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가 지난 25일 망정우로지공원에서 많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포스코는 26일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뉴로메카,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R&D 협약을 체결하고, 제철소 작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 및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 최용준 로봇솔루션연구그룹장,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열림정보시스템 박정호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은 제철소 공정의 안전,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철강공정 협동로봇솔루션 기술 고도화와 적용 개소 확대를 약속했다. 포스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은 “안전한 지능형 제조 현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문 로봇 기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와 열림정보시스템 박정호 대표는 포스코의 로봇 전략에 발맞춰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사의 기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는 금년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협력해, 기술연구원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산세작업을 로봇화하는 데 성공했다. 시편 이동, 산세, 헹굼에 이르는 전 공정을 협동로봇 시스템으로 대체해 주간에는 작업자의 실험 프로세스를 보조하고, 밤에는 작업자가 없어도 스스로 작동하는 24시간 상시 운영 가능한 무인화 실험실을 구축했다.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운영위원들 간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된 운영위원들 간의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전남도의회 간담회에서는 2021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관의 채용, 평가, 배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의 명분인 지방의회 의원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지속적인 의회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양 의회 운영위원간 정례적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의회에서 시행중인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운영에 관심을 보였고 지방소멸 대책, 장애인 고용률 향상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지방정부의 장애인 의무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의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운영위원장 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해 17개 시·도 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영·호남이 단합돼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다"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영·호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타 시․도의 우수사례는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것은 힘을 모아야 지방의회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술 취해 자기 강아지 때려 학대한 혐의 50대, 벌금형 술에 취해 자신의 강아지를 때려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판사 홍은아)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8일 오후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및 동대구역 광장 흡연실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강아지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누구든지 동물에 대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학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재판부는 "자신의 강아지를 왼쪽 겨드랑이에 끼워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내려치는 등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줘 학대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예천군은 올바른 손 씻기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뷰박스(viewbox)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뷰박스는 손 씻기 교육용으로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르고 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 씻기 전과 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교육에 매우 효율적이다.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중요성이 대두되자 군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염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뷰박스 체험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교육 방법 등을 안내받은 후 최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054-650-8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뷰박스 대여 사업을 통해 건강한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륜 스님)에서 주관하는 봉축법요식을 지난 27일 웅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법요식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아 부처님 세상을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관불의식, 봉행사, 축사,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다양한 불빛 조형물들과 함께 행진하는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웅부공원에서 출발해 구. 안동역, 중앙사거리, 서부초등학교 사거리, 안동산림조합을 거쳐 안동운흥동오층전탑까지 온 시가지를 제등으로 밝히며 부처님오신날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주민자치회 회원 10여 명은 지난 26일 자매결연 도시인 와룡면 가구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와룡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범어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달 7일 와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도움이 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오다가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양 지역이 자매결연 도시로서 실질적인 상호교류와 동반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와룡면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한창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매도시인 범어1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찾아와 일손을 덜어줘 큰 힘이 됐다”며 자매도시인 범어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양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해 도농 상생의 귀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용궁면 월오리에서 사료용 총체벼 실증재배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총체벼란 잎,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수확해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벼를 말하는데 지역 내 실증재배 5농가(5ha)는 사료용 총체벼인 ‘영우’ 품종으로 드론을 활용해 직파하거나 이앙, 산파하는 파종 방법으로 경영비, 생초 수확량 등을 비교할 예정이다. 특히, 총체벼 재배의 경우 기존 벼 재배관리와 거의 차이가 없고 5월 하순 드론을 활용해 논에 볍씨를 뿌리면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공익직불금‧전략작물직불금‧논 타작물‧조사료생산장려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 안정도 꾀할 수 있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료용 총체벼 실증 재배로 다양한 파종 방법을 모색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주택가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을 풀기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섰다. 홍 시장은 이슬람을 포용하자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시장은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내 종교가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타 종교도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구가 셰계속의 대구로 나갈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종교도 포용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날 울린 다른 글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이슬람도 그냥 하나의 종교일 뿐”이라며 "서로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며 각자의 종교만 믿으면 된다"고 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에 숨겨진 보석을 만나는 시간인 '같이 걸어요, 안동' 2회차 ‘천년고탑길’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시민들의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 ‘천년고탑길’은 임하면 임하리 일원을 걷는 약 9km의 코스이다. 임하리 마을회관에서 반변천이 흐르는 둑길을 따라 걸으며 이우당 종택, 임하댐, 지례동 양동댁을 거쳐 임하리 마을회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경북도의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120개 기관·업계, 600여 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K-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개별관광객 대상 경북의 K-Culture, 축제, 계절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SNS 이벤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30여 개의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경북의 자부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치유 힐링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경북 속 인기 드라마 촬영지까지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해 대만 여행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네트워크를 회복하기 위해 백위여행사, 쌍수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단체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현지 중·소규모 여행사들과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상담을 통해 새로운 협업관계를 구축하는데 전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올 3월까지 매년 3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용한 체류형 관광 상품과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안동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귀에 쏙! 눈에 쏙!