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농소유치원은 지난 7~8일 유아 131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및 한복 패션쇼를 실시했다.이번 전통놀이 한마당 및 한복 패션쇼는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7일에는 각 반별로 선정한 전통놀이를 다른 반과 공유하며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널뛰기, 국궁놀이, 땅따먹기, 팽이놀이, 알까기, 윷놀이, 콩주머니 던지기 등의 반별 놀이부스를 만들고 유아들이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놀이시간을 제공했다.
8일에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한복 패션쇼를 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으로 송편 만들기 키트를 배부해 가정에서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꽃잎반 김모 유아는 “국궁놀이 할 때 제가 계속 가운데 맞췄어요. 금메달 땄어요”라고 했고, 새싹반 이모 유아는 “친구들이 입고 온 한복은 색깔도 너무 예쁘고 멋져요”라고 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