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지난 1~2일 울릉도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굳건한 독도 수호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개최됐다.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과 좋은사회연구원이 주최와 주관했다. 경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KBS 포항방송국, 포항MBC, TBC가 후원했다. 당초 8월 15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펼쳐졌다.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2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경상북도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태무 공연, 초청가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확인되는 집중호우와 만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재해대응 시스템 개선에 국가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강덕 시장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의 원인은 기록적인 폭우에 더해 기상 이상현상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는 냉천 고향의 강 친수사업과 관련, 이 사업을 통해 (강물이 지나가는 공간인)통수 단면을 더 늘렸기에 사실과 맞지 않다”면서, “냉천 친수 사업을 통해 덤프트럭 9천대 분량인 9만 루베의 흙을 준설해 초당 통수량을 오히려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냉천은 지방하천으로 관련법에 따라 80년 빈도로 (홍수에 대비하는 시설 설치 등을) 계획한다”면서 “500년 빈도 이상의 자연재해인 이번 폭우에 다 대처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유례없는 집중폭우가 내린 형산강 이남 지역의 지방하천 6개 모두가 범람해 곳곳에 둑이 다 무너졌다. 냉천만 범람한 것이 아니다”라며, “또한, 강수량이 더 많았던 지난 1998년의 태풍 예니는 60시간에 걸쳐 내린 것이며, 이번 힌남노는 시간당 강우량이 최대 110㎜이상으로 더욱 집중됐고, 4시간 기준 강수량은 예니의 두 배에 해당하며 만조로 해수면은 1미터 넘게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상주시 세정과 고향사랑기부TF팀은 지난 1~3일까지 열린 '2022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출향인과 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출향인과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관련 법률이 제정돼 2023년부터 시행된다. 개인이 본인의 현재 거주 지역 외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향 사랑 기부자는, 국세인 소득세를 납부하는 납세자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 세액공제가 된다.
상주 꽃밭머리농원은 지난 29일 상주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샤인머스켓 200박스(800만원 상당)를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감동을 주고 있다. 상주 꽃밭머리농원은 약 6만㎡(18150평) 규모의 농가로, 유기농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추성엽 대표는, 지난 2021년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경북농어업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광호 상주시기초푸드뱅크 대표는 “소외계층 이웃 주민을 위해 선뜻 귀중한 마음을 내어주신 ‘꽃밭머리 농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샤인머스켓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지역 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이다.
기차가 오기에는 아직 이른 시각이다 대합실내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나무의자 일몰의 그림자 길어지면 차갑게 흔들리는 철로 주변의 측백나무 사이로 쓸쓸히 흘러가는 저녁 종착역을 알 수 없는 낯선 사람들 지루한 표정 딱딱한 마분지 차표를 건네는 매표원의 가느다란 손가락 아무도 일러주지 않는 출발과 도착의 낡은 시각표 의미 없는 부호처럼 굴러다니는 비닐봉지
대구 북구의회는 4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5명(행정7급)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7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해 제9대 의회 활동 기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정 지원을 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심의 등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등 의원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차대식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높아져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회의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 5년간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2060년경에는 국민 1명이 부담해야 하는 나라 빚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회)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추계한 ‘2022~2070년간 국가채무 장기전망’에 따르면, 前정부의 재정정책과 제도가 지속될 경우 2040년에는 국가채무가 2939조원으로 GDP대비 100%를 넘어서고, 2060년에는 5624조원 이르며, 2070년에는 7137조원 달하는 것으로(연평균 4.0%) 추산했다. 이에 국민 1인당 국가채무액 또한 2030년 3599만원, 2040년 5856만원, 2050년 8900만원으로 연평균 4.7%씩 증가하며, 2060년 들어서는 1억3197만원으로 억대를 넘어선다. 나아가 2070년에는 1억8953만원으로 2억원대를 바라보게 된다. 현재 2030세대는 지금보다 5배 이상의 ‘채무폭탄’을 안고 사는 셈이다. 실생활에서 경제활동의 주력군인 생산가능인구(15~64세)를 적용할 경우, 나라빚의 무게가 더 가중됐다. 생산가능인구 1인당 국가채무는 2040년에 이미 1억원대(1억305만원)를 넘어서고, 2060년에는 2억7225만원에 이르며, 2070년에는 무려 4억1092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일하는 국민일수록 세금·연금·보험료 등 각종 세부담의 체감이 더해진다는 의미다.
