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토)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오천읍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청소년이 희망하는 지역복지 의제를 발굴하며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상하고 실천하는 오천읍 청소년 복지학당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복지학당은 아동·청소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천읍의 마을 특성을 살려 청소년이 스스로 마을복지의 주역이 되어 만들어 가는 차세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한재랑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주민조직화 트레이너가 직접 나섰다. "어서와 청소년 복지학당은 처음이지?"라는 주제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을 공동체 사례를 직접 배우고 토론하며 직접 실천하는 단계까지 유도하여 청소년의 마을공동체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청소년 복지학당에서의 교육과 열띤 토론을 통해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와 청소년 쉼터의 필요성을 주요 복지의제로 발굴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문화축제는 올해 가을 실행할 예정이고, 청소년 쉼터 조성은 장기의제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와 지역 복지의제 발굴을 통한 성취감을 심어주며 청소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끝났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이번 청소년 복지학당은 미래 복지를 짊어질 당당한 주역으로서 우리 오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복지 역량 강화와 지역복지에 대한 이해력 증진을 통해 향후 우리 마을공동체의 복지리더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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