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융합한 문화관광 거점들이 올해 연이어 문을 열어 포항 고유의 문화적 빛깔을 지닌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포항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을 기리는 ‘석곡기념관’을 올해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총 5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석곡기념관은 석곡의 생애와 사상,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석곡선생 목판’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기획·상설전시실, 상영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근대 한의학·문학·철학·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이규준(1855~1923) 선생은 시대를 앞선 ‘융합형 학자’이자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儒醫)’였다. 학계에서는 석곡 이규준을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그 발자취가 ‘연구 중심 의대’를 추진하는 포항시의 현시대 상황과 맞물려 더욱 큰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코로나19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는 ‘융합형 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이 최근 ‘자치경찰법 해설’을 출간했다. 법조계와 학계의 경험을 거친 이순동 위원장은 그간의 법률 지식과 자치경찰위원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해석했다. 특히, 이번 해설집은 경찰법의 주무부서인 경찰청이 아닌 자치경찰사무를 심의․의결하고 있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경찰법을 해석하고 그간의 애로점 등을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위원장은 머리말에서 “자치경찰제를 도입한 입법 목적에 맞게 제대로 해석해서 시행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초석을 다지는데 어느 정도는 기여할 수 있고, 제도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며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023년 1월 10일(화) 영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입학 예정자 604명에 대한 중학교 입학 전산 배정을 실시하였다. 중학교 입학 배정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개발한 NEIS기반 중학교 무시험입학배정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결과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학부모 및 언론관계자,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초등학교 교장 등 7명의 참관인으로 위촉하였으며, 전산배정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학부모 및 외부위원들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배정되어 영천 관내의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을 함께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1월 10일 오후 2시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실에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학부모, 관계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3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전산 배정 추첨을 실시하였고, 1월 13일 오후 2시에 포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배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포항 관내 중학교 입학대상자 4,654명을 전산 배정 추첨을 통해 포항 시내 지역 및 오천, 연일지역 중학교군의 23개 중학교에 3,632명, 그 외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12개 중학교에 1,022명을 배정하였다. 학생 통학 편의 보장을 위해 출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통학거리 및 중학교의 학생 수용 능력, 교육과정편성운영 등을 최대한 고려하였으며, 체육특기자 42명, 국가유공자 자녀 2명, 특수교육대상자 40명,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 학생 410명, 자유학구제 87명을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배정하였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임기진 도의원(민주·사진)은 계묘년 설을 맞아 11일 청송군 청송읍 소재 ‘수달래효원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들과 대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임기진 경북도의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새해부터 운전자금 지원정책을 강화해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다 효과적인 처방에 나선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 금리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기업경영의 안정화를 돕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14개 협력은행에 대출심사를 거쳐 일반 업체 최대 3억 원, 경상북도 우대업체 최대 5억 원, 영천시 우대업체 6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보전한다. 특히 이차보전의 폭을 지난해 3%에서 금년부터는 4%로 확대함에 따라 관내 기업체의 자금 숨통을 트게 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6억 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한 시 자체 우대업체 조건 중에서 ‘지역인력채용 우수기업’을 근로자 10인 이하의 사업장까지 확대했으며, ‘인구늘리기 참여기업’에 대한 우대정책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영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투자지원/기업지원 자료실에서 융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영천시 기업유치과(☎054-330-6034) 방문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보수 정치 1번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를 보기 위해 모여든 상인과 시민들은 "예뻐요"를 연호했고, 김 여사는 손을 흔들거나 '하트 인사'를 하며 화답했다.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도 맛봤다.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한 김 여사는 낮 12시18분께 서문시장을 찾았다. 시장에는 상인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상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운집해 김 여사를 맞았다.
