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연일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가운데 7월 넷째주 대구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100원 가량 비싸 '가격 역전' 현상은 계속됐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중립성 침해 등 우려와 함께 경찰 안팎의 반발을 샀던 경찰국이 운영과정에서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경찰국은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이 공포·시행되는 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국장(치안감)을 포함해 총 16명을 배치한다. 이 중 경찰공무원이 12명이다. 총괄지원과는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보고,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및 재의요구 관련 보고 등 업무를 맡는다.
봉화군이 지난31일 오전 6시 제24회 봉화은어축제를 맞이해 봉화체육공원에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제17회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했다.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7만358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국과 미국이 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 연습을 국가 총력전 개념의 전구(戰區)급 훈련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관련,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가동을 통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북한의 핵 사용을 가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을 강화해 정책·군사적 차원의 양면에서 대비태세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한미동맹의 상징과 같은 을지연습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여름 휴가를 간다. 작년 6월말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후 공백 없이 일정을 이어온 윤 대통령의 사실상 첫 휴식이다. 대통령실은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휴가 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확실한 건 이번 휴가의 방점은 '민생'과 '현장'에 찍혔다는 것이다. 강인선 대변인은 29일 용산 청사에서 대통령의 휴가 일정을 설명하며 "(닷새 중) 2~3일은 지방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 기간 시민들과 접촉하며 소통하겠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그간 국무위원들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들과 소통할 것을 주문해왔다.
문재인 정부 당시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부처 산하기관장들의 사퇴 종용이 있었다는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다른 부처들로 수사를 확대했다. 여러 부처에서 유사한 의혹이 있는 만큼 함께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먼저 수사를 시작했던 산업부 의혹 수사는 결론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지난 27일 세종 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 정부서울청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3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자회사 등 9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산업부 블랙리스트'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4개월 만에 다른 부처로까지 강제수사 범위를 넓혔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을 청구할 정도로 수사가 막바지로 알려졌는데, 기소에 앞서 다른 부처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한 셈이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기저귀, 분유 구매비용 지원 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8월1일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저귀 구매비용 지원은 월 6만4천원에서 7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은 8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복지부는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과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에 기저귀와 분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포인트로 지급되며,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된다.
고용 노동부가 건설 제조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 당혹스런 안전 위반이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해 7월 14일부터 올해 7월 13일 까지 1년에 걸쳐 총 24차례 현정 점검의 날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 당국의 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사업장 10곳 중 6곳에서 안전 조치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점검의 날은 작업자의 추락과 끼임 예방조치, 그리고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점검 대상 사업장은 전국 4만 4604곳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만2453곳, 제조업 1만 754곳, 기타 1397곳이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7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지난 2017년, 사드 문제 에 대해 정중한 입장을 밝혔고, 이는 양국 간에 상호 신뢰와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새롭게 들어선 윤석렬 정부에 대해 “새관리는 과거의 부채를 외면할 수 없고, 이웃 나라의 안보와 관련한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한국은 계속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것은 중국 정부가 한국의 새로운 윤석렬정부에 대해 속칭 ‘사드3불’의 유지를 요구한 것이다.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8일 지난 3월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월 27일(현지일 기준) 美연준의 기준금리 75bps(0.75%p)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국제화 프로그램 주관하에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메콩델타지역에서 베트남 협력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과 공동으로 글로벌지역개발캠프를 진행했다.
포항시 간부 공무원이 금품수수 등 비리에 연루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A과장은 도시개발사업에 깊숙이 관여, 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B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도시개발사업의 이사로 활동할 당시부터 각종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달 22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포항시 A씨가 근무하는 포항시 남구청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A씨는 조합 임원으로 활동할 당시 근무시간에 조합 이사회에 참석해 교통비 등을 수차례 지급받아 겸직위반과 근무지이탈 문제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포항시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시 공무원의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제68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시상식이 7월 28일(목) 도교육청관계자,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교육위원 등 내빈, 학생부 특상 21팀, 우수지도교원 6명, 교육장, 학교장 14명, 학부모 80명이 참석하여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에서 진행되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2년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지원사업의 기반기술 구축’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 차복식 선임연구원은 ‘감염병 치료를 위한 신규 자가증폭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감염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 백신 개발 연구가 주목 받고 있는 시점이다. 기존 mRNA 백신보다 효과가 우수한 신규 자가증폭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통하여 언제고 다시 찾아올 펜데믹을 대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어진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선자)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기계 들녘에서 벼 병해충 항공방제 작업을 펼쳤다. 이번 항공방제 작업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일손 부족 해소와 쌀 생산 안정화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헬기를 이용해 14개 마을 632ha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항공방제에 따라 방제 기간 중 양봉·양잠·축산·시설채소 농가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포항의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 일원에서 2022년 네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한여름 바다와 청소년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여름 바다와 청소년 파티’는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지역행사인 벤토나이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로서,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려져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드레스 코드를 한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블루’로 통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세명고등학교, 동지여자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참여한 목공, 페이스페인팅, 라틴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 흉기 난동범을 제압하여 이웃을 지킨 정구관 씨(41세), 김유진 씨(43세)와 화재 건물에 뛰어들어 주민을 대피시키고 인명피해를 막은 김재원 씨(41세), 그리고 바다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조한 강태우 소방교(29세)와 김지민 소방교(29세)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7월 29일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구관 씨, 김유진 씨는 지난 7월 16일 아파트 복도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현장에 뛰어들어 난동범을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출했다. 당일 밤 10시경 아파트 복도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집 밖으로 뛰어나온 정구관 씨는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여성에게 위해를 가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정구관 씨는 지체 없이 난동범에게 달려들어 칼을 빼앗아 제압했지만, 난동범은 부러진 칼날을 주워 다시 여성에게 달려들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2022년 7월 27일(수) 오후 3시 10분부터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포항시장,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210여명을 초청하여 '2022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29일 남창원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스타영천 스타복숭아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과 조상진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지역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영천복숭아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행사장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