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4일 경일주류㈜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한 누적 장학기금이 2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안동시장학회에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나 미래인재 육성에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기 기부자들의 따뜻한 후원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옥동2단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가마솥싸롱’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복지관이 추진 중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형 가마솥에 300인분의 소고기국밥을 정성껏 끓여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 청소년단’의 위촉식을 개최하며 안동시 최초의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 확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로, 총 7명의 청소년단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된 청소년단원들은 앞으로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교 밖 청소년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남명희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단 출범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진로․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및 참여 문의는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4-841-7937)로 하면 된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들과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 소속 안동 지역 수출기업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의 OKTA 지회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안동에서는 명인안동소주,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안동종가문화원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 및 수출 판로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OKTA 회원들은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을 방문해 직접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국 무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최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4회 원데이클래스 '센트 선캐처 만들기' 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선캐처를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으며, 수강생들은 수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영주시는 계절근로자 고용농가의 근로환경 개선과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영농철 계절근로자 운영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농가의 책임 있는 고용 관행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협약(MOU) 및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으로 근로자를 고용한 170농가, 4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시 농업정책과 농촌인력팀과 읍.면.동 산업경제팀으로 구성되며, 근로계약 체결,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준수, 임금 적정지급 여부, 산재보험 가입 여부 등 기본 준수사항과 함께,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업무 강도, 안전수칙 이행 여부, 숙소의 위생 상태와 안전설비, 공동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농가의 책임있는 고용 관행 정착을 유도하고,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농업 인력 수급의 균형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인력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25년도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총 293명의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은 학년별.유형별로 차등 지급된다. 초등학생 25명과 중학생 30명에게는 각각 70만원이 지급되며, 고등학생 87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고등학생 장학생은 성적우수 60명, 특기 18명, 기회균등 9명으로 구성됐다. 꿈드림 장학생 2명에게도 각 70만 원이 지급되며, 대학생 148명에게는 최대 40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학생 장학생은 △신입생 34명 △우수 53명 △특기 9명 △저소득 6명 △지역대학 신입생 14명 △지역대학 재학생 29명 △지역대학 우수자 3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 금액과 선발 인원을 모두 확대했다. 초.중학생과 꿈드림 장학생에게는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된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 신입생과 우수 대학생의 선발 규모도 늘어나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 △거주 기간 △재산 상황 등을 반영한 종합 평가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후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와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자여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장학사업의 지원 수준과 대상을 모두 확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꾀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공정하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은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며, 행사에는 장학생과 보호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주시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시.군.구에 등록하는 제도다.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의 소유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이후 주소나 연락처 등의 정보가 변경되면 그 내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주소나 연락처 변경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정부24 또는 영주시청 축산과(054-639-7592)를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 후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영주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신규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완료한 시민에 한해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동물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RFID)를 시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등록 대행 병원 현황은 영주시청 축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등록 활성화를 위해 등록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등록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5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등록률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7월 한 달 동안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미등록 반려동물 △변경사항 미신고 △목줄 길이(2m 이내 유지) 위반 등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절차"라며, "영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영주시는 15일 6인조 걸그룹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드림노트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림노트는 영주시의 문화관광 명소와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드림노트(Dreame)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8년 타이틀곡 드림노트 데뷔해 2024년 10월 일본 첫 싱글앨범 '초록빛(Joyful Green)'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위촉식에서 그룹 리더 유아이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활동을 통해 영주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Z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드림노트가 청년층에게 영주시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소통형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드림노트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영주시