1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승케미칼(주)(대표 김상수)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탁하였다. 한승케미칼(주)은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수 대표는“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으며, 최한두 연일읍장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아가족(회장 황인찬)은 11일 설맞이 사랑의 쌀 10㎏ 800포(2,400만원 상당)를 포항시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행사는 故 황대봉 명예회장이 2009년 지역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황인찬 회장이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끈을 놓치 않고 이어오고 있다. 올 해는 특히 15년간 기부한 사랑의 쌀 총량이 10,000포(2억9,8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달된 쌀은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손과 발을 통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황인찬 회장은 “매 년 하는 연례행사지만 이맘때쯤이면 늘 가슴이 벅차다. 지역사회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선친의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 닿는 데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대한불교 원효종 고왕사(주지 상일 스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11일 사랑의 쌀 10kg 130포와 라면 130박스를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고왕사 주지 상일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보시행을 실천했다. 고왕사는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 봉사, 사랑의 쌀 전달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상일 주지스님은 “여러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신도들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며 “고왕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비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주지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물품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이런 나눔활동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는 12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수령할 수 있게 된다. 다음 달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라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수령 시 제3의 주민센터를 지정해 요청할 수 있고 방문 신청한 경우라면 등기우편수수료를 내고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지 관할의 주민센터에서만 신규 발급과 수령이 가능했다. 다음 달부터는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신규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단, 6개월 이내 촬영한 상반신 사진(3.5㎝×4.5㎝)을 파일(JPG 형식)로 등록하고 지문등록기관을 지정한 후 6개월 안에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문 등록을 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나면 신규 발급 신청은 자동 반려 처리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그간 불편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수령을 이번에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찾아내 제도를 개선하고 서비스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경북도가 후원하는 가운데 계묘년 새해를 맞아 1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도 및 시군의원 등 정·재계인사 및 도 단위 기관단체장과 경북의 여성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난해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을 돌아보고 격려하며, 계묘년 새해를 더 크게 더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을 만드는데 여성들의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과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등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마친 가운데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반격에 나섰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및 정부ㆍ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결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도 펼쳤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전날(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직후 자신의 지역구를 첫 민생 투어 장소로 찾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무역 적자 수출 상황 점검차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홍보관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시한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대해 효과 등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0일 세종공관에서 진행된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나 부위원장의 저출산 대책 논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나 부위원장이 대책을 보고하러 왔을 때 동의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고도 했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신혼부부에게 대출을 해주고 첫째 출산 시 원금의 절반을, 셋째 출산 시 원금의 전액을 탕감해주는 방식의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다음날 대통령실은 이 대책을 '개인적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나 부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창신실에서 지역 물산업 육성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물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미래 먹거리인 물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경북물산업육성협의회는 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구성(임기 2년)해 현재 6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6기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업·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5개 분야(상·하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무역·수출, 수자원, 물기업) 총 23명으로 구성해 물산업 육성 자문, 물산업 동향 및 물기업 지원방안 마련과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는 '경북 물관리기술발전 및 물산업진흥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현재 지역 및 국내·외 물산업 현황과 해외동향 등을 설명하며 우리 물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지난 10일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 월광수변 공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달 조형물을 설치해 점등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달 조형물은 월광수변공원 이름을 본 딴 대형 보름달형태로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가 위치한 삼필산 속에 설치했다. 달 조형물은 지름 2.5미터의 입체적인 구형으로 제작됐으며, 일몰시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예정이다. 조형물 설치로 순환산책로 이용객은 거대한 보름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먹거리촌을 찾는 이용객은 도원지 건너편 산 속 달 조형물과 실제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비교하며,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상반기 중 340조원을 투입해 경기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 둔화에 대비해 이달 중 직접일자리 59만명 이상을 조기 채용할 방침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생사업,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등 중점 분야의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실물경제 영향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상반기 경기·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되고 고용 여건이 악화되는 등 민생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승대, 부주장으로 하창래가 선임됐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 유스 출신이자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완숙미가 더해지고 있는 김승대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다가가기 쉬운 연배인 하창래는 부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 주장과 부주장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모든 선수를 하나로 아울러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주장 김승대는 “2018년, 2019년 부주장을 두차례 해봤지만 주장은 처음이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 거리낌없는 소통이 이뤄지도록 가운데서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주장이 됐으니 후배들에게 밥을 더 많이 사야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년 특판전에서 매출 신기록을 내고 있는 경북의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설을 맞아 10억원 매출을 벼르고 있어 목표 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설 특판전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은 설 특판전에서 2021년 6억원, 지난해에는 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0억원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서 지역 70여 곳의 사회적기업들은 농수축산물, 조미료와 간식류 등 3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경북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과 롯데백화점 포항점 등 오프라인에 내놓는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7만9524건의 출동으로 6만3061건을 구조 처리하고 544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건수는 18%(1만1951건), 구조 인원은 24%(1048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유형별 구조 활동을 분석해보면 교통사고가 4166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3186건(5%), 위치확인 1516건(2.4%)이 뒤를 이었다. 생활안전 활동으로는 벌집제거 1만8686건(29%), 동물포획 5718건(9%), 소방시설 오작동 확인 3623건(5.7%) 순으로 집계됐다.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전년 대비 70%(391건), 구조인원은 74%(161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지역에 내습한 태풍 힌남노 및 난마돌 영향 침수 피해가 원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