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과 경찰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대구신망애원’과 ‘성림아동원’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은 소속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모금 2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경찰발전협의회는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후원하였으며, 해당 복지시설에서는 기탁된 성금과 후원물품을 시설 아동을 위한 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구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야 할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직원들과 경찰발전협의회가 함께 정성을 모아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신망애원은 1960년, 성림아동원은 1952년에 각 설립됐으며, 현재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와 연계해 소외된 아동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