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경북도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에 참석한다.
경주시가 지역 대표 식물원 ‘동궁원’ 내 새로운 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동궁원의 특색 있는 이벤트 정원을 조성키 위해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계절정원을 신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5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Happy together 김천, 구석구석 cl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정호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사, 배형태·박복순 김천시의원 그리고 40여 개 자원봉사 단체, 개인, 학생 등 7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까지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 집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인사 말씀과 김천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탄소제로 결의대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각 단체들은 주요 김천 시내 청결활동 추진 지역인 감천변, 남산공원, 부곡근린공원, 김천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과 평소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20여 개소에 배치되어 구석구석 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어린아이 3명과 함께 참가한 율곡동의 한 가족은 “우리 아이들에게 청결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깨끗한 김천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자 참가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천 주요 관광지에는 개나리, 벚꽃이 만개하여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참여하신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김천시의 첫인상을 더욱 좋게 하는 Happy together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자원봉사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성심껏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봄을 맞아 청결활동을 각 단체별 및 개인적으로 수시로 펼쳐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통해 깨끗한 김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22일 울진읍 울진군청 앞에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농협과 협업해 장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능화된 각종 보이스피싱, 사이버 사기 대처 방법 및 예방 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한 범죄예방 진단, 탄력순찰 접수, 수사·교통 민원 상담, 아동 사전지문등록,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과 함께 안전·방역용품 배부를 통해 한층 높아진 경찰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주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27일 학교 뒷산인 철탄산으로 봄나들이를 가졌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봄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리고 있었던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봄에 피는 꽃과 동식물을 관찰하고, 학생들의 체력도 단련하는 효과도 있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모처럼 산에 올라서 봄꽃도 관찰하고 새 울음소리도 들으니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며 "올라가는 데 약간 힘은 들었지만 친구들과 마음껏 떠들면서 올라가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안전 및 주거환경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4인기준 월평균소득 762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개조지원(비용융자 포함)을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노후로 인한 단순 주택 개보수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등급이 높은 자,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및 주택개조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 7가구를 선정한다. 하천수 건축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25일부터 교동 연화지에서 해피투게더 포토존 운영하고 있다. 봄꽃 시즌을 맞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김천시 대표 벚꽃 명소인 교동 연화지에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연화지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도록 하고자 계획했다. 벚꽃 개화 기간 내 토, 일 주말에만 운영하는 해피투게더 포토존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이 만개한 연화지와 Happy together 김천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와 함께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동참하는 마음을 적어 게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연화지를 방문한 한 시민은 “연화지와 어우러진 Happy together 김천 조형물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다짐서에 적은 것처럼 김천시가 더욱 친절해지는 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연화지 포토존서 찍은 한 장의 사진과 실천 다짐 문구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 25일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 앞마당에서 올해 첫 '온 가족 플레이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6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20가족이 참여해 그림그리기, 박스를 활용한 집만들기, 음악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영주시 아이! 신나 놀이터 편해문 총괄기획가의 지도로 진행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실내놀이터를 개소한 후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또 하나의 놀이 체험인 온 가족 플레이데이를 기획하게 됐다. 온 가족 플레이데이는 악기, 그림그리기‧만들기 도구 등 다양한 놀잇감을 가득 실은 아이! 신나 플레이버스가 놀이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가족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6월까지 그리고 9~10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실내놀이터에서 앞마당에서 열리며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데이에 참여한 김모 씨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토요일 오후 만들기, 그림그리기에 참여해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놀이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늘 많이 찾아와주셔서 반갑고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지역의 아이들이 날씨, 미세먼지와 관계없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놀이터 입구에 알록달록한 기둥 도장 작업이 마무리돼 놀이터 표지판 역할을 하며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다음달 2일 2023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라톤 주행 구간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500여 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풀‧하프‧10㎞‧5km 코스 4개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시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대회가 진행되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5km‧10km 구간(시민운동장~경북전문대학교~영주역~서천교~등기소~강변2차아파트~시민운동장)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 세부적인 교통통제 구간은 시민운동장→제2가흥교→남부초등학교→영주역→벨리나웨딩홀→신영주주유소(5km 반환점)→서천교→고현교(10km 반환점)→판타시온리조트→동촌삼거리→북바위농원(하프 반환점)→순흥면사무소→선비촌→한국주유소→단산삼거리→구구2리→단산삼거리→백산서원→서천교→가흥2동사무소→등기소→시립도서관→현대강변2차아파트→시민운동장이다. 단 풀코스 구간인 북바위농원(하프 반환점)→순흥면사무소→선비촌→한국주유소→단산삼거리→구구2리→단산삼거리→백산서원→서천교→가흥2동사무소→등기소→시립도서관→현대강변2차아파트→시민운동장 구간은 한 차선만 통제된다. 