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사진. 비례)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에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키 위한 종합적 시책 수립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시책 수립을 위해 경북도 내 장애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토록 규정했고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으로 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등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북도가 장애예술인의 자립적 창작활동 지속,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달 25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9일 경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동업 경북도의원(사진. 포항)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다자녀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동업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경북도 내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사항을 규정해 안정된 주거환경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 △다자녀 가구 지원 사업 △다자녀 가구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다자녀 가구의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중복 지원의 제한과 홍보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구’용어에 대한 정의를 ‘경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면서, 자녀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인 가구’로 규정함으로써, 다자녀 가구의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더 많은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2015년 1.24명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경북의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2022년 기준 4.3명으로 전국 평균(4.9명) 대비 0.6명이 적으며, 전국에서 6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업 의원은 “경북도를 비롯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과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지난 5년간 23.8%나 감소했고, 경북의 주민등록인구는 2023년 3월 기준 259만3210명으로 260만명대 마저도 무너져내렸다”고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다자녀 가구의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는 방안을 이미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자녀수에 따른 상대적 양육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 여건 마련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업 의원은 “조례의 제정을 통해 경북 도내 다자녀 가구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들을 통해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9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구경북 지역 휴게소 32곳에서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고객 추첨을 통해 노트북, 의류관리기, 로봇청소기 등의 상품을 지급하는 경품행사다. 경품행사는 지난 5일~29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해당 휴게소 전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개별품목 합산가능)을 배부처에 제출 후, QR코드 응모권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또 어린이날에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소나 편의점 등에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날 및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기간 중 식사류 2만원 이상 주문고객에게는 생수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6조1594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9229억원보다 2365억원(4.0%)이 증가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지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당초 1110억원 보다 2367억원이 증액된 3477억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023년도 보통교부세 확정에 따른 추가 증액분과 2022년도 지방교육세 정산금, 학교회계전출금 반납금 등이 세입에 반영됐다. 세출예산은 그린스마트스쿨,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지원 등 학교현장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예산 등으로 편성 제출됐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부족한 재원으로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엄격하게 편성돼야 하는 만큼 이번 심사에서는 그 성격에 맞게 급하지 않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들은 과감히 조정하고 새로운 수요 발생, 환경과 여건변화로 긴급히 편성해야하는 사업들이 제대로 편성돼 있는지 그리고 예산이 부족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운 사업이 없는지도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옛 안동역 자리인 ‘모디684’에서 안동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주제로 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열리던 ‘안동민속축제’를 안동 민속 양대 대동놀이인 ‘차전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와 ‘놋다리밟기(도무형문화재 제7호)’를 통해 올해부터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재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열린 민속행사의 틀을 벗고 주제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역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거듭났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이 차전놀이 동채를 타고 서부 차전장군으로 입장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이 동부 차전장군으로 입장해 서로의 동채를 부딪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환호성을 받았다. 안동의 대표 대동놀이는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 것으로 차전놀이는 후삼국시대 고창(안동 옛 지명)전투에서 고려 왕건이 안동 삼태사의 도움으로 후백제 견훤에게 승리한 기념으로 전래된 남성 대동놀이다. 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과 그의 부인인 노국공주가 안동으로 몽진 당시 마을 아낙네들이 허리를 굽혀 등을 밟고 강을 건너게 해 그 후 여성 대동놀이로 전승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와 연계해 지난 4~8일까지 5일 동안 옛 안동역사 앞 도로 및 웅부공원 등지에서 풍물경연대회, 민속체험, 어린이 놀이기구 운영 등 체험프로그램과 농․특산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먹거리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 대표 민속축제인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를 축하한다”며 “문화의 보고(寶庫)이자 K-헤리티지의 중심인 경북도가 대한민국 문화 일번지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부생활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법률혼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연금을 분할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연금이 부부공동생활에 따른 자산으로 인정되는 만큼 실제 기여도가 없는 혼인 기간에 대해서는 연금 분할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취지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노령연금감액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 3월2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3월 이 소송을 접수한 A씨는 전 배우자 B씨와 1983년 10월 혼인해 2005년 10월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 문제는 B씨가 A씨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 중 혼인 기간에 발생한 노령연금을 분할해달라고 요구하며 시작됐다. 두 사람의 혼인 기간 중 A씨는 1988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206개월간 연금에 가입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혼 이후인 2021년 2월 B씨가 62세가 되면서 분할연금 지급연령이 시작됐다. B씨는 2020년 12월 공단 측에 국민연급법에 따라 혼인 기간에 해당하는 노령연금 분할연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공단은 이듬해 2월 B씨의 연급 수급권을 인정하고 같은해 3월 A씨에게 노령연금 변경을 통지했다. 이에 따라 월 60만원에 달했던 A씨의 연금은 절반인 30여만원으로 깎였다. A씨는 공단 처분에 반발했다.
