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 ‘2023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구개발성과를 발표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화학기술을 응용하여 인류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화학관련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1990년 창립된 화학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 정밀화학, 화학공정, 생물공학, 생체재료 등의 다양한 주제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구진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 ㈜대영알앤티(대표 이중호)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모듈형 연속 흐름 반응기를 활용한 의약품 및 유기합성반응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8일 간부회의에서 내년까지 현재의 1조2천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8천억원 수준으로 낮추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도의 빚이 지난 정부시절 재난지원금 때문에 1조2천억원으로 늘었다"며 "내년 연말까지는 8천억원으로 낮추고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재정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 취임 이후 코로나19에 대처하고자 지역개발기금에서 3천억원, 중앙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에서 2천억원 정도의 융자를 받았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의 경우 경북도는 지난달 말 추경에서 1천억원을 갚았고 나머지 1천억원은 올해 정리 추경에서 모두 갚을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9일 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구테크노폴리스 혁신 한마당(DGIF)'에 참석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봉화의 기적은 관계부서와 소방이 끝까지 열심히 구조 활동을 한 결과"이라며 "기적은 공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챙겼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은 매사에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을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간부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매사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떻게 됐는지 질문을 통해 일을 챙기고 문제를 점검할 수 있다. 조직이 느슨해져 있지 않은지 점검하라”며 “이태원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조그마한 일이라도 의문을 갖고 과장․팀장에게 어떻게 됐는지 물어 보는 것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의 빚도 지난 정부시절 재난지원금 때문에 1조2000억원으로 늘었다”며 “내년 연말까지는 8000억원으로 낮추고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재정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건식저장 모델로, 확장성이 용이하고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대류 냉각방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외부환경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에 비해 경제성이 매우 탁월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라남도가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지난 4일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고객 및 주민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어 공단의 우수사례 및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각 사업 현장에서 추진한 적극행정을 일차 서면평가를 통해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또 내ㆍ외부 인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와 더불어 대학생 기자단의 온라인 심사를 병행해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Great Place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지난 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대, 한동대, 위덕대 등 지역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포항TP-창업보육기관-지원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TP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최신 트렌드 교육과 함께, 창업보육(BI) 관계자와 지역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 임직원과 창업보육(BI) 관계자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케팅 전략 수업, △IR피칭 스킬업, △신기술을 활용한 ICT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펄처졌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가 의회 청사 내부 리모델링공사를 실시한다. 올해 9월 실시설계를 거쳐 10월 31일 착공했으며, 이달 29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총 사업비는 약 2억 6천만 원이다. 이번 공사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채용되는 정책지원관 6명이 근무할 단독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2인 1실 사용으로 민원인 응대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의원들에게 개별 사무실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기존 공무원대기실을 활용해 사용했던 정책지원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각 의원실이 독립된 공간을 사용함에 따라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고 개별 민원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23개 시․군 의회 중 14곳에서 1인 1실을 사용하고 있다.
달성군 하빈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조재희ㆍ조옥순 새마을협의회장과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규 하빈면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 해 주신 쌀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156명 중 109명의 유가족 측이 정부지원금 지급 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48명에 대해서만 지급이 이뤄졌다.
포스코휴먼스의 직원 건강 증진 프로젝트 'With 워크온 운동'이 실시 6개월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With 워크온 운동은 포스코휴먼스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여 걷기 운동 습관화를 돕는다. 포스코휴먼스는 최근 3년간 직원들의 비만율이 점차 높아지고, 고혈압, 당뇨 등 비만 관련 질환 유병률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직원들이 걷기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포스코휴먼스는 하루 7천보 걷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할 경우 기념품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 실시 후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어갔다. 직원들은 걸어서 출근하거나, 점심 시간에 동료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퇴근 후 가족과 함께 걷기 운동을하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2년 4월부터 6개월동안 With 워크온 운동에는 전 직원의 약 70%인 직원 458명이 참여했고, 직원 가족 135명도 동참했다. 목표치인 하루 7천보를 달성한 직원과 가족은 총 전체 참여자의 75%인 443명이다.
한밤중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1분께 북구 복현동 아파트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멧돼지 수색을 거듭하던 소방 당국은 오전 3시15분께 한 마리를 사살했다. 다른 한 마리는 금호강 방면 화담산으로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누비던 멧돼지는 아파트 단지 내 차량 3대를 일부 파손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북구 관계자는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도심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 대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뉴스와 음모론 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어 '허위사실과 괴담에 대해 법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법 개선을 부탁한다'는 김 의원의 말에 "공감한다"고 했다. 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과도 연결된다.
영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장, 영천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9조와'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8일은 경북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하여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북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선거운동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화가 나 자신의 차량으로 유세차량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조정환)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선거범으로 취급되는 죄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선거범이 아닌 죄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양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선거범과 선거범이 아닌 죄는 분리해서 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27일 오후 선거 운동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유세 차량을 쫓아가 추월한 후 급정거하는 방법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유세 차량을 훼손함과 동시에 선거에 관해 교통을 방해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도 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희권(포항) 경북도의원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18건이다. 부상자는 123건이다. 연도별로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2017년 14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41건으로 2배 이상 각각 증가했다. 2021년은 교통사고 78.3%와 부상자수 64%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매우 높았다. 경북교육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사업을 추진했으나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21년 하반기인 11월 전면등교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더욱 증가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10월 11일에서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초, 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최무선 과학 꿈잔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 중학교 12개 학교에 810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꿈잔치는 우리 고장의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신나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를 위해 학급별 단위로 축소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형 로켓 제작 및 발사, 태양전지 휴모 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우주 탐사차, 태양 관측 및 운석체험, 전동비행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연계해 운영한다.
10월 대구·경북에서는 평년보다 이른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비는 평년보다 많이 내렸고 상순에 집중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은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반복해서 나타나며 평균기온은 13.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인 14.1도와 비슷한 수치다. 10월 중순인 17일부터 상층의 찬 기압골을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17일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18일과 19일에는 평년보다 이른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대구의 첫서리는 19일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고 평년보다는 16일 빨랐다. 안동은 지난해보다 1일 늦은 18일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평년보다는 6일 빠른 수치다.
경북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7일, 센터 소모임실에서 포항지역 세 개 전문상담기관과의 기관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대상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경북스마트쉼센터 △이동언어심리발달센터 △포항제일언어심리발달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경상북도 8개 거점센터 중 하나로 포항, 영덕, 청송, 울릉 지역에서 정서행동발달 문제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 진단‧상담‧치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과의존 예방 및 상담 △난독증 및 읽기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치료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