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의식 고취와 해양주권 수호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 안보교육을 집중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울진 지역 내 어촌계를 순회하며, 급변하는 해양 안보환경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어업인의 안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는 △북한 선박(경비정, 잠수함 등) 및 의심 선박 발견 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요령 △포탄·무기류 발견 시 대응 절차 △`해양 안보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해, 어업인이 해양에서 사전 대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해경은 또한 선박 피랍 및 나포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어업 활동 중에도 지속적인 경계와 상황 판단 능력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안보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어업인이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와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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