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구내식당 메뉴 고급화에 나섰다. 최근 포항제철소는 구내식당에서 ‘전국 맛집투어’ 컨셉으로 직원들에게 매주 다른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들이 늘면서, 직원들이 밥값 고민 없이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내 영양사들은 매달 세미나를 개최해 선정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 메뉴를 레시피로 개발해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전국 맛집투어'는 간고등어(안동), 물쫄면(옥천), 오리스테이크(인천 차이나타운) 등 개성있는 메뉴들로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전·현직 간부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11시로 미뤄졌다. 이에 임 교육감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된다. 당초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는 22일 오전 11시 임 교육감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 계획이었다. 임 교육감 등은 2018년 교육감 선거관련해 교육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고 교육감 당선 이후 직무관련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임 교육감 및 전·현직 경북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3명에게 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경찰 수사를 바탕으로 검토한 결과 혐의가 인정돼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교육감 등은 자신들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아무 조건 없이 선거를 도와주던 관계자가 선거 이후에 주변에 형편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며 도움을 받았는데 검찰이 그걸 뇌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어르신의 돌봄 네트워크 마련과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동해 사회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환동해 사회서비스 전문가 양성사업’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자격증 취득 또는 교육 과정 수료 후 노인 요양 시설이나 노인 요양 병원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 17일부터 7월 31까지(월·수·금)로, 위덕대 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위덕대학교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노인 미술심리 상담사 △노인 건강 운동지도사 △복지 치매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수료 후에는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실습 교육을 마친 후 일자리 박람회, 개인별 취업 맞춤 컨설팅을 통한 일자리 매칭으로 사회서비스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포항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최근 4년 이상 조사받지 않은 법인과 경상북도에서 제공하는 분석 시스템에 따라 과소신고가 의심되는 법인 등에 대해 포항시지방세심의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115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시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정확한 신고 여부는 물론 재산세, 주민세 등 부과고지 세목의 부과 누락 등과 같은 지방세 전반에 걸친 조사를 벌여 지방세 탈루 등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 법인 세무조사 외에도 과점주주 간주 취득세 신고 누락분, 고급주택·고급오락장 중과세 누락분 등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숨은 자주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법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법인 장부 등을 통한 서면조사 위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법인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해 조사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22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경북도․구미시․반도체기업․연구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반도체 산업 ESG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으로, 환경부는 24일 현장실사 및 평가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월 중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경북도, 구미시, 경상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매그나칩반도체, KEC, 원익큐엔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포항시는 북구 송라면 일원에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이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보경사에서 1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내연산 치유의 숲’은 전국 45개 치유의 숲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열었으며, 경북 지역 공립 치유의 숲으로는 최초이기도 하다. 시는 내연산 치유센터 내 공간 재배치 및 족욕 시설 보완, 야외 초화류 식재 등 지난 한 해 동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영상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정비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연 면적 833㎡, 지상 2층 규모의 건강측정실, 편백 족욕장, 다목적 강당 등이 갖춰진 치유센터와 야외에는 피톤치드 발생이 풍부한 우량 소나무 군락과 함께 산림욕장, 음이온 풍욕장, 명상 쉼터, 데크로드 등의 시설이 구성돼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김기철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최근 (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정기총회에서 김상훈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산학협력교수회 자문 위원으로, 산학협력 발전 분야의 정책 제언과 자문 등 지역사회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철 교수는 “자문 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표창을 받아 기쁘지만 지역사회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보건대학교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고,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측백나무는 책꽂이 형식 그 앞에 서면 마치 서재 같다는 생각, 제목만 보여주는 가지런한 책들처럼 줄기에 수직으로 꽂힌 납작한 이파리들 모두 측면이다
포항시가 과학문화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은 포항시가 경북도,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지질, 지구 등을 의미하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포항 과학관 건립 연구 용역을 수행하며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전문과학관은 지질, 지구, 해양(심해)을 중심으로 지오 헤리티지 존(Geo Heritage Zone), 에이아이 지오 존(Ai Geo Zone), 딥씨 존(Deep Sea Zone), 키드 지오 존(Kid Geo Zone)으로 구성해 과학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과학교육문화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최한두)과 연일읍 새마을부녀회는 21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꽃동산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는 그동안 도로변 저지대로 태풍 및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상습침수되는 연일읍 오천리 시가지를 성토하여 꽃동산을 조성하였다 이날 신기락 생지4리 이장의 트랙터로 흙고르기 작업을 필두로 연일읍 부녀회 회원과 읍직원 등은 잡초를 제거하고 , 잡석을 골라낸 후 금계국 및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새봄을 알리는 꽃씨들을 파종하였다. 노란색, 빨간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로 조성된 꽃밭은 볼거리와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란 연일읍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조성된 꽃밭이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재충전 할 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포항시의 젖줄인 형산강 일대에서 기념식 및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물 관련 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일대 1km 구간 곳곳을 걸어 다니며 오토캠핑과 차박 등으로 투기된 쓰레기 약 2t을 수거했다. 