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강병헌(55) 봉화경찰서 경감이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께 발생한 장수면 우사 화재현장에서 소화기(2개)를 사용해 연소확대 및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강병헌 경감은 주변을 지나가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곧장 달려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에는 우사 내 볏짚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대응을 조금이라도 지체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중앙규제 안건 발굴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규제개혁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고, 복지 증진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드론 원스톱민원서비스 시스템 개선 외 일반민원, 입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6건의 안건을 선정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관련분야의 규제를 개선해 불편 해소 및 관련된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홍성구 부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태도로 개선이 필요하고 불필요한 제도에 문제의식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에 참여해주기를 바라며, 시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행정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식품위생업소 영업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위생서비스교육을 지난 24일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24일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등대지 산책로에 왕벚나무 42그루와 화살나무 등 3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하나로 산업단지 내 공원에 벚나무를 심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투자유치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1인 1그루의 나만의 나무를 심어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함께 했다. 이번에 나무를 심은 등대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 나무 바닥, 육각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산업단지 속 쉼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단 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1인 1 나무 심기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솔선해 실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달부터 시행한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구미시 소속 29개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2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별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분석 △작업조건에 대한 평가 △유해위험기계⋅기구 확인 △아차사고 분석 등이었으며 全 과정에서 근로자가 참여해 함께 실시했다. 공통 지적사항으로 ▲보호장비 미착용 ▲보행 시 미끄럼 주의 ▲중량물 취급주의 ▲위험물 취급관리 등 지적⋅점검건수는 총 883건이며 세부 요인은 기계(496건), 전기(57건), 화학(136건), 작업특성(158건), 작업환경(3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향후 위험성평가 방식에 다양하고 간편한 기법 등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故천인득 중사의 유족 장녀 천아정, 장남 천우암,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천인득 유공자는 휴전 이후 북한군 남침 당시(1953. 9. 1.~9. 20.) 육군 27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양-화천지구 교전에 참전해 방어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여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의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는 것으로 이날 故천인득 중사의 훈장이 69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경북지역 전통주를 대표하는 안동소주가 스코틀랜드가 본고장인 스카치위스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안동시, 전통주 제조업체, 대학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13명으로 ‘안동소주 세계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스카치위스키보다 제조가 230년 정도 오래된 안동소주를 세계 애주가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아 명품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안동소주는 품질 면에서 스카치위스키에 못지않을 정도로 우수한 증류주이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안동소주는 1260년대부터 빚어왔으며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카치위스키는 1494년에 처음 등장했다.
(사)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봉화지회는 연예예술인으로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봉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화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연예예술을 사랑하는 만큼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작하게 됐으며, 탐방에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는 전대성 회원이 동반해 해설을 진행한다. 지난 2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탐방을 첫 시작으로 3월 24일에는 닭실마을(박물관, 청암정, 석천장사, 석천계곡)에서 2차 탐방을 했으며, 연말까지 월 1회 지역 주요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차례 탐방에 참여했던 권성호(60)씨는 “탐방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지나쳤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로 봉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애향심이 더 견고해졌다”며 “많은 군민이 이러한 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산에 위치한 삼성텍 회의실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13개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경제 부진과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먼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채산성 악화, 원·달러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수출위험 부담 증가, 제품 수출에 필요한 수입원자재의 단가 상승 등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봉화군 재산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의 현장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재산면 공무원과 민원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폭행·폭언을 가하는 민원인에 대응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상황별 대응요령에 따라 △모의 훈련상황 안내 △민원인 폭언 시 중단 요청 및 진정유도 △폭언 지속에 따른 녹음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악성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을 실제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진행했으며, 봉화경찰서와 상호 협조를 통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경북도가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등록금, 생활비)의 이자지원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 도는 2017년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구 경북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미 취업한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하는 가구소득 8구간 이하이거나 다자녀(3명 이상) 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며,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며,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6월말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이자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동안 총 7205명의 학생들에게 이자를 지원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대학생의 취업, 주거, 결혼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방 정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8일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도군 교육행정협의회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7일 화백관에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150명으로 구성된 개통 준비단을 꾸리고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6월 4세대 나이스 정식 개통을 앞두고 최종 준비 상황 점검과 업무별로 달라진 영역과 강화된 권한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도입된 시스템을 참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나이스 시스템은 지난 2002년 1세대 서비스를 시작으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전반의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함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종합시스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새로운 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교육공무직 인사, 유치원 교무학사 등 한층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화군이장연합회는 지난 24일 이장연합회 총회를 개최하면서 봉화군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157명의 이장으로 구성된 봉화군이장연합회는 이장들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빠듯한 운영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700만원을 기탁해왔다. 도기열 이장연합회장은 “봉화의 미래가 지역교육과 인재육성에 있는 만큼 의미있게 쓰이길 바라며 더 많은 군민과 단체가 장학금 기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모든 봉화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미래의 봉화군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23학년도 학부모안심유치원’ 202개원(중점유치원 13개원)을 선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부모안심유치원’은 유치원의 건강·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육여건이 조성된 유치원으로 지난해부터 다음해까지 도내 전체 공·사립유치원이 순차적으로 학부모안심유치원을 운영하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학부모안심유치원’에 선정된 202개 공·사립유치원에는 총 2억2800만원의 예산과 장학지원단을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치원 급식·간식 △위생 관련 △통학 차량 △시설·설비 안전 관련 사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안전 관리 분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유치원의 신뢰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발굴 및 운영보고회를 통해 유치원 구성원·학부모·지역 사회가 협력해 유치원 역량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개선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치원의 건강·안전 영역의 확충과 책임 강화로 학부모와 유치원 간 상호 공감과 신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경북 도내 모든 유치원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8일 군수실에서 열리는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유단체 인정서 전달'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입전형을 분석한 결과 타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94명, 타시도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393명이라고 발표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한 명의 학생도 소중한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유출보다 유입이 4.7배에 가까운 1393명에 이른다는 것은 경북교육의 상당한 교육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직업계고에 해당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학생 유입이 두드러지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계고가 경북지역 학생을 모집 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직업계고는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부터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미래산업수요에 맞게 항공, 반려동물, 조리 관련 등 발 빠르게 학과 재구조화를 개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체 유입 학생 1393명 중 마이스터고(유입 160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0%)와 특성화고(유입 703명,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6%)로 유입한 학생이 863명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학년도부터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타시도 학생들의 응시가 쉬워졌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학부모의 신뢰는 물론 고입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에게도 상당한 업무 경감을 가져왔다. 또한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으로 정확한 통계자료의 추출이 가능해 향후 경북으로 유입, 유출되는 학생들의 빅데이터가 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학생 및 학교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2023학년도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별 단장, 팀장, 업무담당자 등 총 75명이 참석해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의 운영 현황 소개, 실천다짐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바로지원365!’ 신속대응팀은 위기학생 및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과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안의 확대를 막고, 자해 자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 회복 및 분쟁 조정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의 생활교육 담당 장학관 및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장, 교감,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에 전문가적 자질을 갖춘 340여 명이 신속대응팀으로 활동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8일 오후 5시 30분 The-K호텔 경주에서 열리는 상반기 중등 교장 연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