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은 태풍 때 마다 침수가 반복되는 지역으로 인근 군부대 배수시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6일 화요일 새벽 태풍 ‘힌남노’가 청림동 일대를 휩쓸 당시, 청림동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신제일종합정비에서 청림초교 후문까지 이르는 청림1동 지역이다. 이번 피해의 과반이상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였는데 청림동 1통~3통은 군부대 경계 담벼락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강우나 태풍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부대에서 나오는 빗물로 인해 지속적 피해를 입어왔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9일 포항시를 대상으로 9대 의회 첫 시정질문에 나선다. 이번 시정질문은 임주희 의원을 시작으로 김영헌, 박칠용, 김은주 의원 순으로 4명의 의원이 날카로운 송곳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정질문은 기존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에 일문일답 방식을 처음으로 병행 도입해 4명의 의원 중 임주희, 박칠용, 김은주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을 신청했다. 임주희 의원은 항사댐 건설에 관한 사항과 태풍 힌남노 재난시 대응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의성군이 지난 15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내 청년 창작촌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주말 프로그램인 ‘율정호 원데이 클래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청년 예술가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 주말인 15, 23, 30일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수채화 그리기, 사진을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의성의 풍경을 담은 아트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분야 인재가 지속적으로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AI 기술개발은 결국 전문 연구인력이 핵심인만큼 인력 양성과 함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공개한 '2021 과학기술 인재개발 통계 지표 및 이슈 분석 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AI 기술인력 1만명 당 2015년 75.29명, 2017년 70.1명, 2019년 35.04명이 해외로 유출됐다.
12월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6차 유행을 피한 사람은 '자연면역'이 없어 겨울철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경고가 나온다.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발전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발전위원회는 ㈜진성알앤디 대표인 배선아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에 관심을 가진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방발전에 필요한 자문과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날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굳센병원 원장 윤성대 정형외과 전문의와 영남대학생회관식당을 운영하는 ㈜ 더 큰 총괄이사인 곽병철 신규 위원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7일) 사흘 전인 다음달 14일부터 모든 고등학교와 시험이 치러지는 일부 중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했다. 이는 시험 다음날까지 적용된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범정부 합동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은 지난 2020년에 치러진 2021학년도 이후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치러지는 세번째 시험이다. 지난해 2022학년도 수능때도 수험생들과 시험장 학교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 1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8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카카오가 '먹통 사태'로 고객 피해를 포함해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일반 이용자들은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민영보험으로 피해를 보상받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SK C&C는 현대해상이 간사를 맡아 총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공동인수한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보상한도는 4000억원으로 높지만 이 보험은 건물과 서버 등이 입은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인 만큼, 카카오 이용자에 대한 피해 보상과는 관계가 없다. 최근 들어 기업은 통상 건물, 공장
구미시가족센터는 15일 오후 1시부터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를 출발해서 금오천 주변 3KM를 가족 단위로 함께 걷는 가족사랑 걷기 레이스를 개최했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유모차 속 2세 유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240여 명이 참석, 가족들이 금오천의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사랑 걷기레이스’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가족사랑을 쌓는 동시에 참여한 가족들의 수만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이웃사랑 기부금이 적립됨으로써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족사랑 걷기레이스’에서 돌아온 가족들은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 가족 문패 만들기 등 가족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으며 오후 4시부터는 가을음악회가 이어져서 오감이 모두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칠곡지역 초·중·고 10개 학교 110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칠곡군보건소가 주최한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토크쇼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노래와 토크를 통해 금연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흡연 시도 연령이 더욱 낮아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대상자에게 맞춤형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10월 23일 금오공업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화합과 나눔을 같이 해요!’라는 축제 슬로건을 주제로‘2022년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총 13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나라별 입장퍼레이드, 전통춤공연, 한국노래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었고,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서 전 장관을 이달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또 검찰은 지난 8월16일 서 전 장관 자택,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다음날 두차례 열린 관계장관 회의를 전후로 군 정보망인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에 공유된 SI(특별취급 기밀 정보) 등을 무단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이씨 유족에게 고발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 13개소를 공고했다.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평소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필요성이 큰 시설이다. 이에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정착·유도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업소는 △로스터리맨(포항) △청솔밭(포항) △모캄보 가흥점(영주) △쿠우쿠우 옥동점(안동) △핸즈커피 비산점(구미) △주식회사460(구미) △더 펠리즈(구미) △허심청영상가요회관(상주) △다뷰(청도) △커피니 왜관역점(칠곡) △서희스크린골프장(칠곡) △주커피 왜관점(칠곡) △파스쿠찌 팔공산점(칠곡)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공ㆍ사립 학교 및 기관의 전기안전관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 특히 화재에 취약한 동절기 전기안전 사고를 대비하고, 최근 전기 사용과 관련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역할 및 책임, △전기관련 주요 법령 및 주요 개정사항, △전기설비 및 전기기기 안전관리, △전기설비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교육했다.
경북도서관은 경북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9일부터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2022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아카이빙전을 개최한다. 아카이빙이란 가치 있는 기록이나 문서 등을 수집‧보관 등 하는 행위이다. 경북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기관(기업)의 이슈‧문제를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으로 풀어보는 상생 협업 과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예술 가치 확장과 지역 예술인의 기반을 다지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장르 체험의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는 두 기관의 전략적 인식에 따른 것이다.
달서구는 지난 17일~27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달서어린이도서관 특성화 사업 ‘꿈 키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맞춤형 특화도서인 '꿈 키움 도서 코너'와 연계하고 책으로 어린이들의 진로결정 및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매년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특성화 사업으로 ‘꿈 키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 이야기 창작(초등 1~2학년), △두드림 강점발견(초등 3~4학년), △진로집단
국내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 이후 국내 대기업 및 외국 유통 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의해 전통시장의 위상은 많이 위축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은 단순한 판매시설로서의 공간이 아니라 누구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이며 또 어떤 이에게는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장소 이며 또 어떤 이에게는 삶의 터전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조금 더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 대상이라 하겠다.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북한이 이를 활용한 해킹 시도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킨 지 하루 만인 지난 16일 북한 업계 종사자 및 탈북민 일부에게 카카오 측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송됐다. '[Kakao] 일부 서비스 오류 복구 및 긴급 조치 안내'라는 제목의 해당 이메일은 ‘카카오팀(account_support@kakaocorps.com)’이라는 계정으로 발신됐다. 이메일에는 'Kakao TalkUpdate.zip'이라는 파일이 첨부돼 있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지역 내 여행 관련 사업장 중 대구를 대표할 친절한 가게를 선정하는 ‘2022 친절여행상점’ 선정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친절여행상점 선정사업은 대구를 찾는 외래객의 접점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대구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그간 대구 중구를 중심으로 총 70여 곳을 선정해왔다. 시민들의 추천과 투표로 친절여행상점을 선정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수성구 전역에 위치한 상점의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