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와 안동시는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안내 문안과 영상을 제작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재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안동지역 20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어린이가 직접 작성한 문화재 안내판 시나리오를 접수해 참신한 시나리오 10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나리오로 어린이가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기존 문화재 안내판에 QR코드로 부착할 예정이다. 공모는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문화재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쉽게 문화재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소주가 일본 최대 소주 주산지에서 특유의 맛과 풍미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지난 22일~26일까지 일본 최대 소주 양조장이 모여 있는 규수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소주 홍보단은 가고시마현청과 간담회를 비롯해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 강화, 안동소주 시음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수출 불모지인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특히,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소주 생산의 중심지에서 안동소주 시음 홍보, 바이어 미팅을 연달아 가지며 안동소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후쿠오카 호텔 윙 인터내셔녈 셀렉트,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 이브스키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안동소주 시음회는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일반 소비자, 소주 전문가, 주류관계자들로부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깔끔하고 매력적인 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일 내 일본 시중에서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안동시의 굵직굵직한 현안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다. 최근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며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 도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91년부터 30여 년간 추진한 국가산단 유치의 실마리를 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구시와 안동댐·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 공급 협약을 맺는 등 물 산업 육성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 선정 등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속속 확보하고 있다. 민선 8기 1년 만에 찾아온 겹경사에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안동시민이 성취해낸 역사적 쾌거”라며, “지난 1년간 관성적인 시정 답습과 단절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고 전했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은 임기 초반부터 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모든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하며 국가 예산 발굴에 주력했다. 국회와 중앙부처, 기업체의 문을 수없이 두드려 광역 네트워킹을 쌓고, 지역 역점사업 토론회, 포럼을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숙원사업 해결에 총결집해왔다. 권 시장은 지금껏 꿈꿔보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로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라는 원대한 목표를 두고 109개 공약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제 시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뤄낸 국가산단을 발판으로 제2의 반도체라 일컫는 바이오·백신 산업 메카 도시로 확실히 올라서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다. 시는 국내 유수 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룰 ‘기회발전특구’와 헴프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연 2천명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전격 나섰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월 포항공과대, 경북대, 안동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안동은 국내 코로나 1호 백신이 생산된 곳으로 앵커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비임상-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생산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상당한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반도 허리경제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경~안동 간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강남과 수도권을 잇고 신도청을 지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에 대한 접근성도 확보해 행정·관광·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범도민, 산학연관의 공감대 속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로 꼽히는 △70사단부지 활용,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의과대학 유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자유특구 등에도 사활을 걸고 추진을 이어간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자부심을 추진동력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 시 승격 60주년을 지역 경제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안동이 경북 균형발전의 성장축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며 기업이 태동하고 산업이 융성할 안동 100년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지보면 매창리 소재 ㈜꽃닮에서 화훼유통복합공간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형식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김규리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학동 군수의 축사, 테이프 커팅, 체험장 내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한 화훼유통복합공간은 화훼 작업공간과 분갈이‧꽃꽃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1차산업 위주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화훼 가공, 체험사업까지 확대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지방하천 재해복구공사를 우수기 전 모두 착공해 다가오는 우수기의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509.5㎜, 경주 369.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주택 침수 4919세대, 33개 지방하천 피해액은 672억원(복구액 3072억원)에 달해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제방유실, 교량붕괴 등 피해도가 큰 14개 하천(포항6,경주8/복구액 2859억원)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은 경북도가 직접 추진하고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9개 하천(포항2,경주17/복구액 213억원)의 기능복원사업은 경북도 건설사업소와 포항,경주가 각각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개선복구사업의 용지보상업무는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개발공사가 대행하고 사업관리는 재해복구사업의 경험이 많은 우수 직원을 배치해 주요공정을 24개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능복원사업 19개 하천은 올해 내 주요구조물과 수충부 등 재피해 우려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6월1일부터 확진자 격리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이 대부분 해제된다. 사실상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위험군 보호 등은 일부 유지된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없애는 대신 5일 간 격리를 '권고'한다. 취약 집단 보호를 위한 격리는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정부는 의료계와 협의해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권고로 전환한다. 기존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던 약국과 의원급 의료기관도 권로로 전환된다. 그간 확진자가 받아오던 격리 통지 문자는 권고 기관·격리관리 보건소 담당자·격리 권고 이행 시 받을 있는 생활 지원제도 안내 등이 담긴 양성확인 통지 문자로 바뀐다.
지난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데 이어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김학홍 행정부지사(사진)가 경찰청의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 사진을 SNS(페북․인스타 등)에 게재하고 홍보에 나섰다.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사건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서석영 경북도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의 지명을 받아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렸다. 후속주자로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추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신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리는 안동시-예천군 행정협의회 구성·운영 협약식에 참석한다.
여름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속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독감 환자는 무더위가 오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맞물리면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또 갑자기 마스크를 벗은 영향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20주차(5월 14~20일)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의사환자 분율)는 25.7명으로 직전주(23.4명)보다 2.3 늘었다 2022~2023년 유행 기준(4.9명) 대비 5배 가까이 치솟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3~18세(52.6명)와 7~12세(49.1명) 등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19~49세(28.1명), 1~6세(29.5명), 0세(17.4명), 50~64세(10.5명), 65세 이상(6.5명) 등의 순이었다. 여름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해 마지막주(12월 25~31일) 60.7명에서 올해 8주차(2월 19~25일) 11.6명까지 떨어진 뒤 다시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20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시기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대부분 5명 미만의 낮은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여름독감 유행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환자 분율도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3월20일) 시점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독감 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