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학사와 석사, 오후 2시에는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박사 대상으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북대는 박사 156명, 석사 864명, 학사 3531명 등 총 455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서 홍원화 총장은 박사 전원과 석·학사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원화 총장은 “학교의 2월은 새로운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북대에서 ‘진리, 긍지, 봉사’의 교시 아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학문적 성과도 이뤄냈을 것이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시간들은 이제 여러분을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고, 어려움에 부딪혀도 굳건히 설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그 과정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 그리고 향후 더 자랑스러운 경북대 동문으로서의 소식을 전해주시리라 믿는다. 모교 경북대도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의 후배들을 길러 내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4일 ㈜BAS 에어부산과 산학 및 실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항공운송분야 상호교육 및 항공기 운영에 관련된 기술교류 △산업체 특화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지원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전병구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항공 산업의 인력 확충과 우리 대학 학생의 관련 업계 진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경산 출신 트로트 가수 류원정을 경산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가수 류원정은 진량 진성초, 진량중학교를 졸업했으며, KBS 트로트 후계자 오디션 우승 후 싱글앨범 ‘심지’로 데뷔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류원정과 복덩이 팬클럽은 지난해 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으며, 이번 위촉식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가수 류원정은 “고향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경산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흔쾌히 홍보대사를 승낙해 주신 류원정 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보대사들이 경산을 널리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가수 류원정은 방송인 박해상, 개그맨 김원효 등 기존 8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경산시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경산시 문화·관광 및 지역 농·특산품 홍보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6, 17일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011명, 석사 357명, 박사 28명 등 총 239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4년 만에 전체 단과대학에서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16일은 교내 중강당에서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지도교수가 학위수여자 대표들에게 학사모를 씌워주고 성한기 총장이 학위를 직접 전달했다. 창업성장학과 졸업생들은 졸업기념 대학발전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17일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등 11개 단과대학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100주년 기념광장 등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전광판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캠퍼스 전역에 졸업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이론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8일부터 5월12일까지 주 1회, 총 10회 동안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 표시기준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이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 한해 실습 과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은 이론 과정, 실습 과정 교육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신청서, 가공창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모집 공고문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소식’에 게시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이론 과정) 교육생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7일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경산 지역 내 초, 중학교 및 경산자인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활동지원을 위한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고광석 복무지도관의 강의로 사회복무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더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지원 능력 향상을 통한 특수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 업무 담당자인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경용하 선생님의 장애학생 활동 지원 시 유의점과 성인권 보호에 대한 사항을 예를 들어 안내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사회복무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을 보호해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 능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경산시 공무원 1300여 명이 모금한 성금 1061만5천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대규모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전 공무원이 참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뜻을 모아준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 구호 물품으로 공개한 목록 중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겨울용 의류, 신체 위생용품, 캔으로 된 음식 등을 담은 긴급 구호물품상자 1.5톤 분량 총 90여 개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현지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은 12월31일까지 아래 전용계좌(우리은행 1005-003-305785) 입금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도군은 당뇨약을 복용하는 군민의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역 등 협약된 8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당뇨로 인해 약을 복용하는 군민들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眼)검사, 당화 혈색소, 미세단백뇨 등을 검사하고, 당뇨병성신증, 안질환과 같이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187명에 대해 당뇨 합병증 예방 무료 검사를 실시하였고, 향후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관리 교실 및 취약지역 가정방문으로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들이 무료 검진을 받고, 안(眼) 조기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당뇨병은 무엇보다도 자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 실시와 잘못된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동시에 합병증 예방을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영주시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한국그린에너지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그린에너지는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태양광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한국그린에너지 이기영 대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주부대학총동창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1993년 1기로 시작한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현재 생활교양 강좌, 현장교육,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 주간 봉사, 목욕 봉사 등 지역 이웃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영주시가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전문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특화품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 장기교육(3과정), 품목전문가(3과정) 신규농업인 양성(4과정), 청년농업인 양성(1과정) 등 4개 분야 12개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3월에서 12월까지 운영되며 41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는 영주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어해설사 양성과정을 기획하고 참가자를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소백산생태관리소에 따르면 소백산 권역 영어해설사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주요 관광콘텐츠는 물론 공원 인근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세계유산 등)까지 영어로 안내.해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9일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영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와 MOU를 체결했으며, 첫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영어해설사 양성교육을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방한 외래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 여행 관심사에 자연 감상, 세계유산 등이 포함되면서 국립공원과 세계유산을 2개소나 보유한 영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19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영주 종합사회복지관 외 영주시드림스타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주청소년문화의집, YMCA 4개기관과 영주남부초, 영주서부초, 영주여자중, 영광중 4개 학교복지실 참여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기관별 동향과 2023년 신규사업 공유가 이루어졌고, 지역의 청소년 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기관 간의 다양한 물적, 인적자원 연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으로, 지속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김민규(33.기획조정실)씨가 성공적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에 표창받은 김 씨는 2018년부터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으며, 주로 대외협력과 재정지원사업 부분을 담당하여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운영을 주로 담당해 왔으며, 학기 중에는 물론, 방학 기간에도 동양대에 매년 캠프를 유치하여 동양대, 금오공대 등 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대학이 지자체, 지방소재 공공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인재 공동양성 및 취업지원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선도대학인 금오공대와 협력대학으로 동양대가 참여하여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중에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일 오후 5시 영주시 서울사무소(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7일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군 공동방제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 증가추세에 따른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누락목 없는 철저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방제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독려하였으며, 특히 훈증 약제 사용과 벌채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였다.
안동농협은 지난 8일 2022년 농협 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 대상 수상을 확정한데 이어, 2022년 종합업적평가 도시1형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로써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는 2001년 최초 수상 이후(2001년, 2002년, 2008년, 2013년, 2015년, 2017년 수상) 7번째 수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2022년도 안동농협은 조합원 7048명, 임직원 384명으로 자산은 1조8961억원, 자기자본 137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4억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 1조 6388억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1조1500억, 경제사업량 3765억원 달성으로 설립 이래 최고의 사업성과를 이루었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비 증가, 빈번한 기상재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농업·농촌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계시는 조합원과 우리 안동농협을 아껴주시고 꾸준하게 이용해 주시는 안동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으며, 맡으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임직원들의 열정의 결과물이기도 하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금 광주ㆍ전남지역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마저 마르고 있으며, 대구ㆍ부산지역은 낙동강 수질오염으로 1,300만 주민들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이러한 비극은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확보해야 할 물관리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빗물을 충분히 저장하고 오염을 방지할 치수대책이 허술했다는 것이다.
예천군 은풍면 금곡2리 지경터 마을 인구 절반이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경터 마을은 삼국시대 삼국의 접경지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지금은 소실되어 없어진 처용사라는 절이 있어 ‘처용’이라는 이름과 ‘지경터’이름이 같이 불리다 현재 ‘지경터’로 불리며 지대가 높아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최근 도시 생활에 지쳐 농촌을 찾는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골살이의 어려움과 원주민과 사소한 갈등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가 심심찮은 상황에서 지경터 마을은 주민등록 기준 44세대 중 30여 세대가 귀농‧귀촌인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지경터 마을은 원주민과 마찰 없이 자연스레 융화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들이 집들이하면 오히려 축하금을 전달해주며 정을 붙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고 있다.
예천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 2400여 가구에 한시적 긴급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특히, 난방비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의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