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던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무사히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3개 시군 29개 종목에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시부에서 포항시가, 군부에서 칠곡군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시부는 경산시의 조재민 선수가, 군부는 칠곡군의 박종언 선수가 선정됐으며, 성취상은 시부는 김천시, 군부는 예천군이 선정됐다. 모범선수단으로 시부는
영천시는 경북 전통주 체험 관광상품인 ‘영천 와인에 물들다!’를 지난 16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19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에 따라 노선계획과 차량 형식 변경이 검토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 사업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대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홍준표 시장의 방침에 따른 더 큰 순환선 구축과 모노레일 도입시의 문제점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모노레일을 도입할 경우, 경제성 검토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지연을 피할 수 없고, 건설 비용도 트램이 8500억원인데 비해 모노레일의 경우 1조 5천억원으로 1.7배로 증가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북도가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임병하(영주) 의원은 18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당초 지난해 9월 개최 목표로, 2017년부터 4년간 세계적 엑스포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 해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인해 1년을 연기하고 5년이라는 기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18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한 CCTV 관제요원 3명에게 영천경찰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도내 5대 민속마을에 대해 광역소방특별조사단을 민속마을별로 8명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펼쳤다. 조사결과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기 충전압력 미달, 내용연수 경과 등 관리 미흡과 대부분의 소화기를 보관함 없이 옥외에 비치ㆍ관리하고 있어 미관훼손 및 기능적 불량사항도 다수 발견됐다.
지난달 9일 실시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이 최상위 1등급 92.9%를 차지했다는 채점 분석 결과가 나왔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토)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오천읍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청소년이 희망하는 지역복지 의제를 발굴하며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상하고 실천하는 오천읍 청소년 복지학당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8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두 자릿수 득표율에 안주하지 않고 호남 지역 약속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복합쇼핑몰 건설과 인공지능(AI)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구축을 속도감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개발과 공공의대 설립, 전남에서는 우주항공산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호남권을 시작으로 향후 2주간 지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협의회는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20일 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6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공연, 야시장, 명절특판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마케팅,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최고위과정-DHC TOP) 7기 원우회가 지난 8일~9일 전남 완도군 보옥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물리치료, 시력검사와 노안교정, 이ㆍ미용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이 재개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원우 여러분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는 18일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심사·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50만 인구 절벽, 인구 감소에 대한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해 포항시의회가 협치하고 의회와 포항시,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쳐 포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민선8기 경북 발전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무한상상! New경북!’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정에 관심 있는 국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18일~30일까지 범어지하도상가 6, 7번 출구 일대에서 ‘당신의 꿈’을 주제로 황도원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하보도의 공유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전시의 기회를 원하는 대구 소재 지역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주)아이나리와 협업해 ‘꿈꾸다’, 범어아트 길을 ‘꾸미다’라는 의미를 담은 ‘2022 꾸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은 황도원 작가의 캘리그라피 개인전으로, ‘당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의 꿈을 글과 수묵화 그림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지하철 범어역 6번 및 7번 출구 인근에 조성된 아트랩B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7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때 사용한 비녀 목록을 적은 기록'을 선정했다. 이상백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 기록은 당시 왕실에서 행해졌던 의식의 구체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며 "고종, 명성황후 혼례에 대해서는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가 현존하고 있으나 발기의 목록과 같이 구체적인 사항은 의궤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이러한 기록물은 짧은 목록이지만 당시 의식에 소요된 물품들을 아주 상세하게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기록물의 표지에는 '보잠발기'(寶簪件記)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보잠'은 보배로운 비녀를 의미하며, '발기'는 주로 왕실 의례에 쓰이는 물품 등을 작성한 목록이다. 한자로는 각 건(件)에 대한 기록이라는 의미에서 '건기'(件記)라고 표기하는데, '건(件)'은 우리 옛말로 'ᄇᆞᆯ'로 불러 '발기'라고도 했다. 한글로 작성된 이 기록물은 두툼한 붉은색 종이를 아코디언 식으로 접어만들었다. 표지는 직물로 만들어 기록물의 품격을 높였다. 비단, 삼베 등 직물을 이용해 제작한 표지는 품격있는 왕실 기록물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다.
대구시가 고령(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한 결과,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기 대비 36%나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께 인센티브(10만원 충전 교통카드)로 그동안은 면허를 반납하면 심사 후에 등기로 교통카드를 발송하던 것을 지난 2월부터는 접수처에서 면허 자격만 확인되면 즉석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 기간 대비해 36%나 늘어났다. 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관련 예산도 증액해 어르신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면허 반납 접수처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추가해 대폭 확대하는 등 어르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고령 운전자가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등기로 교통카드를 수령하기까지 최소 1개월이 소요되는 문제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어르신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대구시는 교통카드를 선구매해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바로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년 동 기간보다 운전면허 반납자가 3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어르신의 호응이 높은 교통카드 현장
대통령실은 청와대와 북한산·경복궁·광화문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을 구성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와 그 권역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문화 연구 및 보전방안 ▲관리운영 및 시설활용방안 ▲관광 및 권역도심 지속가능방안 등을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살인죄 등 5개 혐의로 고발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변과 북한인권단체총연합 7개 단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및 형사법과 국제인권규범을 위반하며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탈북어민 2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문 전 대통령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변은 문 전 대통령이 귀순 어민 2명을 북송하게 된 과정에서 최종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19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도래해 8월 중순~10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방역태세 정비에 돌입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른 재유행의 원인을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