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부활하는 경찰국 초대 국장을 맡은 김순호 국장(치안감)이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2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경찰 동료들께서 염려하고 우려했던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충분히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경장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해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방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기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장도 맡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절차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 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예. 하고 있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엔 "이제 시작 단계기 때문에 당내 의견을 듣고 있다"며 "추려지고 있다"고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성격,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묻는 질문엔 말을 아꼈다. 당내에선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초점을 둔 '관리형'과 당의 체질을 바꿀 '혁신형' 등 비대위 성격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달 26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기 신설을 마쳤다. 제철소의 제선공정에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고로에 함께 넣고 가열해 쇳물을 생산하는데, 석탄을 덩어리 형태로 뭉쳐 코크스를 생산하는 코크스 오븐에서 COG(코크스 오븐 부생가스; Coke Oven Gas)가 발생한다. COG는 발열량이 우수해 발전소 및 가열로에서 사용하고 있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황산화물 농도를 줄이기 위해 제철소에서는 황화수소 포집탑, 암모니아 포집탑을 운용해 왔다. 올해 6월 10일부터 적용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기준은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황산화물 저감을 요구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2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다음달에는 심의를 거쳐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도시락 제공 사업에 대한 보고활동도 있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돌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사업이다.
포항시 장량동 청년회(회장 김도윤)는 8월 1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50만원을 일시기부하여 소‧나‧기 15호가 탄생하였다. 소‧나‧기는 “소소한 나눔은 기부로부터”의 약자로 관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장량동 청년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작년에는 설맞이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코로나 재확산 시기에는 상가 200여 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한 단체이다. 김도윤 장량동 청년회장은 “함께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두 도와가며 따뜻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항상 응원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까지 안동 지역 초등학생(남선초, 남후초) 100명과 대구교육대학교 지도교수, 재학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 희망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미세먼지, 강우, 폭염 등의 기상상황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재난대비 안심 학생 맞이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이 '각자도생 방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시간이나 인원 제한을 하는 통제 중심의 국가주도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효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2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는 발언은 국민들에게 '각자도생하라'고 말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백 청장은 지난달 19일 브리핑 도중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2일~10일까지 초, 중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체험 프로그램 ‘민주시민 배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를 비롯 전국 시도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에 대해 "도덕적 해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평생교육원은 8월 1일(월) 18:30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내일&내일(job)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이 시대에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으로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80시간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다.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9.9점(전체평균 91.32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전국의 23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을 대상으로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Stroke Unit 운영 여부,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척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등 8개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세대주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주민세 감면 지원에 나선다. 군은 7월 1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 세액 1만1천원을 전액 감면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을 돕기 위한 ‘동틈망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동틈망 사업’은 동네와 함께 틈새를 메꾸는 교육복지안전망의 줄임말로, 대구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이 방학 기간 중 결식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2년 연안안전교실’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집중운영 하였다고 밝혔다. 연안안전교실은 울진해양경찰서 정부혁신 역점과제로서 어린이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매년 울진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직접 신청학교를 방문하여 맞춤형 사고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16개 학교방문 36차시 1,800명을 대상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하였다. 해양경찰 연안안전의 날 관련하여 성인대상으로는 울진교육지원청 협업의 안전담당 교사 연수회 방문 강의, 영덕군청 협업의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양사는 8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과 발레의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부터 규모, 생산 방식 및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벌금을 내기 어려운 빈곤·취약계층은 노역장 유치 대신 사회봉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집행과는 2일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대체집행 확대를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진 탓에 벌금 미납은 급증하는 추세다.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미납한 건수는 ▲2019년 13만8000여건 ▲2020년 14만2000여건 ▲2021년 19만9000여건으로 나타났다.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이들 중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전체의 93%에 달하며,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는 60%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훨씬 뛰어나 친환경 건축 자재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거푸집 제작 기술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리얼밸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7.4% 오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월(7.4%)과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2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계속된 가운데 기상 여건 등으로 작황도 좋지 않아 농축산물 가격도 올랐다. 여기에다가 전기, 가스요금 등의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가격도 크게 뛰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7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6월(7.2%) 대비 0.2%p,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올랐다. 지난해 11월 4.4%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4%대를 보이다가 4월(5.8%) 들어 5%대를 돌파하더니 5월에는 6.4%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6월부터는 7%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2022 교(원)장 자격 연수회'에 참석해 '국가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