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제17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 행사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과 지하1층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려던 행사는 비 예보로 인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기념식과 무대행사는 우륵홀에서, 체험과 먹거리 부스는 지하1층에서 진행해 비를 피해 어린이날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과 변검·마술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 메시지 전달, 경품추첨 등의 기념식을 갖고 경찰서·소방서·보건소 홍보 및 체험부스와 머그컵 그림그리기, 스크레치 페이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우드토이 만들기, 링 던지기, 활 쏘기,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마의 인체 유용한 기능들을 밝히고 식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능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소비 계층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브랜드화해 마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마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작물로서 경북 안동과 영주를 중심으로 재배 주산지가 형성됐다. 전국 생산량의 76%를 차지하고 있지만 재배인구 감소로 생산량도 감소하고 있다. 주로 생으로 갈아 음료로 섭취하거나 말려서 한약재(생약명: 산약)로 사용하고 있으나 생으로 이용하는 것은 MZ세대 등 젊은층의 기호도가 떨어지고 한약재로 이용되는 수요는 한정돼 소비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마에 풍부한 뮤신, 전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분은 우수한 기능성 식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지만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생물자원연구소는 마(산약)의 기능성 소재화를 위해 경북대, 안동대와 장 건강기능과 주아 활용 제품의 기능성 평가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와 불균형식, 간편식 등으로 장 건강이 악화되고 성인병 등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데 마는 예부터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줘 이를 밝히기 위한 기초 연구로 장 건강기능과 주아 활용 제품의 기능성 평가를 수행키로 했다. 한편 생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안동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마와 단호박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해 특허 2건을(마-단호박 페이스트, 식빵) 출원했고 마를 이용한 젤리 제조 기술을 안동와룡농협에 기술 이전해 제품(햇살애(愛) 젤리)으로 생산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는 예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될 만큼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식품으로 기능성을 살린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지난 3일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ESG 금융 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ESG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DGB캐피탈의 이번 수상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DGB금융그룹의 경영이념 아래 내부적으로는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밖으로는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ESG 경영에 앞장서며 대내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DGB캐피탈은 2021년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로 ESG추진센터와 협의회를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ESG 경영 강화 및 그룹 ESG 추진 연계를 위해 전담 조직으로 재편했다. ESG경영협의회는 그룹 ESG 정책 연계 점검, ESG 경영 핵심내용 추진, 업권 동향 및 대응방향 논의, ESG 여신/투자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며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 및 임직원 실천 서약식’을 개최해 ‘내가 지키는 금융, 고객을 위한 DGB, ‘iM DGB FOR YOU’‘라는 슬로건을 확정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실천을 위해 ESG 중심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중심문화를 헌장에 내재화했다. DGB캐피탈은 “이번 국가 ESG 우수기업 수상으로 책임감이 무거워진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윤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질병과 빈곤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에게 밝은 웃음과 건강을 되찾아 주기 위한 ‘몸튼튼 마음튼튼’ 치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치료비지원 사업은 올해로 14년째로 그 간 15명의 어린이들에게 공단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4200여 만원의 진료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증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9살, 11살 학생에게 하루빨리 밝은 웃음과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4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김기형 본부장은 “공단 본연의 사업인 국민건강과 연계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험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나눔문화 선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는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자체 해수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24일 경북 동해연안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안 4개 시군 15개 지점의 해수와 기수를 대상으로 월 2회 채수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에 대한 분석과 수온, 염도 등 환경인자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피부감염으로 인체에 감염되며 감염 시 급성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5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비브리오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섭취 시 85℃ 이상 가열 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균 감시를 강화하고 감시망 운영 결과를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공유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과 천년숲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아동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도청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101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들은 자란다'를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합장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수여, 어린이 댄스팀 공연과 버블아트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접목돼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기념식 중간에 영상을 통해 안동 출신 권정생 동화작가의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생전 작가가 지니고 있던 어린이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작가의 인생과 작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날 큰잔치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POP 댄스, 벌룬매직쇼 등 축하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지진체험 버스, 즉석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린이들은 세상의 주인이며, 희망이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어른들이 더욱 노력해야한다”며 “앞으로 경북의 아이들이 자라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진보로타리클럽의 박효찬 회장이 지난 4일 경산시를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자인 울옥리 출신으로 자인초와 무학고를 졸업한 박효찬 회장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하는 로타리의 강령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복지시설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박효찬 회장은 “내 고향 경산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로타리 정신에 입각해 선한 영향력으로 어두운 곳의 등불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부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4일 진량읍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고령화 및 노동인구 감소로 인해 특히,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및 농지 주변 폐비닐 수거 작업을 했다. 박미경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피곤함도 잊고 작업을 이어 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봉사활동 등 모두가 행복한 경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경산 실현을 위해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4일 시장실에서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범죄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로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 및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난 4일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을 위한 한의약 산업의 정보 지원 및 발굴 △데이터 바우처 사업 협력을 통한 성과 및 우수사례 창출 △한의약 정보 분야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촉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년)의 한의약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 중인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수행 중인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및 ‘데이터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 두 기관의 주요 사업 간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 61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하경태 기계초 교감선생님이 학교폭력의 이해, 사전 예방활동, 학교폭력 대응 및 사안조사, 학교의 장 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조치결정 및 이행, 민원대응 등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강의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이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발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과 주제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실시되는 과정이다. 