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협력병원 24곳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협력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APEC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보고, 업무협약,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 지원 협력병원 지정은 경주와 인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거리, 시설, 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협력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과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큰 힘이 돼 줄 전망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일 누구나 10분이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10분 문화 생활권' 조성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국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창달하고 진흥하는 것이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거짓말을 잘 못 시키는 사람"이라며 "한다면 확실히 하고, 화끈하게 하지 않으면 잠이 잘 안 온다"고 했다. 또 "제가 이렇게 바짝 마른 자체가 약속을 꼭 지키려고 하다 보면 노심초사할 때가 많기 때문"이라며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의 핵심 방향으로 '문화 정책의 지역 분권화'를 제시했다. "지금 문제는 지방"이라며, 중앙에 집중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국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국립박물관·민속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지역 수요에 맞게 국립미술관 분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을 확대해 국립극장·국악관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청년문화예술 패스 사용처 및 대상을 확대해 '10분 문화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뮤지컬 산업 집중 지원도 약속했다. 이밖에 게임산업 규제 대폭 완화 및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융합 지원, 정책 펀드 확대, K-공연 콘텐츠와 및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 조성,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센터 확대, 저작권 보호 강화 등도 제시했다. 첨단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창작·제작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콘텐츠 수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확대하고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과 실험이 가능한 'AI 콘텐츠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AI 콘텐츠 제작 지원, 인력 육성, 펀드 조성 등 차세대 AI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지난 3월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시군(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주민뿐 아니라 이들의 심리상담을 하는 인력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에 나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대피소 등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은 주민은 9152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에서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장난 시계’, ‘홀스 앤 버기’, ‘스티비 원더에게 찬사’를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선율의 음악들을 구성해 감동과 힐링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 장애학생 선수단이 총 70개의 메달(금 40, 은 19, 동 11)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북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선수 79명과 임원․보호자 35명 등 총 114명이 출전했다.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5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달 수는 오히려 5개 증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순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역도 24개 △육상 17개 △수영 14개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포항명도학교의 김지우, 김헌정 학생을 포함해 7명의 3관왕(역도), 수영과 슐런 종목에서 각 1명씩의 3관왕, 육상․수영․슐런 등에서 2관왕 6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해 경북의 장애 학생 체육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훈련비, 지도자 인건비 등)이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회 경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발굴된 유망주들의 활약도 주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1시 50분 안강읍 검단리에서 PMC바이오제닉스 신규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2리 마을회관에서 읍천2리의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을 시행했다.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은 월성본부에서 2024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을 선정해 방문하고, 축하선물과 마을잔치를 지원 등을 통해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사업이다. 월성본부는 지난해 동경주지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학생과 한수원 인턴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아이디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 콘텐츠 확산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참여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후 1, 2차로 진행한다. 1차에서는 봉사활동 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작성 팀 20팀을 선정한다. 20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봉사활동을 한
경주경찰서는 지난 19일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과 불법촬영카메라 등 성범죄 관련 특별예방교육과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마약류 이용 등 성범죄 교육과 관련해 실제 피해사례, 대처방법, 처벌형량을 교육함으로써 신종 성범죄 심각성을 알렸고, 학생들에게 마약 등 약물 간이검사 키트와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카드를 배부했다. 경주경찰서는 대학교 축제
경북교육청은 지난 17~18일까지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학교 3년, 4:15.21)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등학교 6년, 2:14.86)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 12.47)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자중학교 2년, 10:07.62) △여중부 4×100m 릴레이(경북선발)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특히,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권하람(경안여자중학교 1년)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경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경북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대회,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미래열매(매일운동)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와 학생 체력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학교 운동부 등급제,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 양일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박수를 보낸다. 이번 성과는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경북체육회, 경북육상연맹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최초 전국 규모 승마대회인 ‘제1회 김유신장군배 유소년 승마대회’가 다음달 20~22일 사흘간 신경주대 승마장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다음달 13~15일까지 사흘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1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연합뉴스TV에서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한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질문공책’ 활용 실적이 지난 4월 한 달간 총 1117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문공책’은 학생들이 수업 전․후 또는 학습 중에 생긴 궁금증을 스스로 기록하고 탐구하는 학습 도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 전체로 확대 보급돼 현재는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질문공책의 활용 확대는 교사들의 수업 설계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공책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하고, 각종 교원 연수에서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녀가 수동적인 수업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질문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로부터 질문공책의 교육 효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가정에서도 질문공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부모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사고의 시작”이라며 “질문공책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교사‧학생‧학부모 간 소통을 이끄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에 조성한 형산강변 갓꽃 단지에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HUSS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와 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가지 큰 예식인 '관혼상제' 중 첫 관문인 관례(남자 성인식)와 계례(여자 성인식)를 예법에 따라 재현함으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교문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물탱크 5개소, 농업용수관로 25km등 사용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14개소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산불피해는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시점에 발생해 농업용수시설 피해로 인해 올해 봄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1일 영양군청에서 진행되는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구미시가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5년도 도비를 확보해 5~9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2곳(8개반), 초등학교(47개반) 9곳 총 55개 반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이 2025년 지역교육현안수요 특별교부금 7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7억9600만원으로 △옥성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2억5천만원 △도개고등학교 특별교실 증축 5억4600만원이다. 구미 옥성초등학교에 소규모 옥외체육관이 증축되면 여름철이나 겨울철의 날씨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상 상황이 열악한 날에도 학생들의 체육수업이 가능하고 각종 학교 행사 시 다양한 실내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