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24일까지 한복을 입고 식물원을 방문하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입장(버드파크 제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신나는 투호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주령구 놀이 등의 민속놀이 체험도 선보인다. 이규대 동궁원장은 “풍요로운 설날을 맞아 동궁원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꽃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구회는 최근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맞이 '온기 나눔' 물품(1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달된 물품은 식료품 20set(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구회 지원, 100만 원 상당)와 이불 2채(월계라이온스 지원, 40만 원 상당) 및 여성위생용품 30팩(월계라이온스 지원, 10만 원 상당)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0명에게 전달된다. 영주경찰서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구회, 월계라이온스클럽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청소년의 올바른 시민정신 함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도훈 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구회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물품 지원으로 온기 나눔을 할 수 있어 흐뭇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온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영주경찰서와 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구회, 월계라인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개선)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1억4천2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4·5종 사업장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원칙이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는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 적정운영을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이상 운영해야 한다.
영주시는 최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2023 설맞이 강남구청 직거래장터'에서 특산품인 영주한우를 선보였다. 18일 시에 따르면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직거래장터는 전국 50여 개 지역, 80여 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로 영주시는 영주축협이 참가해 대표 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오전 대구 달서군청에서 열리는 '동서3축(성주~대구)고속도로 사업추진 업무 협의'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3년도 시민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시민교육 강사 모집 분야는 자격증(7개 과정), 인문교양(4개 과정), 문화예술(20개 과정), 음식.요리(3개 과정), 음악.악기, 재테크, 정보화 등 9개 분야 42개 과정으로 1인당 1과목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의 졸업증, 수료증 또는 자격증 소지자나 해당 분야 강의 경력 1년 이상인 자, 그밖에 해당 분야 전문지식 및 강의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가 선발된다.
경주시 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감포읍 전동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잇는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옛 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을 올 하반기에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17년 설계용역 완료 및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2022년 1월 KT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에만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사업구간 내 편입부지 7791㎡ 91필지 중 5542㎡ 63필지의 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2249㎡ 11필지의 대한 마무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초 미개통 구간을 제외한 전동사거리~오류해수욕장 3.105㎞ 구간을 먼저 개통한 후 나머지 구간에 대해 토지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늦장 공사’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7기 출범 이후 예산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중앙도시계획도로’ 3.97㎞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성과를 앞두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은 물론 감포읍 내부를 순환하는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가 감회가 남다르다”며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감포항,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시가 가족이 함께 쉬어가는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공원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도심공원 내 낡은 시설 대폭 개선은 물론 구성공원을 영주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을 제고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가흥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등 시민 정주환경 개선과 고품질 휴식공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 전체 공원은 총 63곳, 약 162만㎡로 축구장 228개 넓이다.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숲 공원 조성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하고 공원개발 및 관리와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시는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
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설 종합 안정대책은 △안전‧교통, △방역‧의료, △경제활성화 △생활안정 4대 대책 11개 중점과제로 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행정 공백을 줄이고 재난·재해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직원들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인근 재래시장에서 지역 특산품과 설 명절에 필요한 차례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 직원들은 6인 이하 소규모로 분산해 이틀에 걸쳐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개인별 위생관리에 유의했다.
영주소방서는 18일 오전 승진임용자와 전입자 34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임용장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승진임용자의 축하와 영주소방서 전입을 환영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새롭게 배치되는 34명은 각 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에 배치되어 행정,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이인중 서장은 한명 한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우리소방서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하면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 성산면은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곡리 복지회관에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지난 16일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관계회복 및 가구소득 증가에 기여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강조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교육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직무이해 등 기본교육과 활동 중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작업 시 주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 및 작업 요령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했다. 이동호 성산면장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안전하게 참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 종료 시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 명절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국내 경기불황, 청탁금지법 시행 및 경기불황 등으로 설 대목이 사실상 실종되면서 농어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가제품인 쇠고기·게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3만~4만원 짜리 한과·과일도 주문량이 급감하고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도 있지만, 포항시의 경우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와 연관업체, 수재민, 청탁금지법 등으로 기업체와 기관들이 힘들기 때문이다.
성주군은 설명절을 맞아 정부 코로나19의 유연한 대처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풍요롭고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명절 생활쓰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쓰레기처리 대책 상황반은 자원순환사업소 6명(1~2명/일), 수거업체(2개소), 각 읍면 1~2명, 기동청소반(6명)을 구성해 군 상황반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설 당일(22일)은 정상근무, 설 전일(21일)은 성주읍시가지 추가 수거(오후 1회)를 하고,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설 선물류의 과대포장, 포장횟수 위반 등에 대해서도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고령군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1:1로 시행하고 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와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도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했으나 교통 불편과 여러 가지 문제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전문가로 이뤄진 치매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1:1로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며, 단순 기억저하로 생각하고 치료가 늦어 중증으로 이행될 수 있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조기검진이 중요하며, 2023년에는 조기검진뿐 아니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활용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창고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영양군에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20kg) 100포를 기탁했다. 삼성창고는 저온저장이 가능한 정부양곡 보관창고로서 영양군 수매벼 등을 입고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정용 현미와 복지양곡 나라미 등 가공식품 공장으로 가기 위한 가공용 쌀을 만들기 위해 정미소로 원료를 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범 삼성창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치고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 이런 소중한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사랑의 쌀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두루 전달할 예정이다.
일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회원 20여 명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 34포대를(1포대 10kg)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새마을협의회에서 해마다 추석과 설을 맞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권재영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따뜻함을 나누는 행사를 많이 실시해 따뜻한 일월면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천석 일월면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령군은 지난 17일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산면 벌지리 소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방문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황 설명과 함께 산림청의 드론 예찰, 이동형 파쇄기, 재선충을 직접 관찰하는 산림과학원의 재선충병 진단키트 시연이 함께 진행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 의원과 산림청 차장 및 경북도 행정부지사 외 관계 공무원,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산림조합장 등 많은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했다.
칠곡군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칠곡군 환경종합센터 내에 설치된 “재활용품 선별시설”에서 종이 및 고철류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별도 분류·선별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택배, 배달 등)의 발달로 플라스틱 및 포장종이 등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재활용품 배출 시 재활용 불가품목이 일부 포함 될 경우 같이 배출된 재활용품까지 소각처리 될 수 있어 재활용품 선별작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칠곡군은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품목과 재활용 불가 품목의 분류·선별 작업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2년도에는 이런 작업을 통해 발생한 재활용품 등을 매각해 1억2천만원의 세외수입도 확보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은 저물어가고 새해 계묘년(癸卯年)이 다가온다. 20일이 임인년의 마지막 절후인 대한(大寒)이고 다음달 4일이 새해의 첫 절후인 계묘년 입춘(立春)이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날이다. 그래서 입춘대길(立春大吉 : 봄이 오니 크게 길하다), 건양다경(建陽多慶 : 음(陰)이 쇠(衰)하고 양(陽)이 성(盛)해지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으리라고 본다. 우리 조상들은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함께 빌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반대이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