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학사와 석사, 오후 2시에는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박사 대상으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북대는 박사 156명, 석사 864명, 학사 3531명 등 총 455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학위수여식에서 홍원화 총장은 박사 전원과 석·학사 대표들에게 학위기를 직접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원화 총장은 “학교의 2월은 새로운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북대에서 ‘진리, 긍지, 봉사’의 교시 아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학문적 성과도 이뤄냈을 것이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시간들은 이제 여러분을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고, 어려움에 부딪혀도 굳건히 설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그 과정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 그리고 향후 더 자랑스러운 경북대 동문으로서의 소식을 전해주시리라 믿는다. 모교 경북대도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의 후배들을 길러 내겠다”고 밝혔다.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20만5994명, 석사 5만3886명, 박사 1만115명 등 총 26만999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