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족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동육아 나눔터 이용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코딩캠프 심화 과정 및 링비트카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실시한 코딩캠프는 ‘아이들과 미래재단’ 후원으로 2022년 8월 여름방학 코딩캠프 4회 진행 이후 금번 겨울방학 코딩캠프 심화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아동들은 “코딩이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할수록 재미를 느낀다”며“코딩수업에 대해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전통 한옥 보급 및 전통 한옥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한옥 건립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한옥 건립 지원사업은 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현대생활에 편리한 한옥의 보급을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1동당 4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접수일 이전에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 신축이나 별동 증축하는 사업자이다.
울진군은 설 연휴 전 및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 24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 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와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계도, 자율점검 위주로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 설치 운영 및 취약지역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작년 울진군 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서울시 은평구 의회 황재원 부의장이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고 밝혔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 울진군 죽변면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한국 중소벤처 무역 협회 이사, 원바이오 케미칼 대표이사, 강북종합상사 대표이사, 국민의힘 은평구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울진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평소에도 울진에 꾸준한 기부를 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항상 내 고향 울진을 생각한다”며“울진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작은 보탬이나마 울진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울릉군이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9억 원 규모의 ‘울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상품권은 1인당 구매한도액은 종전과 같이 100만원이다. 군은 올해 발행하는 상품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지역 식당과 이미용실 등 3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과 똑같이 쓸 수 있다.
영주시 영주1동은 주민을 대상으로 강설 시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권고하는 홍보전단지를 자체 제작해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주1동은 대설 시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트랙터를 이용해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해왔다. 또,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1천여 개를 제작해 골목 곳곳에 비치해놓아 결빙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설작업이 늦어지면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인도는 관내 기관단체와 연계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왔다.
영주시가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는 빈집으로 인한 미관 저해 및 붕괴.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방지와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방치된 빈집으로 철거 시 동당 연면적에 따라 120~150만원까지(초과 비용 자부담)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에는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을 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붕괴위험, 노후화가 심각한 건물,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여부에 따라 우선 선정하며, 대상자 선정 이전에 임의로 철거한 건물은 제외한다. 빈집정비(철거) 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춰 16일부터 31일까지 빈집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우편접수 가능)하면 된다.
영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공감을 전하는 '2023년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정서적 감동을 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참신한 순수 창작글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며 1인당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에 대해서는 문구에 적합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시청 및 시립도서관 외벽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글귀의 힘으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감동을 나누려고 한다"며 "이번 선비글판 공모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부터 선정된 선비글판 문안을 시민교육 등에 활용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향토생활관과 홍제행복기숙사 입사 대학생 1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등 총 120명(남 60명, 여 60명)이다. 향토생활관은 각 대학 캠퍼스 내에 기숙사동이 위치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학교의 신입생 및 재학생(복학생)이며 1월 6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각 대학별 입사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기부받은 라면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사)한국나눔연맹 제종희 팀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6일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영양군 가천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천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2023년 1월 13일 오전 11시 가천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주민이 참석해 마을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에 이어 인사말씀 및 내빈축사, 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일월면 가천리 406-2번지에 위치한 가천리 마을회관은 112㎡, 창고 35㎡로 지어졌으며 사업비 3억6400만원이 투입됐다.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월 준공되어 금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류수영 가천리마을이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 염원 끝에 새롭게 마을회관을 단장하게 되어 기쁘고, 이제 새로운 마을회관을 통해 주민의 화합과 토론의 장으로 유익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양군과 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경상북도교육청(이하 도 교육청)의 주관으로 임종식 도 교육감을 비롯하여 이경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과 이승준 영양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고,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군수와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 박홍열 경상북도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양초등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운동장 지하에 주차면수 120면 이상의 대형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경북도내 최초 사례로 교육청이 약 4,600㎡의 부지 제공과 사업을 시행하고, 영양군에서 100억원 정도의 사업비 지원과 향후 사용·관리를 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수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포동부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3~6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내용의 폭을 넓히고 영어 자신감을 신장시켜 실력 차이를 감소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에게 영어 사용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하여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날 캠프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하여 학습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영화 속 나타나는 단어들을 익히고 이를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활동과 놀이를 친구들과 경험하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영화를 보며 함께 대사를 외치는 등 자연스레 영어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울진소방서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제5항에 의하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돼있는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 함의 문 내·외부에 모두 부착해야 한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3일 10시 포항시 남구청에서 장우혁 총무팀장과 안승도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전달식을 통해 포항시 남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이 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7개소에 상품권, 자매마을 경로당 19개소에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봉화 지하갱도에서 매몰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박정하 씨와 가족 13명이 12~14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울릉도 여행은 박 씨가 구조됐을 당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질문 언론의 질문에 “미역국을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라고 말한 것을 들은 울릉크루즈(주)에서 선표와 숙소, 관광버스 등을 후원하면서 성사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방문 기념으로 울릉도산 문어와 미역을 선물하면서 관광지 무료 입장 등도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에 도착해서 13일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을 시작으로 남서 모노레일, 울릉수토역사전시관, 해중전망대,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울릉도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나리분지에서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은 대형 눈사람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정하 씨는 “우리 가족을 환대하러 나와 주신 남한권 군수님과 초대해 주신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제게 희망의 힘이 되었던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울릉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고 즐거워 했다.
대구개인택시 문경향우회는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2일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농가들을 돕기 위해 문경사과 170박스(6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월6일부터 1월 27일까지 열리는 문경시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 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4년까지 619억원(국비 378억원)을 들여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현재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외 2지구에 사업비 57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하수도 시설을 개선한다. 세부사업으로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L=20.125km)은 169억원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점촌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오수) 정비사업(2단계)은 111억원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올해 5월경 착수 예정이다.
알베르게로 돌아와 환자와 ‘톡’으로 상황을 알아보니 신부님의 전언대로였다. 진통제를 먹어도 별 차도가 없어 하루 더 묵으면서 내일 신부님이 도착하면 몸살약을 얻어 복용하기로 했단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를 살짝 지나고 있다. 잠시 후 빈 물병 가득 물을 채우고 대충 풀어놓은 배낭을 다시 꾸렸다. 옆 침대를 돌아보니 권 선생님이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잠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