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대구시는 다음달 2일 오전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 협력을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안동에서 수돗물을 생산해 낙동강 하류 지역에 공급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공약한 바 있다. 또한, 권 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하류지역에 공급하되, 하류지역은 그에 상응하는 협력 기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수 차례 강조해왔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이 지난 7월 안동시를 방문하며 첫 물꼬를 텄다. 특히, 8월 대구시청에서 이루어진 권기창 시장과 홍준표 시장의 대담을 통해 상생발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물은 우리 모두의 공공재”라는 기본적인 개념에 상호 동의하고, “안동에선 깨끗한 물을 보존할 의무가 있고, 하류지역은 거기에 상응하는 협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어 냈다.
호국 영웅의 딸과 호국 소녀가 호국 성지 칠곡군의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주여자고등학교는 11월 첫날 2학년 모든 학생과 시에 관심이 있는 여러 교사가 함께 참여해 130여 편의 공동 창작시집인 '열여덟, 그해 우리는'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경북에 있는 봉화 청암정, 영주 부석사 안양루, 영주 부석사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31일 지정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이들 문화재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절차를 통해 이 날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봉화 청암정은 안동권씨 충재종택 경역 내에 있는 정자로, 현재 인근에 있는 석천계곡과 함께 현재 명승으로 지정돼 있다. 이 정자는 경상도 일원에 분포하는 丁자형 평면을 가진 정자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지어졌다.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 기관은 없고 경북행복재단 등 10개 기관이 2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평가하는 경북개발공사,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은 제외됐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청렴도 평가 점수는 8.70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 보다 0.28점 상승해 전반적으로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전체 기관의 외부청렴도는 기관 평균이 9.53점으로 외부에서 인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는 높게 평가를 받은 반면, 내부청렴도는 8.06점으로 내부 조직원의 조직에 대한 청렴인식이 낮게 평가됐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에 사회복무요원의 따뜻한 사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이창우 씨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칭찬감옥에 갇혔던 그곳을 기억하며’ 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사연을 보내게 됐다. 경찰서라는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운 공간에서 근무를 해야함에 불안했지만 직원분들의 가족애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내용이었다. 이창우 씨는 평소 경찰서 민원 응대에 있어 ‘항상 먼저 인사하기’, ‘항상 먼저 미소짓기’ 등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서 차원에서도 물리치료사가 장래희망인 점을 적극 반영, 경찰관 물리력 대응훈련 강의도 협업해 진행하였고 직원들의 호평을 받게 됐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이창우 전 사회복무요원은 평소에도 민원인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항상 친절한 안내자로써,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해, 배울점이 많은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창우 씨는 “칠곡경찰서에서 복무했던 기억은, 과연 내가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했던 공간이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늘 가족처럼 대해주신 칠곡경찰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27일 도서관 일원에서 '2022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유도등 표시내용 숙지 등 교육했다. 이날 자체 조직된 자위소방대와 도서관 이용자, 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경북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자위소방대원들의 역할을 훈련을 통해 익히고 화재로부터 스스로 도서관을 지키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도서관 내(본관 1층 로비) 화재발생을 가상해 화재발생시 신속․정확한 초동 조치, 비상대피 연습, 119신고,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활동, 소방차 안내 유도 등을 실시했다.
문화재청은 ‘대구 동화사 봉황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사찰 일주문은 사찰이 시작되는 영역을 표시하는 정문으로 기둥만 일렬로 서있는 독특한 형식의 문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50여 건의 사찰 일주문을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대구 동화사 봉황문’ 등 4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대구 동화사 봉황문’이 위치한 동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極達和尙 또는 心地王師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문으로 불리는 일주문은 조선후기 1633년(선조 11년)에 최초 건립되었다. 원래는 옹호문(擁護門)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65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봉황문 앞쪽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八公山桐華寺鳳凰門)’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구미에서 기업체 주도의 방위산업 협의체가 탄생했다. 구미시에서는 31일 호텔 금오산에서 지역 체계업체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을 비롯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이 함께하는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방산 관련 대․중소기업 82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하였다. 초대 회장은 LIG넥스원 박배호 구미생산본부장과 한화시스템 이기택 구미사업장장으로, 지역 내 방산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구미국방벤처센터)가 후원하였으며,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협의회원 200여 명이 함께 하였다.
