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한국노총, 포항상공회의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노사민정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발굴 등 노사협력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실천 과제 중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따른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정부 노동 관련 정책 방향에 따른 노사협력 활성화 사업 전개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영덕군이 정부 부처들이 모여 있는 세종시 세종파이넨스센터에 영덕군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포항 관광택시, △야외 미션 게임 키트 등 투어·게임 분야와 △스쿠버다이빙 체험 할인권, △요트·서핑 체험권 등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은 지난 2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협약 체결 이후 4월 중 기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농·축·수산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항다움의 관광·서비스 상품’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포항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유대를 맺는 ‘관계 인구 창출·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24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화, 서해수호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서해수호의 날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 안보 결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전시한 국가안보 사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55용사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포항시가 전세 사기·깡통전세에 대한 임차인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와 전세 사기 피해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빌라왕 사건’,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해 포항시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관계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재산 피해 예방 및 주거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와 4개 기관은 전세 사기 피해방지를 위해서 △정부 정책 공유와 부동산 부당거래 공동 대응 △깡통전세·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권리분석 및 상담 △시민 주거 안정 방안 마련을 위한 정기회의 개최 등에 뜻을 모으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법과 원칙을 무시한 인사로 시민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영주시가 최근 4급 승진대상자 김모 씨(5급)를 총무국장(직대)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직대)로 전보인사 후 또다시 좌천성 인사라고 할 수 있는 면장자리로 인사를 단행하자, '원칙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영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국회는 지난 23일 초과 생산 쌀 시장격리(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야권은 여당의 반대에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윤석열 정부 주요 지역균형발전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초청 특강에는 지역 기업인,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법안 통과에 전념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41)이 지난 23일 고향애(愛)의 마음으로 김천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바리톤 이응광은 “나고 자란 고향인 김천은 저에게 엄마와 같은 곳이다. 그간 고향 선배님들의 한없는 사랑으로 지금의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대한 보답과 함께 미력하나마 김천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예술로 시민들께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바리톤 이응광님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김천시 발전을 위한 토대로 귀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톤 이응광은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 동 대학원에 이어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전속가수 등 세계적인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2023. 1. 1.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31회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경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강원도청)와 김서영(경북도청) 등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김천시를 방문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깨끗한 수질 및 자연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전국 최고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 개 이상의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개최해 종목 발전과 선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천시는 “한국 수영의 미래를 이끌고 갈 경영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우수한 기량의 선수가 발굴되고, 좋은 기록도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천시는 2023년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23일 오전 10시 봉산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봉산면을 찾았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복지와 화합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등의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이 참여하여 원거리 면지역을 방문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생활상담, 의료분야 서비스, 주민여가 프로그램, 찾아가는 민원처리반, 생활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민원실은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행사라는 점이 의미가 깊다.
김천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파워블로거, 여행 작가, 인스타 인플루언서, 유튜버 18명을 초청해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느낀 여행 후기를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생생하게 소통, 홍보하는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팸투어에 참가한 SNS인플루언서들은 부항댐 출렁다리에서 짚와이어·스카이워크 액티비티 체험을 하고, 직지사의 고즈넉한 전통 사찰을 돌아보고 직지문화공원의 야간 야행과 사명대사공원의 한옥숙박동에서 하룻밤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와 알록달록 꾸며진 자산동 벽화마을, 보랏빛 가득한 김호중 소리길을 거닐며 김천의 봄을 마음 가득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20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 일상이 여행(김경돈)은 “김천에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많은 줄 몰랐다”며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된 팸투어에서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번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해서 김천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맹자는 사람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인심(人心)을 먼저 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고로 조선의 왕들은 백성들을 잘 다스리는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잘 살펴 민심에 눈물이 없게 하는 게 상책이라 했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인생사의 보편적 진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득도다조(得道多助) “도(道)를 얻은(得)사람은 자신을 도와주는(助) 사람이 많다(多)는 뜻입니다. 도는 평소에 타인에게 덕(德)을 베풀고 신뢰를 주고 사람답게 사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선생은 학생의 마음을, 기업가는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만족시켜야 하며, 종교 지도자는 천심을 통해 민심이 천심임을 깨달아 권세가 아닌 백성을 모시는 일(侍民主)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 이상 치리(治理)의 정도(正道)는 없는 것입니다 해서 치리는 사랑이라 했습니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칠곡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지역 기업체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산학융합원 등 12개 수행기관의 세부사업 설명과 수행기관별 1:1 상담부스 운영으로 개별 상담과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경북도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3개 시군이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에 공동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며, 2020년부터 2024년(5년)까지 총사업비 395억원(국비 304억, 지방비 91억)을 투입해 지역 위기 산업분야의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전문인력양성, 산업특화 고용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3개 프로젝트 10개 세부사업으로 기업지원 99개사, 창업지원 20명, 교육훈련 351명, 취업연계 2,292명, 장려금 지원 432건, 일자리 창출 1,8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24일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하여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크리트와 강재의 합성효과에 의해 압축강도를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건설신기술 제868호로 지정되어 기술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공법으로,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우수성 뿐만 아니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임을 입증 받았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성범죄자의 의료기관 취업 제한이 강화돼 아동·청소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은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일정 기간 보호 또는 직접 접촉 대면하거나 아동·청소년이 장시간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여러 기관이나 시설에 성범죄 발생 사실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의 등록정보 공개·고지제도와 취업제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3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2개 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연구용역 심의를 마쳤다. 이번 심의에서 지난 2021년 등록한 「칠곡군 미래의정연구회를 포함해 올해 새로이 구성된 「칠곡군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등 총 2개 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연구용역 계획을 승인했다.
POSTECH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다공성 유·무기 하이브리드 화합물 합성에 성공했다. POSTECH 물리학과 임지순 교수와 화학공학과 조길원, 박석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물질(SPOIC, Sparsely Pillared Organic-Inorganic Hybrid Compound)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화합물로 많은 초미세 구멍을 지녀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구성성분들이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공정이 안전, 단순하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물질은 층상구조를 가진 수산화알루미늄의 층간에 유기물 분자를 넓은 간격으로 삽입시켜 최대한의 층간 공간을 확보하는 형태이다. 층간의 빈 공간에 들어간 분자가 내부표면과 결합하여 안정되게 흡착 혹은 포집된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 수소,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벤젠, 톨루엔, 벤조피렌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아산화질소 등), 중금속, 방사성물질들의 흡착, 저장, 혹은 제거 성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응용목적에 따라 추가적으로 작용기를 부착시킬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 물질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역 섬유·염색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탄소중립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한 ‘대구 염색산업단지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오는 29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해 오는 5월 착수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조성돼 섬유산업 호황기 대구경제를 이끌었으나, 조성 후 40년 이상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약화 및 대구 서부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가정책에 맞춰 석탄을 연료로 하는 공단 내 공동에너지공급시설인 열병합발전소의 친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인근 주거단지 및 상업시설 형성으로 염색산단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염색산단 외곽 이전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