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윤석열대통령이 언급한 ‘중대선거구제 개편’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개정과 정당혁신 의제를 논의 할 예정이다.혁신위는 장경태 최고위원이 위원장, 문진석 전략기획단장이 정치개혁분과장, 이해식 사무부총장이 정당혁신분과장, 김경협 전재수 최혜영 의원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성환 당 정책위의장과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위원장, 정봉주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임명되었으며, 이영수 영천청도 지역위원장 등 전문위원 7명이 임명되었다.혁신위는 매주 일요일마다 회의를 열어 민주당의 선거법개정안과 당운영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당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이영수위원장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 임명된 후 영남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려면 영남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정치개혁 선거법개혁에 앞장서야 된다며 대구·부산·울산·경남 시도당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남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정치개혁 선거법개혁에 앞장서고 있다.이영수위원장은 현재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는 지역주의를 강화해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선택받지 못하는 사표가 47%에 이르러 정치가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제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당선되는 선거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득표한 수만큼 의석수를 보장하는 선거제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영수위원장은 “올해가 선거법개정의 절호의 기회다. 변방의 힘없는 야당 원외위원장이지만 눈치 보지 않고 민주당 지도부를 설득하고 안 되면 민주당사 농성, 국회농성이라도 하면서 대구경북과 영천청도가 고질적인 지역구도에 기댄 선거제도로 더 이상 비정상적인 정치행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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