경산발명교육센터는 매년 학반 단위로 실시하는 발명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발명교육센터에서 학교로 나가서 이뤄지는 출장 수업 중 하나이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4학년에서 중등 1학년까지 신청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출장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따로 선별해 발명이론 교육과 더불어 체험프로그램 한 가지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을 사용해 발명교육 신청받고 있으며, 지난 2일 장산초 5학년 학생 25명을 시작으로 9개교에서 40개 학급에서 신청을 했으며, 인원으로는 882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학년별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급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난 3월부터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대체 수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공공하수처리장 배출수의 수질특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2017)에 따르면 하·폐수 처리수는 일정한 수량 확보와 안정적인 수질 통제가 가능해 사용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신뢰할만한 대체 수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가 대상은 경북 북부권역 내 하수처리용량 5천㎥/일 이상, 재이용률 10% 미만인 공공하수처리장 5개소이다. 특히 하수 처리수 재이용 수질 기준 27개 항목을 조사한다. 또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대장균 등 기본 11개 항목 뿐 아니라 농업용수 수질 기준인 중금속을 포함한 총 27개 항목을 분석해 △청소·화장실용수 △하천 유지용수 △농업용수 등으로의 활용이 가능한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상주시 함창읍 소재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전국 잠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시군 관계자, 양잠협동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풍잠 기원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누에 농가의 풍잠을 소망하고 인류의 의(衣)생활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혼령을 위로하며 양잠 산업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누에 사육시기를 앞두고 개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 함창 향교의 집전으로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의 강신(신을 맞이하는 예절)과 초헌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의 아헌례(두 번째 잔), 주상헌 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장의 종헌례(세 번째 잔), 누에 첫밥 주기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2021년 기준 전국 대비 누에고치 사육량 65.9%, 건조누에·생누에 생산량 59.6%, 동충하초 생산량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 사육용 애누에 보급, 동결건조기 운영,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정부는 곤충과 양잠분야를 첨단 생명 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곤충양잠거점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기회삼아 경북 양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잠 관련 기관·단체, 농가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영천 생활체육관에서 '어버이 고귀한 사랑! 섬김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도교육감,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도의원,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표창, 축사와 함께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의 ‘어버이 은혜’ 합창과 ‘백세, 경북의 힘’이란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식후에는 삼계탕과 떡, 과일 등 정성으로 마련한 ‘효도상’을 대접함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7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시모를 22년간 모신 효행자, 뇌질환 시부와 치매 시모를 27년간 봉양한 효행자 등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12명(보건복지부 장관상 2, 도지사상 10)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부모님으로 모시는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독거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함께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확대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경북의 특화사업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백세시대에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의 삶을 누리기 위해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5만5천개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 성공과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 오신 경북의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경륜과 지혜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경북도에서도 어르신을 내 부모님같이 섬기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 기업 9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단계'에 선정돼 지난 4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강소단계 선정기업 19개사(경북 9, 대구 10) 대표와 임원, 지자체 관계자, 혁신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해외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으로 각각 운영되던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도이다. 또 이 프로젝트는 기업을 수출규모별 4개 트랙(유망→성장→강소→강소+)으로 나눠 운영하는데 이번 지정서 수여 기업은 세 번째 트랙인 강소단계 지정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경북의 지정 기업은 △하나섬유(성주) △세원하이텍(칠곡) △영진(영천) △서원테크(경산) △주식회사 보근(경산) △중원산업(경산) △호성에이비오(경주) △제이앤코슈(경산) △경림테크 주식회사(경산)다.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들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현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등 구체적 수출 다원화 전략을 제시해 세계 시장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이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9개 기업은 다음해 말까지 디자인개발, 특허 등 13종의 해외 지원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금리․환거래 조건 우대, 경북도의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홍보·광고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강소단계 선정기업은 전용 R&D 트랙을 통해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여전히 가능성은 많다”면서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중기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고 일․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 연가와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토록 지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 효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연가와 유연근무제를 적극 사용토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방문을 자제해 왔던 다문화 가족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하라고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직원들이 월 1회 이상 연가와 유연근무를 적극 사용토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코자 장기재직 휴가를 활용한 가족여행을 권장해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해 추진토록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도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을 통해 도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경주 대릉원에서 천마총 발굴 50년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 백년을 다짐코자 문화재청이 주관한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1973년 당시 천마총 발굴에 참여한 발굴단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화재청장, 경주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다시 보는 천마총 50, Silla-Wave Again'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비전선포식은 천마총 발굴 이후 50년간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낸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미래를 향한 큰 파동’을 희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비전선포는 천마총 발굴로 이룩한 비약적인 성장과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은 신라문화유산이 ‘K-헤리티지’의 중심에서 세계인이 찾고 주목하는 더 큰 ‘신라류(Silla-Wave)’의 파동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세계적인 안무가와 댄서들로 구성된 저스트절크가 창작․출연하는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해 천마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K-댄스로 표현하고 천마총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환경부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상주시청을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물다양성 놀이형 교구와 완구로 구성된 교구 꾸러미'를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교구 꾸러미는 생물다양성 교구 2종 54점, 점토 놀이 키트 48점 등 총 440점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먹이그물 챌린지’ △멸종위기야생생물을 구출하는 ‘멸종위기 생물 구출왕’ △소근육 발달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점토 놀이 키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전자 메모 패드와 파스텔로 꾸려졌다. 이중 ‘먹이그물 챌린지’와 ‘멸종위기 생물 구출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로써 여럿이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익힐 수 있다.
상주시 미래정책실과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주, 김천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지난 2일 상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상주시 미래정책실과 김천시 기획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를 실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또한 상주시와 김천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소멸 시대 지자체 대응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차형원 미래정책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상생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