지난해 경북도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봄내 영화촬영소의 다미 스튜디오가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영화산업 시설 구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1만2천평 규모의 부지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약 90억원을 투입 VFX(visual effects) 오픈 촬영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촬영장 일부가 8월에 완공되면 총 9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할 2편의 영화와 OTT드라마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수효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작된 영상콘텐츠의 수출 및 방영으로 新한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11개의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이 있고 개봉을 앞둔 다수의 영화와 OTT드라마가 대기 중이며 현재 다양한 작품의 촬영이 진행 중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K-무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산업 콘텐츠로 발전하기 위해 경북도에 영상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영상산업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문화콘텐츠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빍혔다.
안동 구시장 연합(안동구시장, 남서상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이‘K-관광 마켓’10선에 선정됐다. ‘K-관광 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키워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 구시장연합은 찜닭골목, 떡볶이골목, 갈비골목 등 음식특화거리가 형성돼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계절 축제(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썸머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눈빛축제 등)와 함께 토요 풍물시장,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 대표 관광 명소를 오가는 식도락 여행에도 제격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 구시장에서는 홍보대사를 위촉해 전통시장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장 내 특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됐다. '꿈은 이루어진다 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과 애견연맹의 도그쇼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MBC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축하 세리머니(축구공 나눠주기)가 진행됐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 지난 6일 안동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안동시 지역내 거주하는 실제 커플 두 쌍이 전통방식으로 혼례를 치러 가정을 이루며 백년해로를 가약했다. 가족·친지들의 참여 속에 축하를 받으며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순으로 옛법을 따라 치러졌다. 이번 혼례는 안동여성청년유도회가 진행하고 강일호 성균관 부관장과 박춘조 안동여성청년유도회장 명의로 쓴 혼인서약 및 성혼선언문도 증정했다. 특히, 권기창 시장과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참석해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권기창 시장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인륜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로 이해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60대 여성 계주가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40억대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일 경제팀 수사관 7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35명은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적힌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추가 피해자 7명도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건은 금은방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인 계주 A씨가 곗돈 40억 원을 들고 잠적하면서 시작됐다. 확인된 피해자는 40여 명으로, 대부분 이 지역 자영업자들이다. 계주 A씨는 일반인은 배제하고 단체장 등 지역 유지를 중심으로 계원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여 년 전부터 매달 200만 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 명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A씨에게 맡겼다.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부터 피해자들을 불러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A씨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권 무효화 조치, 인터폴 적색 수배, 국제 공조 수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주가 곗돈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사태가 커지자 잠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국의 MZ 세대를 대상으로 '(M)뭐든 (Z)좋아! 경북 숏 타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며 경북의 한식, 한옥, 한복, 한글, 한지, 한음악 등 경북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30~60초 이내의 쇼츠 영상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개의 작품을 전자우편(superbeangb@gmail.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 1팀 200만원, 우수 2팀 각 100만원, 장려 4팀 각 50만원의 상금과 경북도지사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발표는 6월 중 유튜브 커뮤니티,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경북도 공식 홍보 채널인 보이소(BOISO TV) 등에 게시해 경북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된다. 경북 홍보 쇼츠 영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공모전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 계정에 작성한 후 해당 게시 링크로 응모하면 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경북도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도 제 몫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Korea in Korea 경북은 물론 지방에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젊은 세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 날 민속판 광장에서 제11회 경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경북도 화전놀이대회는 경북에 거주하는 여성 및 단체(5명 1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꽃을 이용한 화전 경연을 벌여 우리 전통을 되살리고 여성들의 숨겨진 솜씨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포항시, 경주시 등 10개 팀이 참가해 작품을 출품하고, 화전의 전통성, 화전의 맛, 아이디어 및 창의성, 관람객 시식을 통한 성실도를 반영해 심사를 받았다. 대회 결과, 경주시가 최우수상, 예천군과 봉화군이 우수상, 성주군과 안동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바우처 사업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5월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집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5월에는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총 4개의 사업에 대해 각각 120명, 120명, 75명,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서비스별 대상자 소득, 연령, 선정 우선순위 기준을 준수하되, 별도의 선정 세부기준이 없을 시 저소득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주말 제외)이며 모집대상자 또는 대상자의 친족이나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기준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054-840-5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정부합동평가 지표(4개)와 도 자체평가 지표(6개)를 종합한 총 10개 지표로 심사한 결과이다. 시는 지난해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로 총 50건을 제출했고 이 중에서 ‘공장의 등록취소대상 개선’ 등 2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을 통해 건의한 ‘정부24 건설기계 등록원부 발급개선’ 안건도 채택됐다.