정부가 공공기관 재정 건전화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산업부 산하 기관이 지난 5년 동안 납부한 가산세나 과징금 등의 벌칙성 부과금 납부 규모가 약 12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기관의 미흡한 운영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산업부 산하기관 40곳의 ‘벌칙성 법정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1287억5469만원 가량을 법정 부과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칙성 법정 부과금은 기관의 귀책사유로 납부한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 등으로 한국전력이 약 590억원, 한수원이 약 230억원, 강원랜드가 약 184억원으로 100억 이상 고액 납부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이 납부한 약 1004억원은 산업부 산하기관 전체 법정 부과금의 약 78%에 해당한다. 귀책 사유별로는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가산세가 약 1016억원으로 전체 부과금 중 약 79%에 해당했으며, 뒤이어 장애인의무고용률 미충족으로 인한 부담금이 약 138억, 과징금이 약 80억으로 전체 부과금 중 약 95.9%가 방만경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보) □ 6급 △성내2동 장재한 □ 8급 △행정지원과 박희성 (신규임용) □ 9급 △기획예산실 선유라 △복지정책과 조성우 △민원토지과 권오근, 권현준 △관광진흥과 박건호 △도시재생과 김지수 △안전총괄과 송하림 △교통과 이승욱, 최현정 △보건과 김도희, 김주영, 박세은 △성내3동 이지영 △남산1동 이동은
대구 중구청은 지난 9월30일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부서장, 동장, 중구의회 의원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가족 단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류규하 중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투어는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계산동 근대역사를 배우고, 서문시장 야시장을 체험하며 간부공무원 간에 신뢰관계 형성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시작으로 공무원들 간에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현장 위주의 행정운영으로 구민들에게
대구 북구청은 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포함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강의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해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5일 오후 3시·4시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신성장전략국, 실·행정국)’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구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스스로 동네 불결지를 청소하는 모습을 촬영 후 SNS에 공유해 골목길 청결에 대한 주민의식 향상과 자발적인 청소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서구쓰담, 클린서구’ 행사를 상반기에 이에 10월 한 달간 추진한다.
대구 서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2년도 지방세·세외수입분야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결과 지방세분야 최우수상, 세외수입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 자주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에서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증대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4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전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야구 및 축구선수단을 본관으로 초청,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선순 총장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구와 우리 대학은 물론 선수 개개인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수성대 스포츠단은 축구단이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야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전 대구 대표로 선발됐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3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수성대 스포츠단은 특히 최근 야구단 황의준 선수(스포츠레전과 2년)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위즈에 지명되는 등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병덕 스포츠단 단장(스포츠레저과 교수)은 “황의준 선수의 프로팀 지명으로 우리 대학 스포츠단 선수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전국체전에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단은 물론 개개인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지난달 29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소내 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읍 남대천 고향의 강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성2교~남천교까지 총 3.5km 구간을 대상, 산책을 즐기는 이용객을 위해 데크로드 산책로 이끼, 거미줄 제거 및 물청소 등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남대천 고향의 강 하천 정화활동은 시설관리사업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1회씩 산운생태공원, 빙계군립공원, 안계위천생태하천 등으로 정화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정명섭 제15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명섭 사장은 취임식에서 “9월1일 새롭게 출범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 미래 번영을 이끌어가는 일등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민선 8기 시책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미래공간 개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재 시행 중인 안심뉴타운과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 및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 계속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정 비전에 맞춘 파워풀한 혁신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체제를 정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대구시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김기혁 사장이 취임했다. 4일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기혁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10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다. 김기혁 신임 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 교수로 재직한 교통 전문가다. 뿐만 아니라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위원회’,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활동 및 다양한 대중교통
대구 서구청은 KBS 전국노래자랑-서구편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의 예심은 13일 오후 1시부터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2차 예심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구 주민, 지역 내 직장인 또는 학생 누구나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7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홍보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은 사립학교(법인)를 대상으로 오는 11월4일까지 ‘2023년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사업은 사립대학(전문·원격 포함)과 사립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연계해 2023년부터는 △융자 한도액 최대 250억원(누적 900억원) △학교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의 자부담 기준 완화 △계속사업 지원제도 신설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융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KASFO는 코로나19 확산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재정이 열악한 사립대학 및 부속병원의 운영비까지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 한 바 있으며, 외부 금융기관의 고금리 차입금에 대한 대환대출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융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