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 포항․경주지역 도의원들은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도 태풍피해지역을 찾아 피해복구현황을 살피고, 피해복구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 9일과 12일 이틀동안 도의회사무처 직원 50여 명은 포항 동해면, 대송면 일원 및 경주 건천읍, 내남면 일원 태풍피해지역을 찾아 연휴도 반납하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을 더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태풍이 올라오기 이전 지난 4일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해 태풍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7일 태풍의 직접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 및 남부권 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및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를 경북도에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며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징어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울진군 온정면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8일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백암광장 주변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 3기 및 일부 제강공장 정상 가동으로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3고로, 12일에는 4고로와 2고로가 순차적으로 정상 가동에 돌입해 포항제철소 모든 고로가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하였다. 포스코는 12일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해 제강공장의 경우,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를 이날 재가동했다. 냉천 인근에 위치해 범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압연라인의 배수 작업은 80% 정도 마무리되었다. 우선 가동이 필요한 1열연공장과 3후판공장은 배수가 완료되어 전원 투입을 시작했지만, 압연라인 지하시설물 복구가 마무리되어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가동 계획이 수립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 임명안을 가결했다. 윤두현 상임전국위 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원 임명안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적 인원 53명의 과반인 39명이 출석했으며 찬성 38명, 반대 1명으로 비대위원 임명안이 가결됐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새 비대위에 합류할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의 인선을 확정했다. 원내에서는 김상훈(3선·대구 서구), 정점식(재선·경남 통영고성), 전주혜(초선·비례대표), 원외에서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행 전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과 김종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선임됐다.
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산업건설위)이 13일 열린 제231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구미역 정차 및 신설은 정치적 논리의 부산물일 뿐, 이미 확정된 대구광역전철 1단계·2단계 사업으로 구미시민의 교통편리성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임동규 의원은 최근 불거진 대구시와 구미시 사이의 취수원 갈등은 무한경쟁 지방자치시대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구미시장과 구미시 정치권 인사들의 잇단 망언으로 폐수방류와는 전혀 상관없는 김천시를 언급하면서 김천시민들을 자극 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망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경북도가 제안한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 분리’에 대해 13일 전격 수용하고, 대경연 해산 후 대구시 자체 '(가칭)대구정책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 의사에 대한 대구시 공식 답변으로 대경연이 분리되면 대구시의 정책 방향에 맞게 전문화되고 특화된 연구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대경연은 1991년 6월 개원 이래 대구경북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운영돼 왔으나 시ㆍ도가 다른 환경 속에서 개별 특성에 맞는 연구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안동시로 이전하면서 각기 다른 시각의 연구를 다루기에는 한계에 봉착했고, 대경연이 분리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했다.
정부가 보다 효율적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한다. 시행령 개정이 위법 소지로 가로막히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해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균형발전법)을 합친 통합 법률안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이 태풍 ‘한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에 누적 179.5㎜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포항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도 침수 15개교, 토사유실 1개교, 부속물 및 차량파손 8개교, 누수 3개교 등, 총 27개교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송면에 위치한 남성초등학교는 건물 1층이 전면 침수되어 교무실, 행정실 등이 큰 피해를 입었고, 용흥동에 있는 대흥중학교에서는 건물 외벽 판넬이 떨어져나가고 본관동 뒤편 사면이 붕괴되어 토사가 유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천시가족센터는 8일 대창면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27사나래봉사단, 별빛회봉사단,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영천중앙로타리클럽,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 ‘꿈꾸는 우리집’ 완공 입주식을 가졌다.
영천시는 영천 한약 & 과일축제 기간 중 ‘영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로 변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존 미인 선발 대회의 성격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8일 군위읍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청은 2022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만3천여건, 5억 8천만원을 부과하여 9월 9일 기준으로 고지한다고 밝혔다.
농소면 이장협의회는 13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태 농소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농소면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소유치원은 지난 7~8일 유아 131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및 한복 패션쇼를 실시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 및 한복 패션쇼는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7일에는 각 반별로 선정한 전통놀이를 다른 반과 공유하며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널뛰기, 국궁놀이, 땅따먹기, 팽이놀이, 알까기, 윷놀이, 콩주머니 던지기 등의 반별 놀이부스를 만들고 유아들이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놀이시간을 제공했다.
봉화군은 13일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일대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하루 실과단소 직원 40여 명을 포항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 쓰레기, 토사 제거, 부유물 잔해 정리 등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 군종합자원봉사센터, 군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 회원들도 봉사 활동을 하면서 실의에 빠진 시민들을 위로했다.
김천모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7~8일 2일 동안 오란다 강정만들기와 전통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오란다와 각종 견과를 관찰한 후 뜨거운 조청에 오란다와 견과류를 섞은 후 틀에 끼워서는 유아들이 직접 롤러를 눌러서 고정 시켜주니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오란다 강정이 완성됐다. 김모 유아는 “빨리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에는 원장이 추석 선물로 준비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유아들이 즐겁게 전통놀이를 하였다. 투호놀이, 강강수월래, 굴렁쇠굴리기, 우리집에 왜 왔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윷놀이 등 전통놀이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달성군은 지난 7일, 다사읍 소재 매곡정수사업소 직원 일동이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5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학 진학에 관심이 높은 특수학교(급) 고등부 및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경산자인학교 학생 8명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 제도 및 상담 프로그램 안내 △캠퍼스 투어 △학과체험(외식조리학과,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제약공학과, 무용학과) △진로탐색 체험 프로그램 △선배 장애학생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안내 △스마트 도서관 체험 및 3D프린터 이용 만들기 체험 △입시 설명 및 상담 등 예비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천모암초등학교는 13일에 경북청소년성문화 센터 주관 유치원생~3학년 대상으로 아동극 성교육을 실시했다. 모암초는 우리 몸은 모두 소중하고 누군가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내용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랑이와 호야의 이야기 아동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효과 있게 전달했다. 또한 휴대폰을 통해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함부로 몸을 찍고 유포하는 것은 디지털 성범죄임을 다시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동극 성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아동극이 너무 재밌었고 내 몸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누군가 내몸을 만지려 할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할거예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