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발표된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 국가산단 중 경주 SMR국가산단은 LH공사가 단독시행하고, 안동 바이오생명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LH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단 후보지 광역‧기초지자체, 중앙부처(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과기부,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산림청 등) 등 추진지원단 2차 회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동해 연안의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동해안 4개 시·군 15개 지점에서 자체 해수 모니터링 사업을 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피부감염으로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5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85도 이상 가열해 익혀 먹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에 금오공대와 포항공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은 석·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과 창업·사업화를 연계하는 고급인력 양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경북 소재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대학에는 매년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최대 3년간 6억원이 지원된다. 금오공대는 인공지능, 햅틱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면접관 서비스를 개발한다. 구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면접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 능력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실제와 같은 면접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항공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에 대한 기업 수요, 제조공정과 똑같은 현장감 있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콘텐츠 제작 후에는 관련 학과 수업에 시범적용하고, 기업체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석·박사급 메타버스 고급인력을 양성·확보할 수 있게 된 경북도는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과 연계해 전주기 인력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첫 단추가 인력양성 사업”이라며 “메타버스 랩 사업 성공을 위해 사업화 단계에서부터 창업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환경부, 7개 대기업, 12개 지자체, 7개 운수사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2천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는 수소버스 구매보조와 성능보증기간 확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 △경북 등 지자체는 구매보조금 확보와 수소충전 기반 확충 △대기업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노력 △운수 사업자는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 △현대자동차는 차질 없는 수소버스 생산․공급 등이다. 경북도는 2019년 성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이후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5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는 10개소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21년부터 보급 사업을 시작했으나 충전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308대 보급에 그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55억원(국비 267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296대(버스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충전시설 확충에 발맞춰 앞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25년 ‘포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지역 수소 공급체계와 충전 기반이 구축돼 물류항만 거점인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수소상용차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수업체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으로, 수소버스는 물론 수소자동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차(그린 모빌리티)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수소차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모와 자식간 전화통화가 일주일에 평균 2.2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가구는 부모님과 1년에 평균 40회 정도 왕래하고 112회 전화 연락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1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7차 한국복지패널 부가조사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고 답한 가구(전체의 45%)를 대상으로 접촉 빈도를 물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3.3회 부모님을 만나고, 일주일에 2.2회 통화하는 셈이다. 전체 응답자 중 부모와의 접촉 빈도가 딱 중간인 사람의 왕래·연락 횟수를 의미하는 중위 횟수는 왕래는 1년 12회, 전화 연락은 52회였다. 따로 사는 부모님과 보통 정도의 빈도로 접촉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한다는 의미다. 왕래 횟수는 15년 전보다 늘어난 것이다. 2007년 한국복지패널 조사에선 왕래 횟수는 연평균 33.9회(중위 12회), 전화 연락은 평균 88.1회(중위 48회)로 조사됐다. 직전 2019년 조사에선 왕래는 평균 39회(중위 12회), 전화 연락은 90회(중위 52회)였다. 한편 일반 가구보다 저소득 가구에서 부모와의 접촉이 더 뜸한 경향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