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울릉도 여행은 박 씨가 구조됐을 당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질문 언론의 질문에 “미역국을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라고 말한 것을 들은 울릉크루즈(주)에서 선표와 숙소, 관광버스 등을 후원하면서 성사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방문 기념으로 울릉도산 문어와 미역을 선물하면서 관광지 무료 입장 등도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포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에 도착해서 13일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을 시작으로 남서 모노레일, 울릉수토역사전시관, 해중전망대,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울릉도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나리분지에서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은 대형 눈사람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정하 씨는 “우리 가족을 환대하러 나와 주신 남한권 군수님과 초대해 주신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님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제게 희망의 힘이 되었던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울릉도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고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