또한, ESG 활동으로 △EM 발효액 만들기 △EM 흙공 만들기·던지기 체험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주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6개 기관이 협업하여 물빛공원에서 찾아가는 맞춤상담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양덕 물빛공원에서 주민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6개 민·관 기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맞춤 상담소’ 행사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기관은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외 5개 기관이며, 400여 명의 참여 주민 중 총 24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상담 건수들을 살펴보면, 건강상담 89건 〉 복지상담 75건 〉 일자리상담 및 후원 문의가 각 40건 〉 위기이웃 제보 5건 등의 순이다. 각 기관들의 구체적 상담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장량동 행정복지센타는 사회복지 정보서비스 지원 △북구보건소 지역보건팀은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 정신건강복지센타는 심리지원서비스, 치매관리팀은 치매조기검진 및 지원서비스 △장량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복지 지원모집 △아이비잡스 포항대학교 사무소는 국민취업제도 상담 △포항북부경찰서는 생활안전기능 및 공동치안서비스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주민센터와 행정기관의 내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상담소를 운영했다”며, “주민들이 행정욕구를 충족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롤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돈육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된 롯데제과(주)(경북 김천 소재)를 지난 21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균 청장은 이날 △수출작업장 제조현장의 품질‧안전관리 현황 점검 △수출 국가‧품목별 지원 방안 △수출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식약청은 지역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작업장 등록 사전 준비부터 신청까지 밀착 지원하는 '수출 맞춤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 맞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수출 국가‧품목별 식품안전규제(기준·규격, 표시기준 등) 최신정보 제공 △작업장 등록 절차 및 서류 목록 등 제공 △수출국과 동등한 위생관리 기준 적용을 위한 현장 컨설팅 등이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구룡포 대게축제’가 다시 열린다. 포항시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이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부동산 거래 시장의 불경기를 이용하여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는 무등록 중개업자 등을 포항시 남구 관내에서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2년 10월 포항시 남구 부동산 시장 시민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10명의 단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주로 나온 아이디어는 불법중개업소의 리스트를 만들어 무등록 중개업소의 경우에도 체계적으로 점검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무등록자가 불법으로 중개사무소등록증을 복사하여 공인중개사를 사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일괄 재교부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구청에서는 모니터링요원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수용하여 정책으로 발전시키며 포항시 남구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하여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청에서는 부동산 시장 이상 징후를 감시하기위한 부동산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구청에 등록된 중개업자 600여명의 결격사유를 전체 조회하여 결격사유가 있는 중개업소는 행정처분 예고했으며, 3월 중 330여개의 전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불법거래 방지 포스터를 배부·부착하는 등 관내 불법거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천여 명으로 떨어지면서 7년 2개월 연속 줄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의 인구는 3년3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다만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3년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3179명으로 1년 전보다 6.0%(-1486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월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년2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동월 기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1월 사망자 수는 3만2703명으로 전년보다 9.6%(2856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018년(3만155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인구 1천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5명으로 1년 전보다 0.7명 늘었다. 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1월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는 -9524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1685명)부터 3년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월 혼인 건수는 1만79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3173건) 증가했다. 건수로는 2020년(1만9819건) 이후 3년 만에 반등했다. 증감률로 따지면 2007년 25.1%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작년과 재작년은 코로나19로 전년 동월 대비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 기저효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년 동월 대비 혼인 건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데, 그동안 연기됐던 혼인들이 늘면서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기저 효과로 늘고 있는 혼인 건수가 출생률에 반영되려면 올해 2분기 이후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현장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 회의(Tool Box Meeting)를 정착시켜 작업 전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고, 근로자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 회의는 도구함(Tool Box)을 둘러싸고 협의한다고 해 TBM(Tool Box Meeting)이라 불리는 안전보건관리기법으로, 작업장 내 적당한 장소에서 단시간 동안 작업 내용, 안전수칙, 주의사항 등에 대해 근로자들이 소통하는 절차다. 대구시는 지난달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본청, 상수도사업본부 및 도시관리본부에 민간전문가를 채용하고, 현장점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들 민간전문가는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대구시 소속 현장근무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발로 뛰며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 회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관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포항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관내에 제조시설(공장) 또는 주된 사무소(본사)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제조기업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공단 본부 및 사업소 인근의 금호강변(북구), 달서천(서구), 진천천(달서구), 차천(달성군) 4곳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하천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공단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하천정화 플로깅(조깅하면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방식으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됐다. 공단은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정기적으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발맞춰, 대구형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대구 행정데이터맵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재)대구테크노파크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현재 업무부서 및 구·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 개별 시스템에서 설계된 데이터의 종류, 형태 등이 다양하고 단절돼 있어 데이터의 통합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각 시스템별로 개별 관리돼 활용성이 저조한 데이터 통합을 위해 ‘대구 행정데이터맵 구축 기본계획’ 수립 업무협약을 22일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체결했고,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