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도심 내에 '도시녹색댐'을 만들고 있다. 시는 2016년 환경부 물순환선도도시에 선정되어 4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해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전국 최초로 선포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 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거리, 안동시청 일원과 주요 도로변에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과 강변도로에 설치되는 안동형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재이용, 침투와 더불어 비점오염원 저감, 탄소중립, 열섬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대응가능한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향후 '물순환 도시 안동'을 알리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과로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지역의 불투수면적률은 80.29%에서 68.27%로 12.02% 줄어들고 물순환회복률은 22.10%에서 39.04%로 16.94% 증가하고, 강우 유출량은 연간 150만톤이 저감돼 땅속으로 침투, 증·발산되므로 지하수 함유량, 열섬현상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휘발유(13.9%↑), 경유(32.7%↑), 등유(58.7%↑) 등 공업제품의 오름세가 확대돼 전년대비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5.8%, 생활물가지수는 6.6%, 신선식품지수는 6.4%로 상승했다. 이에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명절을 대비해 16대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품목에 대해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파악해 대처하고 시․군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물가취약 부문을 중점 지도․점검한다. 또 인상이 예상되는 지방공공요금(6종)도 상·하반기로 분산해 단계적 인상으로 물가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및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74개 품목, 대형마트 83개 품목에 대해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를 417개소에서 600개소로 확대해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도 유도한다. 농축수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특판행사 추진(사이소, 시군 제휴몰) △명절 제수용품 공급 상황 파악 및 출하량 확대 △도축물량 확대(증 25% / 2~20일)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2~20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7065톤) △수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경주·안동 / 1인 2만원 한도) 등도 추진한다. 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9~20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홍보(1~31일) △공공배달앱 먹깨비 설 명절 할인 쿠폰 발행(3000원 / 할인쿠폰 5000장) 등도 추진한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회의실에서 '범죄예방, 여성안심 경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도민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여성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여성안심거리 조성과 여성안심 화장실 설치 등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을 살펴 사업성과를 높이는 등 환류 체계를 마련한다.
포스코케미칼 정비노동조합은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지역에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3일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포항연탄은행과 함께 연탄이 꼭 필요한 가정에 2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청림동과 도구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의 수고로 연탄창고에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연탄이 가득 쌓였다. 포스코케미칼 노동조합은 연말연시 나눔 봉사활동을 해마다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청림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코로나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황성환 정비노동조합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의 가치는 가격 이상의 큰 의미”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경북검사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운영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조한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및 원산지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실시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포항농협 대송지점에 방문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모 과장보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남포항농협 대송지점 이 과장보는 지난 11일 남포항농협 대송지점을 방문한 60대 남성고객이 “내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며 "통장에 있는 7천만원 전부를 인출해야 한다”고 하자 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피해자가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설득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남부경찰서는 금융권과 협력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총 1만8125건 출동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 북구에서는 총 20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2억4817만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화재건수는 10%(19건) 증가, 인명피해는 37%(7명) 감소, 재산피해는 13.4%(1억4345만8천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한 해 포항북부소방서 구급 출동건수는 총 1만4116건으로 약 37분에 1대 꼴로 출동해 구급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에 따른 환자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 당뇨등 질병으로 인한 이송이 5559명(65.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낙상 등 사고부상이 1765명(20.8%), 교통사고가 853명(10%)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금 더 걸으니 백운재다. 오르막 구간이 이어지면서 조금 올라가니 남산의 최고봉인 고위봉(494m)에 다다랐다. 맑은 날이면 건너편 남산의 두 번째 봉우리 금오산(468m) 정상이 보이는데 오늘따라 운무로 보이지 않는다. 고위봉 정상에서 인증 샷을 찍고 용장마을 방향의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금오봉 정상과 용장사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경북교육청은 반부패 청렴 실천 정책의 일환으로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동행의 날’로 지정하고 출근길 청렴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청렴 정책을 홍보해 청렴 실천 의지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선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해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선물과 관련 규정을 직원들이 알기 쉽도록 안내하고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해 홍보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13일까지 핀란드, 스웨덴에서 직업계고 교원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교육 교원역량 강화 국외 심화연수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직업교육 교원역량 강화 심화연수는 선진국의 우수 직업교육 학교 및 기관의 교육과정과 시스템 분석을 통해 경북형 미래직업교육 정책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5~13일까지 직업교육의 선진국인 스웨덴 및 핀란드의 Helenelundsskolan학교, Omnia학교, Varia학교, Prak ticum학교, Wolt 스타트업 기업 등 다양한 직업교육 학교 및 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직업교육 과정으로는 △도제식 교육 운영 및 장려 △교원의 산업현장 이해도 제고와 기술연수를 통한 교원역량 강화 △다양한 공간에서 학습 학점 인정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학업계획서 작성 및 실행 과정 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17일 웅비관에서 2022년 사학기관 경영평가 우수교, 사립학교 발전 유공자, 교육공무직원 및 업무담당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사립 사무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격년제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행·재정 분야 우수교(5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공무직 표창은 공·사립 학교 현장에서 조리, 행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직자 및 정년퇴직 예정자 152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명을 표창해 사기 진작 및 근무 의욕을 고취시켰다. 사무직원은 사립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학생 안전 및 편의 도모, 교육시설사업 등에 공로가 있는 다양한 직종 및 직급의 15명을 표창했다.