영주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공학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DYU-YES 취창업캠프 1차_공학계열(철도)'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년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철도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공학계열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합숙형 집중 진로 지도와 1:1 진로 상담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학생 전원에게 개별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외부 전문기관 소속 강사진이 진로 설계 및 취·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캠프 기간 중,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부 청년정책(청년도전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상시 진로.취업 프로그램(직무특강, 실전 면접, AI 자소서 클리닉, 기업탐방 등) 에 대한 집중 홍보 및 참여 안내도 이뤄졌다. 이로써 학생들이 캠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가 함께 제공됐다. 배시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진로 교육뿐 아니라 정부 청년정책과 대학의 진로 지원 서비스를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장으로 기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김진만 교수가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로 2관왕을 수상했다. 15일 동양대에 따르면 김진만 작/연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는 43명의 출연진, 17명의 스태프 총 60명의 프로덕션이 꾸려진 대작으로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의 큰 무대에서 스펙터클한 공연을 펼치면서 수많은 관객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서울시 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우수 창작극으로 53일간 축제를 펼쳤다. 이번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는 순수창작극부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고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대회보다도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뤘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서울 각 자치구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단체가 속한 자치구의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연극을 즐기는 공연 애호가들은 물론, 대학로 연극에 다가가기 어려웠던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를 누릴 기회를 마련하였다.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공연하여 연극이 낯선 일반 관객들도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김진만 교수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미상리 미상번지'는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폐막식(시상식)에서 은상(단체상)과 연기상(주인공 오현철)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 공연에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학생 8명이 코러스로 출연하여 공연을 더욱더 빛나게 했다. 김진만 교수는 2000년도에 극단 앙상블을 창단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발굴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예술 활동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김진만 교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공연 부문 한류 문화 대상, 대한민국 연극 대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연극인상 극작상, 젊은 연극인상, 서울연극제 특별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만 교수는 세계 최초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을 만들어서 25주년 간 국내외 842개의 2인극을 선보이며 매년 성공적인 국제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33년간 극작가, 연출가, 배우, 프로듀서 활동으로 한국예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와 고전 희곡을 결합해 파격적인 형식으로 연출한 '익스트림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장 셰익스피어 난장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신선한 발상과 독창적인 공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호주 브리즈번 세계학술대회에서 고전의 재해석에 따른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의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 '다목리 미상번지', '우중산책', '보석보다 찬란한', '안아주세요', '노인과 바다', '홀 HOLE', '씨름사절단', '누구나 댄싱' 등의 작품들이 크고 작은 무대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지속해서 공연하고 있다. 또 김진만 교수의 작품들은 현대인들의 불안한 현실과 긴장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예술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며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
영주시는 어르신 교통복지 확대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1955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955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다음달 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약 2만 2천여 명의 어르신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료승차가 가능한 대중교통은 입석.좌석버스를 포함한 영주시 시내버스 전체이며, 타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기존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등으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도시철도 무임승차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 사회보장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이번 교통카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영주시는 이 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저상버스 증차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어르신 무료승차 제도는 고령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많은 어르신들께서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외출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존 우대 교통카드를 보유하신 분들의 경우 중복 지원이 제한되는 만큼, 발급 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회는 최근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김주영 대표의원과 김병창, 손성호, 전규호, 김세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계획 및 추진전략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주영 대표의원은 "귀농.