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지방하천 재해복구공사를 우수기 전 모두 착공해 다가오는 우수기의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509.5㎜, 경주 369.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주택 침수 4919세대, 33개 지방하천 피해액은 672억원(복구액 3072억원)에 달해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을 추진한다.제방유실, 교량붕괴 등 피해도가 큰 14개 하천(포항6,경주8/복구액 2859억원)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은 경북도가 직접 추진하고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9개 하천(포항2,경주17/복구액 213억원)의 기능복원사업은 경북도 건설사업소와 포항,경주가 각각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개선복구사업의 용지보상업무는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개발공사가 대행하고 사업관리는 재해복구사업의 경험이 많은 우수 직원을 배치해 주요공정을 24개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기능복원사업 19개 하천은 올해 내 주요구조물과 수충부 등 재피해 우려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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