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겠다"며 "돌봄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이나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함께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일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대구시에서 주관하고 대구교육청, 대구농협 등에서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도시농업박람회의 첫 개최지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은 박람회다. 30일 메인무대에서 대구시장, 대구시교육감, 시의회의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10년을 맞이하는 도시농업박람회를 축하하는 ‘10’타이포그라피 개막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개막 후 라인 투어를 통해 부스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 장관이 민주당을 향해 특정 정치인을 보호하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을 추진했다고 주장한 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행위에 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 공개변론에 출석했다. 한 장관은 모두진술에서 "이 법률은 정권교체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져 위헌이다"라며 "대선에서 패하고 정권교체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갑자기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한보근)를 찾은 ㈜영유진(대표이사 김영대)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오천읍을 방문해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모범기업으로 불리고 있는 영유진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오천읍을 위해 600만원상당의 손소독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오천읍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종훈 센터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며 “마련된 성금이 이번 태풍으로 큰 타격을 본 오천읍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2022년 9월 학교장 정책공감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27일 현지 확인 일정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28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예결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산·결산 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1·2차 정례회에서 다룰 예정인 결산 심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안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심사하고 예결위 위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빙해 ‘지방 예산·결산의 이해’를 주제로 예산안 및 결산,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필요한 이론과 심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 불안 속에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1일~2일 양일간 앞산빨래터공원과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제27회 대덕제 '대구앞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처음 개최돼 명실상부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대덕제’는 지난 2019년까지 ‘앞산빨래터축제’로 개최됐다. 올해는 '대구 앞산 축제' 새로운 이름으로 앞산 8경을 중심으로 앞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구광역시 동구의회는 지난 28일 지역 주요 유관기관 3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9대 전반기 동구의회 의정활동 방향을 알리고 유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김재문 의장을 비롯해 한동기 기획행정위원장, 김영화 경제복지위원장, 이진욱 도시건설위원장이 함께 했다. 28일 오전 대구동부경찰서, 대구보호관찰소, 대구동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기관별 주요 현황에 대한 청취와 함께 민생업무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답사를 통해 가슬갑사 유적지의 현장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해 보았다. 가슬갑사의 터가 운문사 동북쪽 5리라고 한 기록도 있는데, 이것은 운문사 본사에서 내원암 뒤의 가파른 호거산 고개를 넘는 산길을 이용해 삼계리로 갈 때의 직선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오늘날은 거의 이 길을 이용할 수 없다. 한편 9,000보라고 한 것은 등산로가 아닌 일반도로인 운문사-신원리-통점-삼계리-개살피 계곡의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약 6킬로미터의 먼 거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계리 방면과 운문사 방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인 신원리 일대는 신라시대에 2,000명이 넘는 운문사 승려들의 부식을 조달하기 위해 운문령을 넘어 울산에서 가져온 해초와 소금을 저장하던 큰 창고가 있었다고 하여 그 지명을 염창(鹽倉)이라 하였다. 또한 진평왕이 원광법사를 만나러 올 때 의복을 갈아입으며 머물렀다는 황정리(皇停里)도 현재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오늘날까지 주민들의 입으로 이러한 사실들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위원회, 『경상북도 지명유래총람』, 1984 참조)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말까지 한 달간 진행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분석 결과를 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 공개했다. 분야별·사업별 우선 투자 대상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학교 교육 활동 중 강화돼야 할 분야로 △기초학력 증진 24% △인문학·인성교육 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문학·인성교육 분야는 이번 설문조사에 새롭게 추가된 문항임에도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경북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2023~2026년 경북미래교육계획으로 수립해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등과 함께 문화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울릉군 장애인 문화탐방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적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으로 시행되지 못하다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한 시간을가지는 자리가 됐다.
영양향교는 28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9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출범식'에 참석한다.
가정은 사회화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입니다. 사회화란 한 개인에서 사회인으로 성숙하기 위한 과정을 말합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삶에서 이타적 삶으로 나아가는 성숙의 과정입니다.
자신의 고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살인미수혐의로 A(30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북구 국우터널 인근에서 고교동창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현재 B씨는 수술을 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성주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59분께 성주군 초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4시간1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돈사 29동 중 1동 등을 태우고 5억7372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돼지 약 490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코로나19로 무너진 교육과 일상을 빠르게 정상화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임종식 교육감이‘온전한 교육 회복’을 임기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데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노력은 특히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인‘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1학기에 초·중·고 589교, 총 686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달서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1인가구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사례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달서 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실태를 짚어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과 효율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실시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주방용품, 아동용 도서, 신발 등의 기부 받은 물품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식혜 등을 판매하여 사회공헌 특화사업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연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으로 주변 이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 주민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사랑의 장학금을 위해 사용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