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산업형 교정개혁' 제도 도입을 17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기존 단순 작업 위주의 교도작업(교정기관에서 복역하는 수형자에게 부과하는 강제노동)을 고강도·고부가가치 중심의 작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 형벌 기능을 회복하고 출소자들의 재사회화 효과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에 따르면 교정시설 수용과 강제 노역으로 구성되나 현 징역형은 노역 강도가 낮고 단순 작업 위주로 운영돼 형벌로서의 억지력이 낮다. 출소 이후 수감자들의 재사회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 작업이 봉제·목공·청소 등 저부가가치 수작업에 집중돼 있는 등 2023년 기준 수형자 1인당 평균 연간 생산가치가 190만원에 불과, 국가가 부담하는 수형자 1인당 평균 수감비용 3100만원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정시설을 농업·기계조립·디지털 작업·에너지 생산 등 고강도·고부가가치 중심의 교도작업 체계로 전환해 실질적 형벌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생산적 부분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국 앙골라 교도소(농업노동), 핀란드 메트로크(데이터 라벨링), 브라질 산타리타 교도소(전력 생산) 등 해외 교도작업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또 교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과 정보공개청구를 사전 차단하는 사전심의협의회를 설치한다. 노역 수익 일부를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비용으로 환류해 교정 공무원의 실질 복지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교정 공무원들은 2022년 기준 4명 중 1명이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돼 있다. 악성 민원과 정보공개청구, 인권위 진정의 남용 등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산업화를 통한 노역 강도 강화로 수감자들의 재사회화 촉진과 함께 법의 엄정함을 세울 것"이라며 "그동안 조망받지 못했던 교정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고에 걸맞은 복지를 지원하겠다"
6·3 조기 대선을 19일 앞둔 가운데 주요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나온 발언들이 논란이 되자 각 캠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기 대선 특성상 민감한 발언 한마디가 대선 판세 전체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실언이 단지 '말실수'에 그치지 않고 후보의 가치관과 각 당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지표로 해석되며 여론에 강한 파급력을 가진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 현장에 있던 같은 당 배현진 의원에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언급한 게 논란의 발단이 됐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에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2011년 경기지사 시절 '춘향전 망언' 등 숱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탄받았는데 여전히 개선의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진의가 왜곡됐다"며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문수 의원이 논란을 일으키며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도 사퇴했다. 이재명 후보의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여성에겐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가 여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가 곧바로 브리핑을 통해 검토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논의되거나 결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함부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는 것에 충분히 주의하게 할 것"이라고 수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최고령인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미래에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인가. 나이가 74세인데 뭘 성장시키냐"고 비꼬았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46세에 집권한 점을 언급하며 "왜 40세 이준석은 안 되고 74세 김문수는 된다는 건가"라고 해 일각에선 '세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과거에도 '입 리스크'로 후보들이 홍역을 치렀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북한 응원단에 '자연미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불거졌고,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는 '돼지 발정제' 논란으로 지지율이 출렁이자 사과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은 큰 변수가 없는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면 네거티브가 강화되고 발언 수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국면에서 어느 진영이 실수를 덜 하느냐가 막판 변수로 남아 있다. 오는 18·23·27일에 열릴 대선 후보 공식 TV토론은 후보의 능력뿐 아니라 품성과 안정감을 검증할 수 있는 무대가 된다. TV토론에서 나오는 발언에 실수가 있을 경우 상대 후보에게 공세 빌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론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기 대선을 초래한 12·3 비상계엄
울진중학교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내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마빌레 오케스트라는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스승의 은혜’, ‘이웃집 토토로 OST’ 등 두 곡을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 앞에서 연주한 후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공연을 감상한 교사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악기 소리와 감사 인사를 전달받으니 잊지 못할 출근길이 될 것 같다”며, “깜짝 공연으로 준비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고생했다”고 전했다. 공연을 준비한 학생은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오직 우리의 노력으로 곡을 연습해 선생님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선생님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우리의 공연을 듣고 호응을 해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창국 교장은 “학생들 자발적으로 공연한 스승의 날 기념 공연이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향유하고 학교 전반의 예술적 역량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이루어진 학생 오케스트라로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2021년 창단하여 정기 연주회 및 교내·외 행사에서 클래식, 대중가요, 민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하고 있다. 또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 함양 및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에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의식 고취와 해양주권 수호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 안보교육을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울진 지역 내 어촌계를 순회하며, 급변하는 해양 안보환경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어업인의 안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는 △북한 선박(
울릉교육지원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열고 교직원들의 노고와 단합을 도모했다.
울릉경찰서는 15일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안전띠 캠페인을 펼쳤다.
대한불교조계종 하교사 신도회는 지난 14일 김천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6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 하교사 신도회에서 주최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김천복지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진환 하교사 신도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소득층에 힘이 되고자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 성금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