンガ)’에서 2025년 5월 전체 인기순위 2위, 여성 만화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 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웹툰’ 콘텐츠를 알리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5년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선인장 작가는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일본 현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 북구청은 유망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한 성장육성을 위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 7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시장 진입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역량 진단, 글로벌 역량 강화 멘토링과 워크숍, 데모데이, 우수기업 대상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1일부로 (주)엑스코의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 경영부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 및 벡스코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MICE 산업 분야 전문가로, 30여 년간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략 기획 역량을 갖추고 있다.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 대표이사는 엑스코의 경영 혁신을 위한 ‘3+3 핵심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선임은 지난 4월 23일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5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공식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