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소방서 소속 소방위 김재윤씨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현장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7일 토요일 11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던 중 김재윤 소방관은 옆 좌석 남아(33개월)의 어머니가 황급히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김 소방관은 즉시 쓰러진 남아에게 다가가 청색증과 무호흡을 확인해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기도확보 및 가슴압박 실시 후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회복되었고 이후 포항북부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자칫 생명을 잃을 뻔했던 환자는 현장에 있던 김 소방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병원에서 현재 회복중이다.김재윤 소방관은 “아이가 회복되어 정말 기쁘다. 소방공무원이 된 이래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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