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외신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은 대한민국의 전환기적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와 국민을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일본에서의 상세한 일정은 현재 일본 측과 조율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당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 대표와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어 오전 9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당무에 돌입한다.
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칠곡)은 9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 조치 △칠곡군 평생교육문화 조성 공공기관 이전 건의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추진까지 다섯 가지 도-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대구 국군 및 미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해 지자체간 과도한 경쟁은 경북의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꼬집으며 발언을 이어갔다. 정 도의원은 “여전히 북한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협하는 주적"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력 증강을 통한 국권 수호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9일 오찬 회동을 통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일식당에서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와 1시간 20분 가량 오찬을 했다. 김 대표는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선거하느라 고생하셨다고 격려하고 서로 덕담했다"며 "상견례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 지도부와의 호흡에 대해선 "만나볼 것도 없이 다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아주 케미컬 조합이 잘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직 인선에 대해선 "이제 생각해 봐야 한다"며 "구자근 한 사람은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1개월간 사면 등 지반 약화로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 사랑나눔봉사단은 9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인근지역의 홀로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밑반찬 전달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랑나눔봉사단은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북구청지점과의 협약을 통해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 9일 배광식 북구청장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은행 북구청지점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 청년창업기업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고 대출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억원 규모의 자금 대출 보증을 하고, 대구은행 북구청지점은 금리우대 대출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북구 소재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 중인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며 창업 5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3000만원 이내이고, 대출이자는 CD금리(3개월 변동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10일 2023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분담비율은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고, 집행 항목은 ‘식품비’로만 한정하기로 협약한다. 학교 무상급식은 지난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공·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가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대학에 재선정됐다. 대구지역 전문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재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학 교육 국제화 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영진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 학위과정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8년 IEQAS에 선정된데 이어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영진은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국제교류 관련 교육 정책 및 사업상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한 대학의 모든 노력과 활동을 평가받아 기준을 충족할 떼 인증을 부여한다.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지원을 위해 부처별로 산재 된 중소기업 데이터의 수집 근거를 마련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 했다. 정부 각 부처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의 내역과 수혜기업의 매출, 고용 등을 바탕으로 지원사업의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으로는 매출액·휴폐업일·간이세액 인원 등 최소한의 자료 수집만 가능하다보니, 업종이나 지역별로 지원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수혜기업의 사업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부처별로 산재한 중소기업 데이터의 수집 근거를 마련해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중소기업빅데이터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민·관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9~31일까지 3주간 ‘사립대학 재정진단(이하 재정진단)지표(안)’을 대학 현장에 공개하고 지표와 관련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재정진단은 지난 1월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방안 시안’에 따른 것으로, 2024년 재정진단 결과에 따라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된 사립대학은 2025학년도부터 대학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도 제한된다는 내용이다. 재정진단은 대학이 별도로 작성․제출할 자료 없이 ‘사립학교법’ 제31조에 의해 매년 5월 말까지 재단에 제출하는 결산서의 재무지표를 활용해 대학의 재정위험 수준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번 의견수렴과 재정진단 공청회를 3월 중에 개최해 재정진단 지표를 확정하고 4월 중에 ‘재정진단 편람’을 안내(배포) 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일 금연 지도원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금연 지도원 1명을 추가 위촉하고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 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5’에 따라 금연 구역의 시설 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계도하며, 금연 조치를 위반한 경우는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제공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시는 9일 신서혁신도시내 대구의료R&D지구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2023년 첫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일 송라면 화진2리 마을회관에서 유성요양병원과 올해 첫 ‘민·관 합동 의료취약지역 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북구보건소에서 10여 명의 보건의료 인력과 민간 의료기관인 유성요양병원에서 5명의 의료인력이 참여해 마을회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치매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한방 진료 등 각종 보건의료 사업과 시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0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영광라이온스클럽 가족힐링데이 사업비 전달식’에 참석, 오후 3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화랑실에서 25개 시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보건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0일 심의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홍남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발표 및 토론과 2023년도 주요 보건시책 공유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에 대한 보건소의 역할 변화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으로 걷기 실천율, 흡연율, 암 검진율 등의 건강지표를 경북도의 주요과제로 도출하고,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 보건정책의 주요 시책으로 △저출산·인구소멸에 따른 임신·출산 지원 정책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에 따른 AI·IoT기반 건강증진사업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복지 틀의 대전환으로 K-외로움 대책의 주요사업인 대화기부운동, 청년고민상담소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이 있다. 회의에서는 주요 시책에 대한 논의와 시군별 보건사업의 우수사례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특히 앞으로 보건소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역할을 확대해나갈지에 대해 고민했다. 농어촌 지역 의료 근간인 공중보건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의과 출신 공보의가 급감하고 있으며, 올해 복무 만료자에 비해 신규배치가 전국적으로 감소해 경북도 역시 배치인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의가 2개 이상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순회 진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확대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도와 시군 간 대면 회의로 개최돼 그동안 고민해 왔던 정책 현안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서울 중구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모집법인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 및 ‘임직원 실천서약식’을 개최했다. 헌장에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부당권유행위 금지,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 적극 예방, 금융소비자의 의견 존중, 금융소비자의 정보 보호,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을 담았다. DGB캐피탈 김병희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인식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금융소비자가 되겠다”며 “소비자의 눈으로 보고, 소비자의 귀로 듣고, 소비자의 입으로 이야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상품판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임직원 공모를 통해 ‘내가 지키는 금융, 고객을 위한 DGB, “IM DGB FOR YOU”’이라는 슬로건을 확정했다.
최근 봄 가뭄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봄철 수목 생육을 촉진하기 위한 긴급 관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관수 작업에는 공원 관리 기간제근로자 40여 명과 급수 차량 4대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으며, 신규 조성 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도시공원 172개소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0일 오후 7시 만촌 인터불고에서 열리는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