시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시청 공무원과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및 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을 배치하고 교통관리와 사고예방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들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 감소에 대응해 인삼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삼 소비(수출) 부진이 재고 누적, 가격 하락 등으로 이어져 생산 분야를 비롯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끊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소비 수요를 확대하는 데 어느 때보다 총력을 걸고 있다. 먼저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과 경북도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특별판매 기획전(부제:인삼의 눈물)을 개설해 인삼 및 홍삼가공품 전제품 30% 할인권을 발행한다. 1회 최대 할인금액은 3만원이며 예산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영주소방서는 강병헌(55) 봉화경찰서 경감이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께 발생한 장수면 우사 화재현장에서 소화기(2개)를 사용해 연소확대 및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강병헌 경감은 주변을 지나가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곧장 달려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에는 우사 내 볏짚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대응을 조금이라도 지체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중앙규제 안건 발굴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규제개혁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고, 복지 증진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드론 원스톱민원서비스 시스템 개선 외 일반민원, 입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6건의 안건을 선정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관련분야의 규제를 개선해 불편 해소 및 관련된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홍성구 부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태도로 개선이 필요하고 불필요한 제도에 문제의식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에 참여해주기를 바라며, 시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행정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식품위생업소 영업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위생서비스교육을 지난 24일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24일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등대지 산책로에 왕벚나무 42그루와 화살나무 등 3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하나로 산업단지 내 공원에 벚나무를 심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투자유치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1인 1그루의 나만의 나무를 심어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함께 했다. 이번에 나무를 심은 등대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 나무 바닥, 육각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산업단지 속 쉼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단 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1인 1 나무 심기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솔선해 실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달부터 시행한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구미시 소속 29개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2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별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분석 △작업조건에 대한 평가 △유해위험기계⋅기구 확인 △아차사고 분석 등이었으며 全 과정에서 근로자가 참여해 함께 실시했다. 공통 지적사항으로 ▲보호장비 미착용 ▲보행 시 미끄럼 주의 ▲중량물 취급주의 ▲위험물 취급관리 등 지적⋅점검건수는 총 883건이며 세부 요인은 기계(496건), 전기(57건), 화학(136건), 작업특성(158건), 작업환경(3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향후 위험성평가 방식에 다양하고 간편한 기법 등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故천인득 중사의 유족 장녀 천아정, 장남 천우암,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천인득 유공자는 휴전 이후 북한군 남침 당시(1953. 9. 1.~9. 20.) 육군 27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양-화천지구 교전에 참전해 방어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여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의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는 것으로 이날 故천인득 중사의 훈장이 69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경북지역 전통주를 대표하는 안동소주가 스코틀랜드가 본고장인 스카치위스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안동시, 전통주 제조업체, 대학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13명으로 ‘안동소주 세계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스카치위스키보다 제조가 230년 정도 오래된 안동소주를 세계 애주가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아 명품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안동소주는 품질 면에서 스카치위스키에 못지않을 정도로 우수한 증류주이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안동소주는 1260년대부터 빚어왔으며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카치위스키는 1494년에 처음 등장했다.
(사)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봉화지회는 연예예술인으로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봉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화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연예예술을 사랑하는 만큼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작하게 됐으며, 탐방에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는 전대성 회원이 동반해 해설을 진행한다. 지난 2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탐방을 첫 시작으로 3월 24일에는 닭실마을(박물관, 청암정, 석천장사, 석천계곡)에서 2차 탐방을 했으며, 연말까지 월 1회 지역 주요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차례 탐방에 참여했던 권성호(60)씨는 “탐방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지나쳤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로 봉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애향심이 더 견고해졌다”며 “많은 군민이 이러한 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산에 위치한 삼성텍 회의실에서 경북도 수출기업 13개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경제 부진과 교역 위축 등으로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먼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채산성 악화, 원·달러 환율 변동폭 확대에 따른 수출위험 부담 증가, 제품 수출에 필요한 수입원자재의 단가 상승 등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봉화군 재산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의 현장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재산면 공무원과 민원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폭행·폭언을 가하는 민원인에 대응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상황별 대응요령에 따라 △모의 훈련상황 안내 △민원인 폭언 시 중단 요청 및 진정유도 △폭언 지속에 따른 녹음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악성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을 실제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진행했으며, 봉화경찰서와 상호 협조를 통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