[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오전 10시30분 청도 산동세원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다.
경북교육청은 공직자 재산형성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2023년 공직자 재산신고’를 실시한다. 재산신고 대상자는 4급(상당) 이상 공무원 및 감사, 회계, 시설 특정 분야 5~7급 공무원 등 238명이며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토지, 건물, 자동차, 예금, 채무 등의 재산 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한다. 재산 신고 이후 경북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산신고를 고의나 착오로 누락 하는 경우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을 한다. 공직자 재산신고는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8일 오후 5시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유치 등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한다.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회장)는 지난 16일 11시 형산강 수상레져타운 2층에서 '2023년도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은 체육회 임원, 포항시청 관계자, 단원 32명(감독 7명, 7개 종목 선수 25명)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인사말씀, 선수단 선서, 구호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항시육회 입단한 신규단원은 감독 1명(우슈 김준열), 선수 22명(배구 6명, 육상 3명, 우슈 3명, 자전거 3명, 탁구 3명, 태권도 3명, 레슬링 1명) 등 7개 종목 23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입단식에서 선수단은 선서를 통해 “경북 제1의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선수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스포츠를 통한 희망 에너지 전달 및 시민이 행복한 포항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나주영 회장은 “올해 4월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국내대회에 참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개인의 우수한 성적 거양 뿐만 아니라 포항시체육회 위상을 전국에 알려주시길 바란다.” 며 “감독과 선수가 하나되어 전국 최고의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는 올 한해 ‘청렴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쉼없이 달려온 '청렴 업무의 발자취'를 소개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발표 직후 1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진환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 회의'를 시작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협의회 구성 운영 △‘청렴한 상주 만들기’공모전 개최 △청렴 취약분야 소통강화 △조직문화 개선 소통창구 개설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간 청렴도 조사시스템 운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공직비리 익명신고(레드휘슬) 시스템 운영 활성화 △청렴·반부패 주의기간 운영 △공직기강 감찰 활동 등 10가지 주요 과제를 지정해 상주시 청렴도 향상을 도모했다. ◇ 외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청렴 市는 올해 ‘소통하는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외부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가장 먼저 202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공사․용역 부문 전문가(일반건설업발전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의회, 전기공사협회)를 포함한 총 13명의 민간전문가와 8명의 내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도 향상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2개월에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시행하였다. 한울본부는 지난 16일 울진의 대표 전통시장인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쌀, 건어물, 과일 등 1천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울진 지역 1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병호 울진군노인요양원 원장은 “따뜻한 정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한울본부 덕에 우리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울본부는 지난 12일 나곡사택 복지관에서 지역 특산품·농수산물 판매장터를 개설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23일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지역 특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박범수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울진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13일부터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고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를 겨울철 동안 운영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서기로 했다. 동절기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는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10여 명의 전문 의료진 등을 구성해 산불피해 3개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의 임시 조립주택 174여 개소를 순회하며 이재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의료진이 건강 문제 스크리닝,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은 17~19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향상과 특기·적성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학교의 교육과 돌봄 공백이 생기는 오는 30일~다음달 24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울진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생산 품목별 작목반, 농·특산품 생산자 등이며 지원 품목은 골판지박스, 지대, 비닐 포장재 등으로, 다음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