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김천모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7~8일 2일 동안 오란다 강정만들기와 전통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오란다와 각종 견과를 관찰한 후 뜨거운 조청에 오란다와 견과류를 섞은 후 틀에 끼워서는 유아들이 직접 롤러를 눌러서 고정 시켜주니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오란다 강정이 완성됐다.
김모 유아는 “빨리 집에 가지고 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둘째 날에는 원장이 추석 선물로 준비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유아들이 즐겁게 전통놀이를 하였다. 투호놀이, 강강수월래, 굴렁쇠굴리기, 우리집에 왜 왔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윷놀이 등 전통놀이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하헌택 원장은 ”앞으로는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에서도 전통문화를 더욱 쉽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며 유아들의 체험활동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