구미시는 28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추진에 대한 구미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지역 경제계 및 수출기업의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구미출장소 관할지역은 11개로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봉화, 청송, 영양 등이다. 건의문에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구미출장소가 폐쇄될 경우 기업들의 수출금융 지원 축소는 물론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구미출장소의 존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내외 환경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역할이 더욱더 요구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 발표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는 대구지점과 구미출장소 통폐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계 및 구미산단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효율성과 생산성 등 경제논리에 따라 구미출장소를 폐쇄하는 것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방향 및 수출정책과 배치되는 행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29일 양일간 부부집단상담 ‘부부아카데미2’를 진행했다. 부부들이 참여해 집단의 역동과 상호작용을 이용하여 상담을 실시했다.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미술매체를 이용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가족 구성원의 성장과 발달을 통한 가족관계의 향상 및 가족 기능의 강화를 도모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문모 씨는 “자신의 생각에 갇혀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보게 되는 전이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무드등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하나하나가 참신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2022년 두 번째 부부집단상담은 자신과 배우자를 이해하고 부부간의 차이를 인지, 경청과 공감하는 방법을 학습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팀장 및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합동평가 대비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담장자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문화누리카드 이용)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 지원을 위한 방안과 쉽고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천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전화 결제 가맹점과 매장 방문 없이 이용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 식음료가 결제 가능한 지역축제 홍보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카드 발급자가 정보 부족으로 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게 담당자들이 업무를 살뜰히 챙겨 주시기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악성민원 근절 및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ㆍ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조례안 23건, 출연안 10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현장방문결과보고서 1건)을 소관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 하여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또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취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현미경 질의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였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0일 통합RPC 현장방문을 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미쌀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구서부소방서는 한국119청소년단이 지난 26일 대구관천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시간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홍보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번 달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맞이해 관천초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원 23명과 교직원,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의 참여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 중요성 강조 △ 불나면 대피먼저 등 재난상황별 초기대응법 홍보 △ 환절기 순환기계질환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대구동부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주제로 지난 8월 24일〜 지난 달 16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 사진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작품 10점에 대한 전시회를 메타버스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가상 전시회는 지난 24일 〜 다음 달 6일 2주간 진행하고 있으며, 제페토 앱을 다운 받아 설치 후, ‘대구동부경찰서 학교폭력예방 사진전시회’빌드로 접속하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지난 27일 대구 동구 소재 율하광장에서 대구일시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학교폭력 OUT!’사진전을 동시 개최했다.
동인동주민자치위원회 27일 동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난 14일 동인세대공감마당에서 개최한 2022 동인행복마을축제 음식바자회 수익금 을 전달했다 동인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발생된 수익금을 동인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발생된 수익금은 동인동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동인동 지역주민의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로푸드한국축제에서 울릉도 산채요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울릉군지부는 지난 27~28일 여수 한옥호텔 오동제에서 열린 '여수슬로푸드한국축제'에 참가해 지역 산채를 활용한 요리를 출품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지부 한귀숙 회장과 회원 23명은 출품작 '삼나물 무침'을 정성껏 차려내 미식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울릉도 특산식물인 삼나물(눈개승마)은 섬 주민들이 예로부터 국이나 무침으로 즐겨 먹던 산채로 고기와 같은 질감과 인삼과 같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지역 전통음식이다.
울릉군은 지난 19~28일 까지 한마음회관에서 캔들 공예 전시회를 열었다.<사진>
'제19회 이팝예술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흥해중학교 이팝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흥해중학교에서는 교내체육대회와 이팝예술제를 격년으로 실시하는데, 지난 2018년 10월 이팝예술제를 실시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마스크 착용의무화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모두 슬기롭게 잘 이겨내어 지금과 같은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해서 방과 후와 주말 동안에 많은 연습을 하여 이번 이팝예술제 1부 순서로 장기자랑무대에 9팀이 참가하였다. 댄스, 합주, 독창, 전통탈춤, 가야금 연주,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학생들도 이팝예술제를 통해 흥해중학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10월 31일 ~ 11월 3일까지 ’22-2차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와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으로, 지휘소 연습과 전시 출격, 긴급귀환 및 재출동, 기지방호 종합훈련 등 전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전시출격은 11월 1일 ~ 3일까지 3일간 주·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6전비는 “이번 훈련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비행단의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필수적인 훈련이다”며 “항공작전으로 발생하는 비행음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